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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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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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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시인 정호승이 쓴 작은 사랑이야기 양장
정호승
해냄 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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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1. 우리 동네 샘물
2. 가장 아름다운 꽃
3. 아버지와 신발
4. 가을보리
5. 잘려진 바지
6. 사과 세 개의 축복
7. 바이올린의 눈물
8. 사랑과 우정
9. 소록도의 간호사들
10. 어떤 탄원서
11. 청둥오리의 노력
12. 유씨 부인의 사랑

2부
1. 모정
2. 낙타의 모성애
3. 댓잎뱀장어의 삶
4. 산울림
5. 별똥별
6. 심장이 둘 달린 사내
7.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산 장수
8. 새댁
9. 비로자나불의 마음
10. 기다림
11. 눈사람이 된 연탄재
12. 귀무덤

3부
1. 생명의 힘
2. 새싹
3. 첫눈이 오는 이유
4. 성모님, 죄송합니다.
5. 제주도 돌담
6. 선택
7. 뼈저린 후회
8. 송이 할머니
9. 품위 있는 죽음
10. 어느 암환자의 편지
11. 발레리나를 꿈꾸던 소녀
12. 작은 기적

4부
1. 보물찾기
2. 군밤장수를 찾습니다
3. 그녀의 보석
4. 돈을 줍는 기쁨
5. 아파트 동대표회의
6. 순한 양과 풀밭
7. 슬픈 6·25
8. 북의 어머니
9. 노다지의 주인
10. 그 청년이 지고 온 함
11. 두 눈을 가린 스승
12. 적은 누구인가

저자 소개 1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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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9쪽 | 43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375974

책 속으로

낙타는 자기 새끼가 죽어 사막에 묻히면 오래도록 그 장소를 기억합니다. 그래서 우리 대상들 가운데 누가 죽어 사막에 묻을 때는 낙타 새끼를 죽여 함께 묻습니다. 나중에 어미 낙타를 데려오면 그 무덤을 쉽게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낙타는 자기 새끼에 대한 모성이 강하지요. 당신도 언젠가는 나처럼 어쩔 수 없이 새끼 낙타를 죽이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p. 낙타의 모성애 중에서

날씨 걱정은 하지 말고, 자넨 그저 꾸준히 우산을 팔기만 하게. 비가 올까 안 올까 걱정하지 말란 말일세. 자네가 걱정을 한다고 해서 비가 오고, 자네가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가 안 올 줄 아는가? 진정한 우산 장수는 날씨에 신경을 쓰지 않네. 그것은 하늘에 달려 있는 문제네. 우리가 해가 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해서 어디 해가 지지 않던가?

--- p.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산 장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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