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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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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반달
소득공제
낮에 나온 반달
양장
윤석중
창비 2004.08.30.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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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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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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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보(자퇴)를 거쳐 일본 조오치대학(上智大學)을 졸업했다. 2003년 12월 9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우리나라 아동문학계를 이끌어 온 동요시인이자 아동문화운동가로 ‘동요의 아버지’ 또는 ‘윤석중 할아버지’로 불렸다. 13세 때인 1924년 어린이 잡지 『신소년』에 동요 「봄」이, 1925년 『어린이』에 동요시 「오뚝이」가 뽑히면서 천재 소년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동문학가의 길로 들어서서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집 『윤석중 동요집』과 1933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펴내면서 우리 정서가 담긴 동요시를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보(자퇴)를 거쳐 일본 조오치대학(上智大學)을 졸업했다. 2003년 12월 9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우리나라 아동문학계를 이끌어 온 동요시인이자 아동문화운동가로 ‘동요의 아버지’ 또는 ‘윤석중 할아버지’로 불렸다.

13세 때인 1924년 어린이 잡지 『신소년』에 동요 「봄」이, 1925년 『어린이』에 동요시 「오뚝이」가 뽑히면서 천재 소년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동문학가의 길로 들어서서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집 『윤석중 동요집』과 1933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펴내면서 우리 정서가 담긴 동요시를 짓고 널리 알리는 데 헌신했다.

그가 남긴 1,200편이 넘는 동요시 가운데 800여 편이 동요로 만들어졌는데, 「퐁당퐁당」 「짝짜꿍」 「나리나리 개나리」 「낮에 나온 반달」 「기찻길 옆」 「우산 셋이 나란히」 등을 비롯하여 「어린이날 노래」 「졸업식 노래」 들은 세대를 이어 지금까지 널리 불린다.
해방 직후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신문을 내기도 한 윤석중은 ‘아동문학협회’를 창설하여 『주간 소학생』을 창간하고 우리말 글짓기 운동을 일으켰으며, ‘노래동무회’를 창립, 동요 보급에도 나섰다. 1956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임인 ‘새싹회’를 창립하고 소파상, 장한 어머니상, 새싹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문화상(1961), 문화훈장 국민장(1966), 외솔상(1973), 라몬 막사이사이상(1978), 대한민국예술원상(1989), 인촌상(1992), 금관문화훈장(2003) 등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동요시인으로 추앙받았다.

저서에 우리나라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 동요집 『날아라 새들아』 『어깨동무』 『굴렁쇠』, 동화집 『열 손가락 이야기』 『멍청이 명철이』 『열두 대문』 들이 있고, 『넉 점 반』 『낮에 나온 반달』 들이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윤석중의 다른 상품

그림 : 김용철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훨훨 간다』 『모여라 꾸러기 신들』 『흰 사슴을 타고 간 여행』 『조선의 영웅 김덕령』 들에 그림을 그렸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20g | 200*258*15mm
ISBN13
9788936454067

출판사 리뷰

그리움과 소망을 담아 새롭게 태어난 ?낮에 나온 반달?
홍난파가 곡을 붙여 노래로도 잘 알려진 ?낮에 나온 반달?은 1929년 윤석중이 지은 시로, 일본의 지배 아래에서 우리 민족이 느낀 상실감을 7?5조의 운율에 담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시입니다. 시가 나온 지 60여 년 뒤에 그림책으로 다시 찾아온 ?낮에 나온 반달?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림책 『훨훨 간다』에서 흥겹고 해학적인 그림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용철은 시 ?낮에 나온 반달?을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소망으로 해석했습니다. 실향민이 많이 사는 양구에서 자란 화가는 이웃을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과 소망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꿈을 꾸는 듯 눈을 감고 누워 있는 아이에게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한 명씩 찾아옵니다. 낮에 뜬 반달을 매개로 하여 물을 떠먹여 주고, 신발을 건져 주고, 머리를 빗겨 주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이렇게 일상적이고 소박한 행동들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손길을 나누고 싶은 이산가족들의 안타까운 바람을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이렇게 현실도 꿈도 아닌 공간에서 만난 가족은 소를 타고 흥겹게 축제를 벌여 한바탕 소원풀이를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에서 끝이 나지 않습니다. 빗과 쪽박, 신발을 남겨둔 채 떠나 버린 가족과 눈을 번쩍 뜬 아이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은 현실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암시합니다. 현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아이는 한바탕 그리움을 풀어 낸 과정을 통해 그 문제를 이겨 낼 힘을 얻은 것입니다.
이 책에는 깨진 거울, 거북이, 나팔, 소처럼 상징적이며 암시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현실의 바람이 간절한 만큼 그림책 속 감정은 더 절제한 것입니다. 파란빛을 주조로 하는 배경색은 고요합니다. 하지만 미묘한 색감 변화와 일렁이는 질감을 통해 아이의 마음결을 드러내며, 오래된 그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소망은 단지 전쟁으로 생긴 이산가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이혼 등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로 힘들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그림책
다른 그림책들과 달리 상징이 많고 감정이 절제된 이 그림책을 어린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달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 선물해 주는 것 같아요.” “고요한 느낌이 들어요.” “외톨이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엄마 아빠가 생각나요.” “시에 대한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외로우니까 신발을 신겨 주는 거예요.” “소 타는 게 결혼하는 모습 같아요.” 등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상징을 해석하려 하기보다는 거침없이 자기 식대로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이 책은 신나고 즐거운 그림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감정과 정서를 표현한, 무엇보다 우리의 정서를 표현한 그림책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시를 읽고 나면,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자꾸 떠오르는 것처럼 이 책은 당장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명확한 느낌을 주지는 않더라도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아 자꾸 되새기게 되는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외국 그림책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낮에 나온 반달』, 나직하게 노래를 들려주면서 아이와 함께 보는 건 어떨까요?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꼬리따기 노래, 권윤덕고쳐쓰고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우리시그림책’ 목록(전 15권, 완간)

1. 시리동동 거미동동 제주도 꼬리따기 노래, 권윤덕 고쳐 쓰고 그림
2. 내 동생 주동민 어린이 시, 조은수 그림
3. 넉 점 반 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4. 낮에 나온 반달 윤석중 시, 김용철 그림
5. 길로 길로 가다가 전래동요, 전인강 그림
6. 영이의 비닐우산 윤동재 시, 김재홍 그림
7. 새는 새는 나무 자고 전래동요, 정순희 그림
8. 준치 가시 백석 시, 김세현 그림
9. 여우난골족 백석 시, 홍성찬 그림
10. 석수장이 아들 전래동요, 권문희 그림
11. 선생님 과자 장명용 어린이 시, 김유대 그림
12. 쨍아 천정철 시, 이광익 그림
13. 둥그렁 뎅 둥그렁 뎅 전래동요, 김종도 그림
14. 징금 징금 징금이 전래동요, 윤정주 그림
15. 강아지와 염소 새끼 권정생 시, 김병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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