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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3분 북도슨트-19호실엔 누가?/08
19호실의 손님/15 The Guest in Room Nineteen/33 읽은 후, 아무도 보지 못한 19호실 손님 /52 F. 스콧 피츠제럴드 인생/54 |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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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디서 왔을까. 아니, 언제부터 내 곁에 있었을까.
이야기는 느릿하게 시작된다. 오래된 호텔, 외로움을 벗 삼아 살아가는 노인의 시선으로 우리는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19호실’은 실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곳엔 누군가 살고 있고, 그는 매일 밤 늦게 도착하며 장작을 함께 들자고 한다. 기묘하고도 따뜻한 장면이다. 죽음을 감지하면서도, 삶의 마지막을 지극히 인간적인 방식으로 마주하는 장면들.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설명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감정이 스며든다. 한 줄 요약하자면 이렇다. 죽음은 때로, 낯익은 손님의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