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계용묵 단편선 05
EPUB
계용묵
수아르 2024.11.27.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시리즈 9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이 상품의 태그

소개

목차

연애삽화
청춘도

후심
수달
상환

저자 소개

계용묵은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서술로 주목받았다.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나 평양 숭실학교를 거쳐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제강점기의 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한 작품으로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주로 일상적이고 소박한 인물들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백치 아다다」, 「인두지주」, 「불」 등이 있다. 특히, 「백치 아다다」는 감정적으로 결핍된 여성이 겪는 고통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본질적 비극을 깊이 있게 그려내어 큰 인상을 남겼다.
계용묵은 인간의 삶 속에 내재된 갈등과 슬픔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시대의 아픔을 묵묵히 담아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사회적 현실을 탐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학적 가치를 지닌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현대문학의 역사를 잊은 이에게는 문학적 통찰력은 없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현대문학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2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만자, 약 1.4만 단어, A4 약 26쪽 ?
ISBN13
9791173360565

출판사 리뷰

두 달 전에 우리 학원으로 찾아온 여교원 마미령(馬美鈴)은 이상한 여자였다.

-중학을 마치고 전문까지 다니던 여자라면 취직을 하여도 그리 눈 낮은 데는 하지 않을 것인데 서울서 일부러 칠백 리나 되는 농촌의 개량서당인 우리 학원으로 그것도 자진하여 보수도 없이 왔다는데 이상히 아니 볼 수 없는 것이요. 스물여섯이면 여자로서의 결혼 연령은 지났다고 볼 수 있는데 아직 시집을 아니 갔다는 것이 또 한 이유이다. 이따금 정신없이 우두커니 서서 무엇을 심심드리 생각하다가는 긴 한숨으로 끝을 맺는다는 것이 더욱 그 여자를 이상하게 보게 만드는 점이었다.

그리고 생각하면 미령이가 우리 학원으로 오게 된 동기부터 이상한데 있었다.
C일보 ‘독자 이용란’ 이라는 것을 통하여 하루는 농촌에 있는 사립 소학교로서 경비 부족으로 교원을 못 쓰는 학교가 많은 듯하오니 어디든지 기별만 하시면 원근을 물론하고 찾아가서 힘 가는 데까지 조력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하는 기사를 보고 때마침 교원 문제로 쩔쩔매던 우리 학원에서는 아직 학교로서의 양식조차 이루지 못한 존재였으므로 웬걸 하면서도 만일을 위하여 엽서 한 장을 띄웠더니 두말없이 승낙을 하고 찾아온 여자가 미령이다.
--- “연애삽화” 중에서

서곡(序曲), 창조(創造)의 마음

자유로 허여된 꿈일진댄 아름다운 꿈이라도 꾸고 싶다. 세상을 경도시킬 걸작이야 꿈엔들 그려 보기 바라련만 하다못해 마코라도 한 갑 생기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집이라도.
쓸모없는 시시한 꿈이 비록 몇 시간 동안이나마 현실의 시름을 잊고 지날 수 있는 행복된 잠을 또 깨워 놓는다.

-어디로 들어왔는지도 모를 한 마리의 생쥐 - 바르르 책상 귀로 기어올라 꿰어진 양말짝을 하릴없이 쏜다. 그리던 그림에 붓대를 대다 말고 조심스레 손을 어이돌려 책상 위로 늘어진 꼬리를 붙드는 찰나, 날쌔게도 그놈의 생쥐 팩 돌아서며 손잔등을 물고 늘어진다. ‘아 야아’ 놀래며 손을 뿌리치니 어이없다. 새까만 방안은 보이는 것 없이 눈앞에 막막하고 곤히 잠든 아버지의 숨소리만이 윗목에 한가하다.

무슨 꿈이야 못 꾸어서 하필 생쥐에게 물린담. 꿈조차도 아름답게 못 가진 자신이 가엾기도 했다.
상하는 반듯하게 누웠던 몸을 모로 뒤챘다.
--- “청춘도” 중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소장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