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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이 당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결과는 비극이다. 분노와 우울이 만연하다. 부정적 감정은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진다. 이 책의 저자인 캐스 비숍는 승자 독식에 의문을 던진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경쟁 사회의 폐해를 지적하고 제로섬이 아닌 윈윈을 제안한다.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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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프롤로그 올림픽 7분 8.66초의 기억 도입 우리는 어쩌다 승리에 집착하게 되었나 1부 승리란 무엇인가 1장 ‘루저’ 부르짖는 사회: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승리의 언어 2장 인간은 원래 그래?: 오해와 편견을 부르는 과학적 해석 3장 패자는 말이 없는 법: 오직 승리만 기록되는 역사 2부 승리는 어떻게 인간을 망가트리는가 4장 언제까지 이겨야 할까?: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평생 경쟁하는 삶 5장 이 반에서 누가 제일 공부를 잘합니까?: 승부욕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 6장 메달에 울고 웃는 선수들: 엘리트 스포츠의 신화와 진실 7장 반드시 1등 기업이 되어야 한다: 무한 경쟁 비즈니스 8장 전쟁, 선거, 정치에서 승리하는 법: 21세기 글로벌 승자의 민낯 3부 지속되는 승리는 어떻게 얻는가 9장 트로피보다 훨씬 오래 남는 것들: 롱 윈 사고법과 3C 10장 성공을 다시 정의하라: 명확성 11장 어떻게 배울 것인가: 꾸준한 배움 12장 사람이 먼저다: 연결 13장 새 시대의 승리를 추구하는 사람들: 롱 위너들의 이야기 - 인류의 건강부터 직원의 성장까지 책임지는 제약 회사 - 미래 세대 행복법을 설계한 교육부 장관 - 스포츠와 사회를 연결한 비영리 단체 - 현장을 믿고 가치를 내세운 건설업 CEO - 전형적 승진 코스를 거부한 커리어 코치들 - 모든 아이에게 출전 기회를 준 유소년 축구단 - 학교 체육 시간을 완전히 뒤바꾼 교사 - 숫자보다 사람에 집중한 커피 기업 - 수동적 소비자를 ‘참여 시민’으로 이끌다 마무리하며 새로운 언어, 질문, 이야기 에필로그 결승선을 통과하며 부록1 롱 윈 사고 vs 쇼트 윈 사고 부록2 롱 윈 사고법 일터에 적용하기 주 |
Cath B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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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성공을 이야기하다 보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경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곧잘 등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획기적인 발명, 남극점 정복, 달 착륙 등 인류의 위대한 성과가 전부 경쟁 덕분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나는 이 문제가 그리 간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이 늘 긍정적인 원동력이라고 믿으면 너무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 「‘우리는 어쩌다 승리에 집착하게 되었나’」중에서 경쟁이라는 뜻의 competition은 라틴어 competere에서 파생된 단어다. 이 라틴어의 뜻은 ‘함께 노력하다’로, 그 바탕에는 합동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의미가 바뀌어 다른 사람을 무찌르고 파괴하는 모습으로 설명된다. 경쟁자를 뜻하는 competitor 역시 함께하고 협력하는 대상에서 반드시 무너뜨리고 짓밟아야 할 강력한 적으로 뜻이 바뀌었다. --- 「‘‘루저’ 부르짖는 사회’」중에서 승리에 집착할수록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그리고 두려움이 동기가 되는 순간, 성공에 필수적인 창의성과 협동 능력, 성장하고 학습하며 적응하는 능력은 억제되고 만다. 두려움은 결국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스트레스는 이성적인 사고와 감정 조절을 방해한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석하지도 못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하지도 못하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승패에 집착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마는 걸까? --- 「‘인간은 원래 그래?’」중에서 학교 내에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시스템이 있을 때, 예를 들어 수준별로 학급을 편성해 수업하는 경우에 학생들은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한다. 소위 열등반에 배정된 아이들을 독려하려는 의도일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열등반 꼬리표는 ‘패배자’라는 낙인이다. 이러한 낙인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된다. --- 「‘이 반에서 누가 제일 공부를 잘합니까?’」중에서 은퇴한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같이 스포츠로 가득했던 삶이 끝나자 벼랑 끝에 몰린 기분이었다고 말한다. 스포츠가 곧 자신의 정체성이었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었기에, 운동을 그만두는 건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 것과도 같았다. 언제부터인지 성공은 매우 편협하게 정의되기 시작했고 그 기준 또한 단기적인 것으로 바뀌었다. 