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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소세키 문학 예술론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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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사진으로 보는 작가
역자서문

1부 문학론
1. 『문학론』 서
2. 작품의 비평
3. 사생문
4. 문예의 철학적 기초
5. 타카하마 쿄시의 『맨드라미』 서
6. 창작가의 태도
7. 타야마 카타이씨에게 답함
8. 문단의 추세
9. 콘래드가 묘사한 자연에 대하여
10. 『이마가 넓은 남자』를 읽고
11. 『꿈과 같이』를 읽고
12. 객관묘사와 인상묘사
13. 소헤이씨의 논문에 대해서
14. 나가츠카 타카시씨의 소설 『흙』
15. 『흙』에 대해서
16. 문예와 영웅적 행동
17. 정장의 유서와 중좌의 시
18. 감상의 통일과 독립
19. 호오와 우열
20. 타나카 오도씨의 『서재에서 가두로』

2부 회화론
1. 일영전람회의 미술품
2. 자연을 벗어나려고 하는 예술
3. 문전과 예술
4. 츠다 세이후의 회화

3부 연극론
1. 쿄시로부터 메이지좌에 대한 소감을 질문받고서
2. 타카하마 쿄시에게
3. 츠보우치 박사와 햄릿
4. 문외한과 전문가

연보로 보는 소세키

저자 소개 1

저나쓰메 소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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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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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5쪽 | 734g | 153*224*30mm
ISBN13
9788956260754

출판사 리뷰

일본 근대의 외발성과 표피성에 대한 비판을 전개하고 있는 소세키의 문명론은 외발성과 타율성이라는 이중의 질곡으로 점철된 식민지 근대를 경험했던 우리의 근대를 반성하는 데에 하나의 시금석을 제공할 것이다. 100 여년 전에 이미 소세키는 ?도락과 직업?, ?현대 일본의 개화?, ?모방과 독립?, ?나의 개인주의? 등의 문제적인 강연을 통해서 서구 근대문명의 근거와 경로, 그리고 그것의 윤리적 한계 등에 대해서 자생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소세키의 문명론은 ‘인간 활력의 발현의 경로’(?현대 일본의 개화?)라고 정의되는 근대 문명이 어떠한 욕망에서 태동되었고,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발전해 가는가 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동아시아적 특수성으로서의 일본의 근대가 어떠한 상황에서 출발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 어떠한 처지에 도달해 있는가 하는 문제 등이 독자적인 시각과 깊이 있는 사색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기원과 상황 분석의 이면에는 독자적인 일본 근대의 창출이라는 근원적인 욕망이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문학론 서(序)?나 ?나의 개인주의? 등에서 강조하고 있는 ‘자기본위(自己本位)’라는 경구가 소세키의 고심과 사색의 지향점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근대 문명의 원리와 경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고심은 외발적 근대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동아시아 근대의 토대와 지향점을 모색하는 데 하나의 반면 교사로서 훌륭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이중의 굴곡을 헤쳐나가야 하는 우리의 근대를 모색하는 데에 있어서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양의 근대라는 것이 서구적 근대 기획의 맹종과 답습이 아니라 고유한 역사와 문화, 전통과 사유를 토대로 새롭게 구축될 때 획득될 수 있다는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세키의 문명론은 중요한 텍스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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