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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이 신
윤석중
현북스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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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어린이

책소개

목차

1부 두고 온 꽃밭
맨발 선수
새총
두고 온 꽃밭
병아리와 개나리
하늘 그림 바다 글씨
아기 갈매기
구멍 뚫린 고무장화
라리 엄마
첫눈
선물 아닌 선물

2부 명철이와 인석이
빗속의 아이들
요술 우산
짝짝이 신
군밤이 된 알밤
겨울 가는 소리
잃어버린 돈

저자 소개 1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보(자퇴)를 거쳐 일본 조오치대학(上智大學)을 졸업했다. 2003년 12월 9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우리나라 아동문학계를 이끌어 온 동요시인이자 아동문화운동가로 ‘동요의 아버지’ 또는 ‘윤석중 할아버지’로 불렸다. 13세 때인 1924년 어린이 잡지 『신소년』에 동요 「봄」이, 1925년 『어린이』에 동요시 「오뚝이」가 뽑히면서 천재 소년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동문학가의 길로 들어서서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집 『윤석중 동요집』과 1933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펴내면서 우리 정서가 담긴 동요시를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보(자퇴)를 거쳐 일본 조오치대학(上智大學)을 졸업했다. 2003년 12월 9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우리나라 아동문학계를 이끌어 온 동요시인이자 아동문화운동가로 ‘동요의 아버지’ 또는 ‘윤석중 할아버지’로 불렸다.

13세 때인 1924년 어린이 잡지 『신소년』에 동요 「봄」이, 1925년 『어린이』에 동요시 「오뚝이」가 뽑히면서 천재 소년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동문학가의 길로 들어서서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집 『윤석중 동요집』과 1933년 우리나라 최초의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펴내면서 우리 정서가 담긴 동요시를 짓고 널리 알리는 데 헌신했다.

그가 남긴 1,200편이 넘는 동요시 가운데 800여 편이 동요로 만들어졌는데, 「퐁당퐁당」 「짝짜꿍」 「나리나리 개나리」 「낮에 나온 반달」 「기찻길 옆」 「우산 셋이 나란히」 등을 비롯하여 「어린이날 노래」 「졸업식 노래」 들은 세대를 이어 지금까지 널리 불린다.
해방 직후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신문을 내기도 한 윤석중은 ‘아동문학협회’를 창설하여 『주간 소학생』을 창간하고 우리말 글짓기 운동을 일으켰으며, ‘노래동무회’를 창립, 동요 보급에도 나섰다. 1956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임인 ‘새싹회’를 창립하고 소파상, 장한 어머니상, 새싹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문화상(1961), 문화훈장 국민장(1966), 외솔상(1973), 라몬 막사이사이상(1978), 대한민국예술원상(1989), 인촌상(1992), 금관문화훈장(2003) 등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동요시인으로 추앙받았다.

저서에 우리나라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 동요집 『날아라 새들아』 『어깨동무』 『굴렁쇠』, 동화집 『열 손가락 이야기』 『멍청이 명철이』 『열두 대문』 들이 있고, 『넉 점 반』 『낮에 나온 반달』 들이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윤석중의 다른 상품

그림 : 김혜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이야기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그 이야기들을 더 새롭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을지 늘 궁리한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다산 천자문, 게 물렀거라! 가마꾼 납신다, 나 좀 봐, 과학 두뇌 만들기, 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33g | 172*217*20mm
ISBN13
9788997175475

출판사 리뷰

노랫말만큼이나 빼어난 윤석중 동화
우리 동요?동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집 짝짝이 신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등등. 아마도 이 땅에서 윤석중 선생님이 쓴 동요를 부르지 않고 자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쉽고 고운 언어와 기지에 찬 비유, 천진난만한 정서로 가득하기에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노랫말의 저자 윤석중 선생님이 동화를 썼다는 사실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짝짝이 신은 윤석중 동화 가운데 선생의 노랫말만큼이나 빼어난 작품, 특히 요즘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16편을 뽑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재미있는 세상
짝짝이 신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는 단편 동화 10편이, 2부에는 ‘명철이와 인석이’라는 두 아이가 주인공인 연작 동화 6편이 실려 있다. 모두 아이들이 겪을 법한 크고 작은 사건이나 자연과 사물에 대한 아이다운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이다. 운동회, 이사, 첫눈, 찢어진 우산, 잃어버린 돈처럼 소재는 평범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평범하지 않다. 표제작인 ‘짝짝이 신’의 주인공 아이는 한쪽 신발이 지붕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 신발도 평소에 힘들었을 텐데 한 번쯤 쉬게 내버려 두자고 생각한다. ‘구멍 뚫린 고무장화’ 속 아이는 쥐가 쏠아서 구멍이 난 고무장화를 보자 물장난할 때 신어야겠다며 오히려 기뻐한다. 세상을 어린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아야만 나올 수 있는 이러한 발상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

언제나 잃지 않은 어린이 마음
짝짝이 신에 실린 동화들은 수십 년 전에 씌었지만 시대상과 관련된 요소를 제외하면 조금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소박하면 세련된 입말을 썼고 배경이 시골보다 도시에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화 속에 담아낸 아이들의 세계가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동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시대가 달라져도 변치 않는 아이다움의 본질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아이들은 주인공이라고 해서 정의롭거나 똑똑하지만은 않으며, 특별히 착하지도 못되지도 않다. 수업 시간에는 곧잘 딴생각을 하고, 돈을 주우면 욕심이 나고, 맛있는 걸 보면 군침을 흘리고, 장난기가 발동하면 소중한 물건을 망가뜨리고, 급한 상황에는 남의 물건을 슬쩍 했다가도 돌아서서는 가슴 졸이고, 미안해하고, 몰래 도와주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짝짝이 신 속 동화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기에, 지금도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를 즐겁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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