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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볼 빨간 유빈이 쓸데없는 승부욕 당분간만 안녕 알다가도 모르겠어 나 좀 도와줘! 진심을 어떻게 담아? 찝찝한 기회 마음 쏙 친구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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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랑 친할 수는 없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지.”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관계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어색한 친구가 있고, 왠지 자꾸 마음이 불편해지는 관계도 있으니까요. 〈마음 쏙 친구〉는 바로 그런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이야기예요. 유빈이는 축구와 피구처럼 몸으로 뛰어노는 걸 누구보다 좋아하는 아이예요.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친구들과 부딪히며 노는 시간이 가장 즐겁지요. 그래서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과 어울릴 때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하지만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게 되면서 유빈이의 일상은 갑자기 달라져요. 깁스 때문에 평소에 같이 놀던 친구와 뛰어놀 수도 없게 되지요. 왠지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뿐 아니라 너무 심심했어요. 그래서 여자아이들이 노는데 끼어들어도 보았지만,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결국 유빈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유나와 친해져서 함께 놀기로 마음먹어요. 그래서 유빈이에게 선물도 하면서 다가가 보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지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진심인데도 말이에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를 억지로 바꾸지 않아도 괜찮아 〈마음 쏙 친구〉에서 작가는 모든 친구와 억지로 친해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오히려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 편안하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 줍니다. 누군가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고, 친구를 사귀기 위해 억지로 자신을 바꿀 필요도 없다는 것이지요. 유빈이는 유나와 친해지려고 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낙담하게 되어요. 하지만 그런 시간을 지나며 조금씩 깨닫게 되지요. 나답게 있을 때 더 즐겁고 편안하다는 것, 그리고 세상에는 그런 나를 좋아해 주는 친구도 분명 있다는 사실을요. 〈마음 쏙 친구〉는 친구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모두와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면서 친구 관계 속에서 애쓰고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넵니다. 너는 너답게 있어도 괜찮다고요. [교과 연계] 3-1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2 국어 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3-2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