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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리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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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Child

대망의 잭 리처 시리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영국의 스릴러 작가다. 그는 1954년 영국 코번트리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셰필드의 법과대학을 나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그 후 1977년 맨체스터의 그라나다 텔레비전 방송국에 취직하여 영국 텔레비전 시대의 황금기라 불렸던 2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송출감독으로 일했다. 4만 시간 이상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했으나, 1995년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 후, 직업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여 살아가게 된다. 6달러짜리 펜과 노트로 쓰기 시작한 그의 데뷔작 『추적자』는 출간 즉시 대성공을 거두었고, 재즈 뮤
대망의 잭 리처 시리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영국의 스릴러 작가다. 그는 1954년 영국 코번트리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셰필드의 법과대학을 나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그 후 1977년 맨체스터의 그라나다 텔레비전 방송국에 취직하여 영국 텔레비전 시대의 황금기라 불렸던 2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송출감독으로 일했다. 4만 시간 이상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했으나, 1995년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 후, 직업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여 살아가게 된다.

6달러짜리 펜과 노트로 쓰기 시작한 그의 데뷔작 『추적자』는 출간 즉시 대성공을 거두었고, 재즈 뮤지션의 흔적을 따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고독하고도 터프한 영웅 잭 리처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특히 『추적자』는 영미권 추리 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함으로써 비평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는 잭 리처 컬렉션은 『웨스트포인트 2005』, 『나이트 스쿨』, 『메이크 미』, 『퍼스널』, 『네버 고 백』, 『원티드 맨』, 『어페어』,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 『1030』, 『하드웨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26권이 발간되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잭 리처 컬렉션 중 『원 샷』과 『네버 고 백』은 모두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제작되어 국내에도 개봉했다.

그는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보다도 독자들이 높은 충성심을 보이는 작가다. 잭 리처 컬렉션은 지구상에서 20초에 한 권씩 팔리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꾸준히 번역되어 오고 있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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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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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와 서울을 오가는 장르소설 애호가. 동서추리문고, 파슨러셀테리어, 그리고 버번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 『처단』, 『인계철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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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28*188*35mm
ISBN13
9791192385310

책 속으로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두 남자가 차에서 내려 검은색 기관단총을 들고 링컨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났고, 아스팔트 위로 탄피들이 쏟아져 내리는 것이 보였다. 두 남자는 링컨의 문을 열어젖혔다. 그중 한 명이 뒷좌석으로 몸을 기울여 청년을 끌어냈다.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앞쪽을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그러다가 왼손을 주머니에 넣어 수류탄 같은 것을 꺼냈다. 그걸 링컨 차 안에 던져 넣고 문을 세게 닫은 다음 동료와 청년의 어깨를 붙잡고 뒤로 돌려서 웅크린 자세로 끌어내렸다.

링컨 안에서 커다란 폭발음와 함께 섬광이 번쩍였다. 창문 여섯 개가 모두 박살 났다. 20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는데도 모든 충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사방으로 날아간 유리 조각이 햇빛을 받아 무지개를 만들었다. 수류탄을 던진 남자가 몸을 일으켜 픽업트럭 조수석 쪽으로 달려갔고, 뒤이어 동료가 청년을 픽업 안에 집어넣고 자신도 운전석에 올라탔다. 문이 쾅 닫혔고 나는 가운데 좌석에 갇힌 청년을 보았다. 얼굴에 공포가 가득했다. 충격으로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더러운 유리창 너머로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 보였다. 운전자가 기어를 조작했다. 엔진 굉음과 타이어 마찰음을 내며 픽업이 내 쪽을 향해 정면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 p.11

그는 전화하지 않았다. 대신 나를 팔아넘겼다. 상황을 고려하면 누구라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둘째 날은 일요일이었고 나는 일찍 일어났다.

