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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5 제1장 13 제2장 36 제3장 51 제4장 75 제5장 91 제6장 103 제7장 122 제8장 136 제9장 158 제10장 169 제11장 180 제12장 197 제13장 207 제14장 233 제15장 254 제16장 268 제17장 278 제18장 289 제19장 305 제20장 320 제21장 332 제22장 343 제23장 361 제24장 372 작품 해설 392 |
Agatha Christie,アガサ クリステ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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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생각하게나. 아니, 난 말할 필요가 없어. 자네도 이미 알고 있잖나. 브라보 사건이 생각나는군. 지금부터 거의 100년도 더 전에 있었던 일일 거야. 피살자의 아내가 범인인지, 콕스 부인이나 굴리 박사 범인인지 의견이 분분하지. 심지어는 검시관의 의견에도 아랑곳없이 찰스 브라보의 자살극이라는 말까지 나왔다네. 완벽하게 미궁에 빠진 사건이었어. 수많은 이론들이 나왔지만 진실을 알아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결국 아내인 플로렌스 브라보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뒤 알코올 중독으로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고, 콕스 부인은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어린 세 명의 아들들과 함께 늙어 죽을 때까지 살아야 했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범인이라고 믿고 있었지. 진짜 죄를 지은 사람은 이미 도망간 뒤였지. 하지만 죄가 없는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도 갈 수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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