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부리 엑스
양장
주봄이수현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4.11.26.
가격
13,500
10 12,150
YES포인트?
6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부리 엑스
너도 엑스
어쩔 수 없는 엑스
공평한 엑스
이상한 엑스
엑스 엑스
새로운 엑스
작가의 말 _ 어제보다 좋은 길을 찾아가길 바라요

저자 소개 2

춘천교대 대학원 아동문학과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21년 전남매일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에 제1회 비룡소 리틀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엉뚱한 기자 김방구’ 시리즈, 《드롭 더 비트》 《먹방의 고수》 《삐죽 저금통》 등이 있다.

주봄의 다른 상품

그림이수현

관심작가 알림신청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주 택배』 『해파리 버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부리 엑스』 『채소 도감』 『수박 행성』 『그때, 상처 속에서는』 『진짜 어른이 되는 법』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 『진짜 범인은 바로 나야!』 등이 있습니다.

이수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6쪽 | 248g | 147*210*10mm
ISBN13
979119433088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카페 대문에 달린 종이 또다시 울렸어요. 이번에 들어온 손님은 딱따구리였어요. 탁자를 닦던 돼지 이마에 11자로 주름이 갔어요. 돼지는 딱따구리가 올 때마다 늘 신경이 곤두섰어요. 특히 딱따구리의 뾰족한 부리가 계속 눈에 거슬렸지요.
딱따구리는 카페 한가운데 나무 탁자 앞에 앉았어요. 오늘도 딱따구리는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뾰족한 부리로 탁자를 딱딱 쪼았어요.
“바나나 주스 한 잔이요.”
돼지는 탁자 위, 나뭇가루를 털어내며 말했어요.
“여기, 벨이 있잖아.”
“미안……. 벨을 누르는 것보다 부리로 쪼는 게 더 편해서 말이야.”
딱따구리는 대충 사과를 하고 옆에 있던 다람쥐랑 깔깔대며 떠들었어요. 돼지는 딱따구리 뒤통수를 째려보았어요. 딱따구리는 하나도 미안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럴 만도 했어요.
--- p.12~14

“부리 엑스. 이제부터 부리가 있는 동물은 우리 카페에 못 들어와. 그러니까 넌 지금 당장 나가.”
돼지 말에 동물들은 두 눈이 동그래졌어요. 부리가 있는 동물은 못 들어온다니요? 숲속 마을 어디에도 이렇게 괴상한 법칙은 없었어요. 하지만 가장 놀란 건 딱따구리였어요. 딱따구리가 꽁지깃을 바짝 세우고 말했어요.
“세상에 그런 말도 안 되는 법이 어디 있어? 부리가 있는 게 뭐가 어때서?”
“부리가 뭐 어떠냐고? 지금 여길 이 꼴로 만들어 놓고도 그런 말이 나와?”
--- p.22

오늘 돼지는 아침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원숭이네 빵 가게로 갔어요. 원숭이가 향긋한 진달래 케이크를 만들어 동물들을 초대했거든요. 빵 가게로 가는 길 곳곳에는 ‘부리 엑스’ 표시가 있었어요. 악어네 치과에도, 양의 옷 가게에도 ‘부리 엑스’가 생겼어요. 요즘 숲속엔 ‘부리 엑스’ 표시가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었어요. 돼지는 어쩐지 자꾸만 그 엑스 표시가 신경이 쓰였어요.

--- p.38

줄거리

숲속 마을 돼지네 카페. 시끌벅적한 카페에서 딱따구리가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느라 여기저기를 쪼아대는 바람에 돼지네 카페는 온통 엉망이 되어 버렸다. 와그르르 선반이 무너지며 물건이 쏟아져 설탕 가루가 날리고 온 사방에 꿀이 뚝뚝 떨어졌다. 하지만 조금도 미안해 하지 않는 딱따구리를 보고 화가 난 돼지는 부리 엑스(X)를 선언한다. 이 일을 계기로 숲속 마을에는 너도나도 엑스 바람이 분다. 꼬리 엑스, 발굽 엑스, 분홍색 엑스, 날개 엑스, 송곳니 엑스 등 동물들은 조금만 싫어도 엑스를 선언하기 시작한다. 얼마 가지 않아 숲속 마을에는 온통 엑스가 넘쳐나는데…….

출판사 리뷰

동화 작가이자 현직 교사인 주봄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교육 과정 연계 동화
친구들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고 친구와 잘 지내는 방법이 담긴 이야기!
잘못된 판단을 깨닫고 숲속 마을 친구들과 하나가 되는 완벽한 엑스 선언 이야기!
“이제부터 우리 카페는 부리 엑스야!”
숲속 마을을 온통 뒤흔든 엑스 선언(X)!


『부리 엑스』는 숲속 마을 돼지네 카페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이야기이다. 부지런히 자신의 카페를 가꾸는 돼지 사장의 숲속 카페는 언제나 반짝이고 동물 손님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딱따구리가 오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뾰족한 부리로 딱딱 탁자를 쪼아대는 딱따구리의 행동은 돼지 사장의 눈에 거슬리고, 급기야 사방을 쪼아대는 바람에 선반의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린다. 그리고 이 순간 돼지 사장이 ‘부리 엑스’를 외친다. 화가 난 돼지는 카페 대문에 빨간 색으로 ‘부리 엑스’를 적고, 부리가 있는 동물은 카페 출입 금지를 알린다. 딱따구리 때문에 화가 나서 한 선언인데, 부리가 있는 다른 동물들도 화가가 나 카페를 나가 버린다. 이후 돼지는 미용실에서 고슴도치에게 이 일을 말하면서 과장이 보태지고, 고슴도치도 부리 엑스를 선언한다. 이 일로 빵집도 부리 엑스, 침팬지네 국수 집에서는 꼬리 엑스, 공작새 서점에서는 검은 털 엑스, 메뚜기네 사탕 가게는 분홍색 엑스를 선언한다. 그야말로 숲속 마을은 온통 엑스로 가득 차게 된다.

시작은 빨간 엑스 표 하나였는데, 숲속 전체를 덮은 엑스의 물결은 돼지의 가슴을 콕콕 찌르게 된다. 모두가 조금만 싫어도 참지 못하고 엑스를 선언하는 바람에 동물들은 대부분 온종일 집에서만 지내게 된다. 돼지는 어딜 봐도 엑스 표만 가득한 숲속 마을을 보면서, 가끔은 서로 삐지로 싸울 때도 있었지만 함께 지내는 게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참 힘든 일이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숲속 마을의 동물들은 하루 종일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작은 일에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어쩌면 화해하는 법을 몰라서 일이 더 커져 버렸다. 『부리 엑스』는 이렇게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는 마음, 화해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동화이다. 한순간의 미워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일로 번지게 되는지, 남을 바려하지 못한 태도가 어떤 결과를 낳게 하는지를 알게 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2,150
1 1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