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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에서 이어짐)
PART 3 대규모 정치 단위의 형성 CHAPTER 11 이베리아반도의 제국들, 1400~1800년 CHAPTER 12 유라시아 제국의 경쟁: 러시아 대 중국 CHAPTER 13 초기 근대 세계의 이슬람 제국들 PART 4 교차로 지역 CHAPTER 14 세계의 교차로, 중앙아시아 CHAPTER 15 세계의 교차로, 동남아시아 CHAPTER 16 카리브해, 근대 세계사의 도가니 CHAPTER 17 세계의 교차로, 지중해 PART 5 개요 CHAPTER 18 수많은 정치적 여정, 비교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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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12번째 책(전18권)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는 전 세계 20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 방대한 세계사 시리즈다. 한국어판으로는 전18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은 그 12번째 책으로, 지역별 거대 정치 단위가 어떻게 세계적 교류의 교차로로 기능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제3부 대규모 정치 단위의 형성 이베리아반도의 제국들, 중국-러시아 제국의 경쟁 등 지역 단위 거대 제국의 경쟁을 검토했다. 그리고 당시 이슬람 제국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로 섹션을 마감했는데, 전통적인 삼각 구도(오스만, 사파비, 무굴 제국)를 넘어서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이 섹션에 수록된 글들은 공통적으로 몇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예를 들면 제국의 공간 범위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점, 그리고 기존에 각 제국을 별개로 설명한 방식(예를 들면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제국, 혹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제국)과 달리, 각각의 형성 과정에 포함된 상호 교류에 주목한 점 등이다. 제4부 교차로 지역 이 논의에서는 “교차로(crossroads)”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특히 《자와섬의 교차로(Le Carrefour Javanais)》를 저술한 프랑스의 역사학자 드니스 롱바르(Denys Lombard) 이후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영향력을 발휘한 개념이었다. 이 섹션에 포함된 글에서는 지중해처럼 전통적 세계사에서 흔히 등장한 지역도 다루었지만,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같은 흥미로운 지역을 연구했다. 제5부 개요 한국어판 11~12권를 마무리하는 글로, 여러 정치적 여정을 광범위하게 비교하는 야심 찬 기획이다. 여기서는 세계적으로 국가 형태가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과, 서유럽이 주도권을 장악하는 과정을 모두 살펴보고자 했다. 다만 1800년을 기준으로 아직 서유럽의 헤게모니는 확립되지 않았으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