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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최서해 단편선 05
EPUB
최서해 저
수아르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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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전아사
보석반지
서막

저자 소개

현대문학가이자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적 작가이다.
그는 간도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삶과 빈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한국 문학의 사실주의 전통을 확립했다. 최서해는 1920~1930년대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소설을 발표했으며, 그의 작품은 민족적 비애와 인간의 고뇌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탈출기』, 『홍염』, 『박돌의 죽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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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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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4만자, 약 1.1만 단어, A4 약 22쪽 ?
ISBN13
9791173361739

출판사 리뷰

형님,
일부러 먼먼 길에 찾아오셨던 것도 황송하온데 또 이처럼 정다운 글까지 주시니 어떻게 감격하온지 무어라 여쭐 수 없습니다.

형님은 그저 내가 형님의 말씀을 귀밖으로 듣는 것이 섭섭하게 여기시지만 나는 참말이지 귀밖으로 듣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 눈앞에는 초연히 앉으셔서 수연한 빛을 띠시던 형님의 모양이 아른아른 보이고, 순순히 타이르고 민민히 책망하시던 것이 그저 귓속에 쟁쟁거립니다.

“형님, 왜 올라오셨어요”
--- “전아사” 중에서

좋든지 그르든지 또는 크든지 작든지간에 한번 젊은 가슴을 애틋이 끓게한 사실은 좀처럼 스러지지 않는다.

나는 그 눈을 몹시 쏘던 보석 반지와 그 반지의 주인공인 혜경이를 내 기억에 있는 동안에는 잊을 것 같지 않다.

내가 지금 몸을 붙여 있는 이 최 목사 집에 가정 교사로 들어온 지 벌써 삼 삭이나 되었다.

철없는 어린 것들을 가르치는 것은 그리 괴로울 것이 없으나 남의 지배하에서 기계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젊은 나로서는 여간한 고통이 아니다.

그러나 이미 있는 바요 또 어떠한 고통이든지 견디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잘 깨달은 나는 모든 감정을 꿀꺽꿀꺽 참고 최 목사의 명령대로 하여 왔다.
--- “보석반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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