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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 사람
봉변 차부 최근 문예 잡감(기1) 최근 문예 잡감(기2) 최근 문예 잡감(기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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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이 아버지는 해 저물 무렵에야 점심겸 저녁겸 얼러서 막걸리 한사발에다 국 한 그릇을 받아먹은 것이 시장해 그랬던지 머리가 띵하고 눈이 개개 풀리기 시작해 전신이 착 까부러지고 꼬박꼬박 졸려옴을 견디다 못해서 한 칸이라고 해도 넓은 반 칸통밖에 안되는 움파리같은 벽문방 한 귀퉁이에 쓰러져 세상모르고 새우등 잠을 자다가
"인력거!" 하고 부르는 바람에 곤하게 들었던 잠을 소스라쳐 깨었다. 허나 자기 차례는 아니라고 스스로 짐작하였다. 곁에 누웠던 춘보는 눈을 손등으로 비비며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네!" 하고 방문을 왈칵 열며 밖으로 나갔다. --- “차부” 중에서 조선에 있어서 무산계급 문예운동이 자연생장기를 지나서 목적의식기에 도달하였다. 이와 같은 말은 곧 반드시 과정해야만 할 과정을 과정하여 왔다는 의미이다. 또 다른 한 옆으로는 문예운동이 시작된 지극히 짧은 시일에 급격히 질적 전환을 하였다는 의미이다. 투쟁기에 있어서는 모든 문화작용이 양적으로 쌓이는 것보다는 단시일에 질적 변동을 계속하여 나갈 뿐이다. 그래서 문예운동에 있어서도 양적으로 모여 있는 것보다 운동 자체의 진전상태가 순간 순간 비약을 거듭하여 질적으로 전환하는 편이 더 한층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객관적 조건에 의하여 발전과정을 과정하여 온 문예운동 진영 내에서는 맑스주의적 방법론 인식하에 일원적으로 전체성을 통한 부분운동인 문예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무산계급 문예운동을 일원론적 인식하에 움직여 나가고자 우리는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다원론적 인식 방법의 이론답지 못한 이론을 간혹 듣게 된다. 이것도 또한 ××전기가 무엇인지, 현 단계란 어떻게 과정해야만하는 단계인지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태도이다. 여기에 인식부족과 인식착오의 오류를 우리로서 인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석하고, 검토하고, 폭로하고, 구명하여 근본적 오류를 바로 잡지 아니하면 아니 될 임무가 있는 것이다. --- “최근 문예 잡감(기3)”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