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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 7
옮긴이의 말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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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프로데 그뤼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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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de Grytten

1960년에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태어났다. 노르웨이 현대 문학을 이끄는 작가이자 시인, 저널리스트이다. 1983년 시집 『시작』으로 데뷔했다. 1999년 브라게문학상을 수상하고 노르딕평의회문학상 후보에 오른 『벌통의 노래』는 희곡으로 각색되어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 『표류하는 곰』으로 리버튼문학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책으로는 2008년에 나온 『가바, 헤이!』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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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sue S. Warberg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르시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노르웨이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가부장제 깨부수기』 『벌들의 역사』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유년의 섬』 『잉그리 빈테르의 아주 멋진 불행』 『자연을 거슬러』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나는 거부한다』 『사자를 닮은 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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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정현성 낭독 | 총 5시간 28분 53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453.69MB
ISBN13
9791130663326

출판사 리뷰

“이 소설로 인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더욱 분명해졌다.” _신용목(시인)

삶을 되돌아보는 일은 곧 ‘마르타’를 기억하는 일
- 한 생애가 가장 선명하게 남기는 흔적은 대개 사랑이기에


닐스 비크가 떠올리는 아내 마르타에 관한 기억은 이 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다. 마르타는 얼마 전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부부로 함께 지낸 수십 년 동안 그들은 물론 다투기도 했으며 관계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적도 있다. 그러나 파도가 거세진다고 해서 바닷물이 사라지지는 않듯이, 내 삶엔 이 사람이 필요하다는 확신과 상대방 또한 나와 같으리라는 믿음, 즉 사랑만큼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켰다.

마르타가 떠나고 없는 지금, 닐스는 아내에 관한 거의 모든 기억을 하나하나 되새긴다. 매트리스에 남아 있던 고유의 몸 자국, 장난스러운 핀잔과 야한 농담들, 등 뒤에서 살며시 감싸안던 니트 재킷의 감촉. 그들의 사랑은 여느 오랜 사랑이 그렇듯 긴 시간에 힘입어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겹겹의 풍부한 색을 지녔다. 마치 시시각각 다른 빛깔을 띠는 피오르의 바닷물처럼.

닐스가 일평생 타고 다닌 배의 이름은 다름 아닌 ‘마르타’였다. 소설의 제일 마지막에 이르러 닐스가 마침내 마르타와 재회하는 순간, 독자는 죽음 앞에서 안도감을 느끼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온 삶이라면 그 삶에 작별을 고하는 일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으리라 감히 짐작도 해보게 된다. 형언할 수 없는 이러한 감동과 울림은 오직 이 소설만이 건넬 수 있는 고유한 것일 터다.

“아름답고 유려한 언어를 사용해 복잡다단한 삶의 초상화를 그려냈다.” _브라게 심사평

“욘 포세가 시적이라면 프로데 그뤼텐은 서정적이다.” _모르옌블라데 (노르웨이 주간지)

뉘노르스크어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프로데 그뤼텐에게
브라게문학상 2회차 수상이라는 놀라운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는 “복잡다단한 삶의 초상화”이자 “평범한 삶에 대한 찬사”라는 평을 받으며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라 불리는 브라게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프로데 그뤼텐이 브라게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199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저널리스트인 프로데 그뤼텐은 그간 시, 단편소설, 어린이책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지만 장편소설은 10여 년 만인데, 출간하자마자 브라게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또 한차례 안게 된 것이다. 노르웨이 안팎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는 이 소설은 프로데 그뤼텐의 최고작이자 새로운 대표작으로 불리며 뜨겁게 호평받고 있으며, 전 세계 19개국에서의 번역 출간이 확정되었다(한국어판 출간 시점 기준).

한편 프로데 그뤼텐은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21년 브라게문학상 수상자인 욘 포세와 더불어 뉘노르스크어로 글을 쓰는 몇 안 되는 노르웨이 작가로 꼽힌다. 노르웨이의 두 가지 공식 언어 가운데 뉘노르스크어로 글을 쓰는 사람의 수는 훨씬 적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의 번역을 맡은 손화수 번역가는 “흔히 뉘노르스크어는 시를 쓸 때 더 적합한 언어라고 알려져 있다”며 “뉘노르스크어로 쓰인 문학작품을 읽을 때면 머리와 가슴에 남는 여운이 특별하다. 특히 그뤼텐의 작품이 그러하다”라고 덧붙였다. 손화수 번역가는 앞서 욘 포세의 작품들도 우리말로 옮긴 바 있다.

손화수 번역가는 이번에도 언어 고유의 아름다움과 작가 특유의 문체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번역에 임했다. 장엄하게 솟은 북유럽의 산 사이로 좁고 길게 흐르는 피오르의 절경과, 시간을 거슬러 삶을 되짚어가는 초현실적 항해의 장면들이 담담하면서도 리듬감이 느껴지는 시적 문장으로 그려진다. 읽는 이의 삶에 쉼표와 사색의 자리를 내어주는,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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