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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상실의 깊이(아르코문학상 창작기금 선정작) 흐르는 소리(웅진문학상 수상작) 숨을 멈추며 삼합(三合) 로제타스톤 상실 작가가 아닌 독자로서 〈상실의깊이〉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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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크고 작은 상실의 연속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꿈을 포기하고, 때로는 나 자신조차 잃어버리는 순간들. 그러나 그 모든 상실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글로 쓰는 상실』은 그 잃어버린 순간들의 의미를 되짚고, 다시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정덕현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펼쳐내는 이야기들은 상실이 주는 고통뿐 아니라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게 만든다. 소설 속 주인공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각 소설은 단순히 슬픔에 머무르지 않는다. 상실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삶은 더 단단해지고, 그 안에서 비로소 빛나는 순간들을 맞이하게 된다. 『글로 쓰는 상실』은 모든 상실을 겪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