룸서비스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뒤 그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화 대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10시가 막 지난 시각이었다. 핍홀에 눈을 대자 렌즈에 잘 보이도록 두 사람이 가까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 검은색 재킷을 입었고 코트는 안 입었다. 남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둘 다 공식 신분증을 복도 조명에 잘 보이도록 기울여 높이 들고 있었다.

“연방 요원입니다!” 남자가 문 너머로 들리도록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런 상황에서 없는 척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나도 복도에 많이 서 있어 본 사람이다. 한 명은 거기 그대로 있고 다른 한 명이 마스터 키를 가진 매니저를 데리러 내려가면 그만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문을 열고 그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뒤로 물러섰다.
--- p.38

“벤치프레스, 180킬로 가능?” 그가 물었다. 숨을 조금 가쁘게 쉬고 있었다.
“해본 적 없는데.”
“지금 해보면 되겠네.”
“됐어.”
“당신 같은 약골도 운동하면 몸 만들 수 있어.”
“난 장교 계급이라 몸 만들 필요가 없어. 180킬로짜리 벤치프레스를 해야 하면, 그냥 덩치 크고 멍청한 원숭이 한 마리를 찾아서 시키면 되거든.”
--- p.108

나는 H&K를 단발 사격 모드로 전환했고, 듀크는 슈타이어의 잠금장치를 오른쪽으로 클릭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도 고개를 끄덕이며 바깥쪽 문을 발로 찼다. 나는 그의 어깨 바로 옆으로 그를 지나치며 보폭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안쪽 문을 차고 들어갔다. 그는 나를 지나쳐서 왼쪽으로 뛰어 들어갔고 나는 그를 따라 오른쪽으로 갔다. 그는 아주 능숙했다.

우리는 꽤 좋은 팀이었다. 부서진 문이 경첩에서 흔들리는 것을 멈추기도 전에 우리는 완벽한 자세로 웅크리고 있었다. 듀크는 앞쪽의 방 입구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고정 양손 그립으로 슈타이어를 잡고 팔을 쭉 뻗은 채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그는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거의 헐떡이고 있었다. 자기 나름대로는 최선의 방법으로 긴 위험의 순간에 잘 대처해나가고 있었다. 나는 주머니에서 돌의 PSM을 꺼냈다. 왼손에 들고 안전장치를 슬쩍 푼 다음 바닥을 기어가서 그의 귀에 쑤셔 넣었다.

“꼼짝 말고 조용히 해.” 나는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선택해. 내가 딱 한 가지 질문을 할 거야. 거짓말을 하거나 답을 거부하면 네 머리에 총알이 박힐 거고. 알아들었나?”

---p.249

출판사 리뷰

“넌 10년 전에 내가 죽였는데.”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한 남자의 얼굴에
10년 전 리처가 쏜 총알 자국이 새겨져 있다

살아남아 거대 범죄 조직의 수괴가 된 남자,
리처는 언더커버를 자처하고 최후의 처단을 준비한다


10년 전, 리처의 부하가 지휘하던 수사가 어느 장교의 농간으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상실을 겪게 된 리처는 마땅히 부하의 복수를 자행한다.

10년 뒤, 리처는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남자를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최고급 세단을 타고 멀어져가는 남자를 보며 과거 자신의 복수가 실패했음을 깨달은 리처는 남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그가 거대 범죄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번의 실수는 용납할 수 없다. 리처는 언더커버를 자처하며 경비가 삼엄한 적의 대저택으로 잠입한다. 이제 그는 과거의 실패를 바로잡기 위해 최후의 처단을 준비한다.

추천평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 간결함 속에 긴장감이 넘친다.” - 이브닝 스탠다드
“죽여야 할 놈들을 세상에서 제거하는 일을 리처보다 더 잘 해내는 사람은 없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야수 같은 본능과 뛰어난 추리력을 갖춘 떠돌이 전직 헌병 잭 리처. 195센티에 110킬로의 덩치에서 나오는 가공할 힘과 섬세한 감각의 대조에서 나오는 블랙 유머가 돋보인다.” - 뉴욕 타임스

리뷰/한줄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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