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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도슨트 한잔 프로젝트

책소개

목차

읽기 전, 3분, 북도슨트(Book Docent)/08

아를의 여인/15
THE ARLESIENNE/31
L’ARLESIENNE/47
읽은 후, 〈아를의 여인〉과 여인/62
알퐁스 도데의 인생/66

저자 소개 2

알퐁스 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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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 Daudet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며 시집인 『사랑에 빠진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의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그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더불어 자연주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며 시집인 『사랑에 빠진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의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그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더불어 자연주의의 일파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시적인 면이 넘치는 유연한 문체로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인상주의적인 자신만의 작풍을 세웠다. 그의 문장은 보여 줄 것이 많은 예술가의 문장이자 시니컬하면서도 동정심을 담은 시인의 문장이다. 익살스런 농담에서부터 더없이 섬세한 환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재치를 가지고 있었기에 학자들부터 군중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매혹했다.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경험담으로 작품에 활기를 부여할 줄 알았던 그는, 세월이 흘렀어도 빛바래지 않은 다양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문학’을 느끼게 한다.

알퐁스 도데의 다른 상품

편역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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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피오나’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임리나 작가는 현재 꽃초롱 작은 도서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카운슬러 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과 도쿄 아사히 퍼스낼리티 센터 카운슬러 과정, 도쿄 후쿠시 대학원 임상심리학과 연구원 과정을 수료, 한국상담대학원 석사 과정 상담심리를 공부하였다. 일본 응용카운셀링협의회가 인정한 심리 카운슬러로 [코스모폴리탄], [엘르], [마이웨딩] 등에 칼럼을 기고하였다. 스테디셀러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를 시작으로 연애에 대한 책 3권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행복하게 연애하는
‘피오나’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임리나 작가는 현재 꽃초롱 작은 도서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카운슬러 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과 도쿄 아사히 퍼스낼리티 센터 카운슬러 과정, 도쿄 후쿠시 대학원 임상심리학과 연구원 과정을 수료, 한국상담대학원 석사 과정 상담심리를 공부하였다. 일본 응용카운셀링협의회가 인정한 심리 카운슬러로 [코스모폴리탄], [엘르], [마이웨딩] 등에 칼럼을 기고하였다.

스테디셀러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를 시작으로 연애에 대한 책 3권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행복하게 연애하는 방법을 제시했던 피오나가 “남녀관계는 이제 좀 알겠는데 같은 여자끼리 관계가 때로는 더욱 힘들다”라는 독자들의 고민이 쇄도하자, 의외로 있을 법하지만 없는 국내 유일의 “여자관계”에 대한 책 『여자들은 왜 여자 때문에』를 집필하게 되었다. 연애관계를 “연락의 3대 법칙”으로 풀었다면 여자의 관계는 “거리의 3대 법칙”으로 풀었다. 얕고 넓은, 좁고 깊은, 그 사이, 이 3가지 거리에 따라서 태도를 달리하는 것이 저자가 제시하는 명쾌한 여자관계 해법이다. 또한 『서른, 연애할까? 결혼할까?』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잘못된 심리학 지식이 연애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고 훌륭한 연구가 알려지지 않아 연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던 마음에 심리학의 연구나 통계, 데이터 등에서 실제 연애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총망라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림책은 아이를 키우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의무감으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점점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아이만이 아니라 어른도 그림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어른들에게 그림책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그림책으로 접하는 나의 인생]이란 워크숍을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인어공주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면?』, 『사랑보다 나를 더 사랑하라』 등이 있다.

instagram.com/fiona_liona
fionairu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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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67쪽 | 127*188*5mm
ISBN13
9791199116467

책 속으로

“나는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습니다.”
오, 얼마나 가엾은 일인가요!
경멸도 죽일 수 없는 사랑이 너무 컸습니다.

-------------------------------

당신이 풍차 방앗간에서 내려와 마을로 갈 때, 그 길은 넓은 정원 뒤에 있는 커다란 지중해 쐐기풀 나무가 심어진 농장을 지나게 됩니다.
프로방스 지방의 전형적인 소작농의 집으로 빨간 타일, 큰 갈색의 외관, 아무렇게나 자리 잡은 대문과 창문이 특징입니다.
지붕 꼭대기 오른쪽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고, 오래된 건초가 삐져나와 있는 도르래가 달려 있습니다.

왜 이 집이 나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왜 닫힌 문이 무섭게 보였을까요?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집이 나를 두려움에 와들와들 떨게 했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섬뜩한 고요함으로 인한 공포였습니다. 큰 소리로 짖는 개도 없었습니다. 기니 닭들은 조용히 흩어졌습니다. 아무 소리도 안에서 들리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 흔한 당나귀의 종소리조차도.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를의 여인은 도대체 누구인가?

소설에서 『아를의 여인』은 이름만 나올 뿐 등장하지 않는다. 이렇게 거의 주인공이지만 등장하지 않고 이름만 언급되는 여러 작품이 있다. 『레베카』와 『고도를 기다리며』가 그렇다. 『레베카』에서 레베카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언급되며 미스테리를 고조시키고 공포감도 조성한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고도도 등장하지 않지만 극을 끌고 갈 뿐더러 우리에게 무엇인지 많은 해석을 하게 한다.

이런 경우를 프랑스에서는 아를의 여인이란 의미로 ‘아를레시엔느’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런 기법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 ‘알퐁스 도데’일 것이다. 그만큼 극의 진행방식이 기발하다.

이 소설은 주인공 장의 모델이 되는 인물이 있다. 앞서 언급한 알퐁스 도데의 친구 시인 프레데렉 미스트랄의 조카다. 그 청년은 실연을 하고 창문에서 돌테이블 위로 몸을 던져 자살을 했다고 한다.

소설을 읽으면 사랑을 잃고 어쩌지 못하는 청년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경멸도 사랑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청년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고작 여자의 과거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남자의 선택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데 1800년대는 그랬다. 아니 유럽만이 아니라 조선 시대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청년이 괴로워한 것은 다른 사람의 반대나 시선이 아니었다.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아무 일 없이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의 갈등이 아니었을까.

소설 속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태도를 취한다. 어머니는 결혼해도 좋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떨구는 것으로 소극적 의사 표현을 한다. 그래서 나중에 유령처럼 지내는 아버지가 등장하는 것은 아닐까.

등장하지 않으나 작품 속 남자들만이 아니라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아를의 여인’의 생명력은 어디까지 일까.
미술, 음악만이 아니라 발레로도 만들어진 작품을 본 적이 있다.

알퐁스 도데가 쏘아 올린 『아를의 여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동서고금을 비롯해 많은 사람은 사랑을 이루지 못했거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있다.
사랑을 이루지 못해도 죽지 않고 살아가는 이에게 이 청년, 장이 몸으로 던져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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