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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내가 있어
50대 처음 홀로 여행
김채언
삼도출판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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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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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며 두렵지만, 행복한 버킷리스트

나는 괜찮다
개인의 취향
장대비를 뚫고
비단구렁이, 녀석의 눈과 마주쳤다
함께였지만 혼자
하늘로 쏘아 올린 소원
처음 혼자 떠나온 두 여자
때때로 모르는 게 약이 될 때가 있다
미식의 나라, 대만
그들도 나도 지구인
100원 밥집
단수이와 아리랑
5월의 두 여왕
홍마오청의 밤
주제넘지만
길 위에서
뿌리의 힘
그림 그리고 싶던 날
필담
여행의 발견
여행 후 이야기
그림노트

저자 소개1

전업주부로 살아온 30여 년의 시간을 지나, 그림을 취미로 시작하면서 개인 전시회를 열고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55세에 처음으로 혼자 떠난 타이베이 여행을 계기로 그림과 글을 함께 담은 책을 만들고자 결심했고, 직접 원고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1인 출판사 ‘삼도출판’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04g | 128*190*14mm
ISBN13
9791199008601

책 속으로

물론 화산 1914 건물 지붕에서 자라는 나무는 타프롬 사원 정도로 자란 나무는 아니다. 그러나 언젠가 이 나무도 세월이 가면 타프롬 사원의 나무처럼 자랄 것이다. 며칠 구경하고 돌아갈 내가 어떤 생각을 해도 나무의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도심 속 인간이 만든 구조물 속에서 꿋꿋이 자라고 있는 나무의 미래가 궁금했다. ‘나무를 벨 것인지? 나무를 지킬 것인지?’ 그 둘도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은 어떤 것이 있을지? 먼 미래, 남의 나라 일이 궁금한 건 이방인의 오지랖일까.
--- p.33 「장대비를 뚫고」 중에서

이제까지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피하지 못하면 도망이라도 가고. 그러나 돌고 돌아 또 그 순간이 오면, 그땐 피하지 말고 직시해야 하나 보다.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왜 나는 그것이 두려운지?’,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는지 해답을 찾지는 못해도 자꾸 부딪쳐보면 맞설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 pp.39-41 「비단구렁이, 녀석의 눈과 마주쳤다」 중에서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로 조금 힘들었던 그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붉은 건물 그리고 그 경계 사이에 자라고 있는 초록 나무. 풍경 속에선 서로의 영역을 범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었다. 그림으로 그린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그렸다. 머릿속에 남은 그날의 기억까지 그림 속에 담길 바랐다. 하지만 그건 욕심이었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는 거.
--- p.88 「때때로 모르는게 약이 될 때가 있다」 중에서

세계적인 앱도 오류가 나면서 진화하는데, 난 그냥 보통 아줌마가 아닌가. 50년을 넘게 살았지만 혼자 여행은 처음이고. 처음이니까 용쓰는 것은 당연했다. 다만 좀 더 마음을 열면 적응하기 쉬울 것이고, 균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99 「그들도 나도 지구인」 중에서

어느샌가 구름 뒤에 숨은 해는 하늘을 물들이고, 바닷물도 물들였다. 홍마오청도 잊고, 노을이 아름답게 보이는 야외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하늘과 바다는 노을에 물들고. 입안에 번지는 차향까지. 그 이상 바랄 게 없는 완벽한 오후였다.
--- p.129 「5월의 여왕」 중에서

마을 근처에서 본 나무들은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랐다. 하지만 창밖에 보이는 나무는 뜨문뜨문 보이는 쓰레기들과 짓다 만 벽돌담 위에서 뿌리를 내렸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일까? 이따금 들리는 새소리 말고는 사방은 고요했다. 오히려 사방이 고요해서 뿌리의 치열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살아간다는 것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나 보다. 나무는 벽돌 위에서 물과 영양분을 찾아 필사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시간만큼 우툴두툴한 상처와 구부러지고, 그럼에도 저를 힘들게 하는 벽돌을 품에 안았다.

--- pp.161-162 「뿌리의 힘」 중에서

출판사 리뷰

30여 년 전업주부로 살아온 저자는 55세에 처음으로 혼자 대만 타이베이로 여행을 떠났다.
낯선 도시에서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혼자 걷고, 혼자 머물렀다.

그 시간 동안 처음으로 나를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여행을 마치고 그림과 글로 그 며칠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고, 짧은 문장을 조용히 써 내려갔다.
그렇게 이 책이 만들어졌다.

크고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의 고요함, 그 속에서 조금씩 회복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감정의 언어가 낯설어진 어른들에게 이 책이 말 없이 건네는 조용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현재는 1인 출판사 ‘삼도출판’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림이 담긴 책으로 마음에 닿는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추천평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엄마에게도 그런 처음이 찾아왔다. 늘 가족을 먼저 챙기던 엄마가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했다고 했을 때, 조금은 낯설었지만, 무척 설렜다.

'내 곁에 내가 있어'는 엄마가 자신을 새롭게 발견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 처음 혼자 여행이라는 낯선 도전을 시작한 엄마는, 이 책을 준비하며 아이패드 드로잉과 글쓰기를 시작했고, 하루하루를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채우셨다. 딸로서 감히 그런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엄마의 이 여정은 비단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크고 작은 처음들은 어떤 나이, 어떤 순간에서도 찾아온다는 것을 엄마는 몸소 보여주셨다. 그런 처음을 맞이하며 느끼는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기쁨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일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4060 엄마들, 그리고 그 엄마들을 둔 자녀들 모두가 이 책을 통해 "내가 나를 만나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 이 책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길 진심으로 추천드린다. - 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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