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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들어가며 16세기 격랑의 유럽 속으로… PART 1 수단과 목적을 구분하지 말아라 01 첫 번째는 목적이고 두 번째가 수단이다 02 힘보다는 속임수가 더 좋다 03 두려움을 적극 이용하라 04 상황에 따라 약속을 재고하라 05 교활하면서도 용맹하라 06 경험에서 지혜를 얻지 못하면 파멸한다 07 회피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라 08 운명의 절반은 주변 사람들이 좌우한다 09 효과적으로 명령하라 10 지위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PART 2 복수는 상대가 두려워할 정도로 심하게 해야 한다 11 대중은 외관에 잘 속는다 12 철저히 준비하고 무장하라 13 급진적인 변화는 위기를 초래한다 14 반격의 기회를 주지 말라 15 대담함이야말로 진정한 성과를 이루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16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물질적 이익을 더 중시한다 17 비열한 사람들에 맞서 비열해져라 18 예상치 못한 반감을 경계하라 19 이상을 뒷받침할 힘을 확보하라 20 윤리와 전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21 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기 자신이다 PART 3 적은 항상 내부에 있으니 측근을 경계하라 22 과도한 인자함을 경계하라 23 목적을 위해 위장하라 24 정복에 대한 욕망은 당연한 것이다 25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라 26 최소한의 악을 선택하라 27 고독하게 혼자 나아가라 28 최고의 요새는 군중이다 29 적과 동침하라 30 인간은 상처를 기억하고 복수한다 31 초기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말라 32 내부의 적을 조심하라 PART 4 때로는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행동하라 33 긍정적 보상은 점진적으로, 잔혹함은 단번에 주어라 34 혁신의 저항을 극복하라 35 신뢰와 호의로 치장하라 36 역사는 선과 악의 반복이다 37 성공 후의 배신을 경계하라 38 단기적인 유혹을 경계하라 39 통제할 수 없는 부분도 개척하라 40 때로는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라 41 신의는 힘으로 지켜야 한다 42 리더십의 부재는 파괴를 불러온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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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Il fine giustifica i mezzi.” -『군주론』 15장~17장 중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맥베스』에서 맥베스는 용맹한 전사이자 덩컨 왕의 충실한 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세 명의 마녀가 그에게 왕이 될 운명이라고 예언하자 그의 마음은 야망으로 불타오릅니다. 아내인 레이디 맥베스의독려 속에서 그는 덩컨 왕을 암살하기로 결심합니다. 한밤중에 칼을 들고 왕의 침실로 들어선 맥베스는 두려움에 떨었지만, 결국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차지합니다. 그의 목적은왕이 되는 것이었고, 그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살인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결국 그와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극을 초래합니다. 셰익스피어는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 목적을 위해 비도덕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맥베스의 수단으로써의 행동을 비도덕적이라고만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는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는 마키아벨리의 현실주의적 정치 철학 전반을 잘 요약한 개념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통치자가 이상적인 도덕성과 현실 정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때, 국가의 이익과 안정성을 위해 비도덕적인 수단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국가의 안정을 위해 거짓말이나 배신, 폭력 등 비윤리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16세기 이탈리아는 여러 작은 도시국가로 나뉘어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도시국가들은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로마 교황령 등으로 각각 독립적인 정권을 유지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은 내부의 권력 다툼과 더불어 스페인, 프랑스, 신성 로마 제국 같은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습니다. 이탈리아는 정치적, 군사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고, 도시 간의 경쟁과 분열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강력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태어나 자라며, 피렌체에서 외교관과 공무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의 통치하에 있었고, 마키아벨리는 이 도시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피렌체와 같은 작은 도시국가들이 어떻게 외세의 침략에 맞서고내부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직시하며 현실주의적 정치관을 형성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단순한 이상주의적 접근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권력 유지와 정치적 생존을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냉정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01 첫 번째는 목적이고 두 번째가 수단이다」 중에서 |
『군주론』은 1513년에 작성되었지만 마키아벨리 생전에 출간되지 않았고, 사후 5년 후 친구인 안토니오 블라도에 의해 로마에서 『군주론(Il Principe)』 초판이 발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군주론』은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졌고, 정치철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키아벨리의 냉철한 권력 통찰은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를 낳으며 현대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군주론 인생공부』는 현대 독자들에게 외교술과 처세술에 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문에서 42개의 명제를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각 장에는 해당 장이 쓰여진 시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주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덧붙여져 있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현대사례를 제시하여 더욱 군주론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가 추구했던 강력한 군주, 즉 “리더”가 되기위해 필요한 기술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독자 여러분도 마키아벨리의 통찰의 지혜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응용하여 앞으로의 삶을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