언론은 영웅이 된 스타 선수에게 열광할 뿐 이들이 얼마나 굴곡으로 가득한 길을 걸어왔는지, 얼마나 많은 성장통과 실패를 딛고 일어섰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 「‘메달에 울고 웃는 선수들’」중에서 단기 지표는 이와 연관된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목표는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자칫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만들 수 있다. 결과 그 자체만을 위하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예컨대 동료의 요청을 외면하고, 심하면 동료의 업무를 방해하기도 한다. 동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야 보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부 균열로 인해 업무 성과는 저하되고 회사는 점점 즐겁지 않은 곳이 된다. 심각해지면 부정행위와 비리가 만연한 곳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직 사업가였던 한 수감자는 이렇게 말했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뒷전이었습니다. 그저 어떻게 해야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집중했을 뿐입니다. 규정을 잘 지킨다고 보상을 받는 건 아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처벌을 받았으니까요.” --- 「‘반드시 1등 기업이 되어야 한다’」중에서 누가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정치인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지만 테러는 승패가 갈리는 유한한 전쟁이 아니다. 기후 변화, 사회적 불평등, 치안, 빈곤 또한 마찬가지다. 정치인들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승리’를 거둔 적은 없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을 때도 정치인들은 어김없이 ‘승리’나 ‘바이러스 정복’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승리하겠다는 사고방식이 실제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국가 간 데이터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방해했을 가능성이 크다. --- 「‘전쟁, 선거, 정치에서 승리하는 법’」중에서 목적에 초점을 맞추면 자연스레 시간에 대한 관점이 확장된다. 메달을 따거나 승진을 하거나 시험에 합격하는 등 꿈을 이루는 ‘순간’에만 빠져선 안 된다. 이런 성과들이 먼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가질지 고민해야 한다. 당신이 성공했을 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당신이 만들고 싶은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그런 다음, 다시 현재로 돌아와 보자.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성공을 다시 정의하라’」중에서 회복 탄력성, 높은 성과, 리더십에 관한 최신 연구를 보면 공통적으로 한 가지 결론이 나타난다. 바로 배움이 중심이 되어야 변화에 적응하고 압박, 실패,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빨리 배우고 혁신하는 사람,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고 성찰하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다. --- 「‘어떻게 배울 것인가’」중에서 성공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개념이다. 승자의 메달을 얻는 것보다 더 많은 부를 획득할 수 있는 더 큰 게임이 존재한다. 21세기에 승리란 무엇일까? 우리 모두 다시 정의해야 할 때다. --- 「‘새로운 언어, 질문, 이야기’」중에서 |
우리는 어쩌다 승리에 집착하게 되었나?
승부에 미친 사회에서 살아남기 “네 녀석들은 챔피언이냐 루저냐?” 저자 캐스 비숍이 올림픽 선수 시절에 매일같이 들었던 말이다. 학창시절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에서, 영국 여성 조정 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따내며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9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느꼈다. 캐스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 다시 도전했을 때, 많은 사람이 그의 출전을 의심했다. 과거의 기록으로 보건대 절대 메달을 딸 수 없을 것이라 여긴 것이다. 캐스는 그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에는 기뻐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금메달을 놓친 것과 은메달을 딴 것 사이에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올림픽 정신은 결과보다 과정을 즐길 것을 강조하지만 언론은 이런 가치보다 메달의 색과 수, 승자와 패자의 심정을 담은 인터뷰에 집중했다. 세 번째 은메달을 딴 캐스의 동료는 가족을 떠나보낸 것처럼 슬퍼했다. 금메달을 기대한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실망을 표했고 자신마저 괴로움에 빠졌다. 캐스는 메달 색깔이 선수의 가치를 결정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2위를 했다고 이토록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것일까? 이런 문화를 조장한 사회는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가? 이것이 바로 경쟁사회의 함정이다. 경쟁이 있어야 빠르게 성장한다는 믿음이 널리 퍼진 반면, 그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최고가 된 이들의 추락과 일탈… 인간을 망가트리는 승리 지상주의 트로피 뒤에 숨은 부패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행, 뇌물, 약물 복용 범죄, 업계 최고가 되고자 성과를 조작하는 기업들, 1등급을 받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학생과 부모들까지 일상 곳곳에서 경쟁을 향한 집착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사회를 보며 부정행위로 얻는 이득은 오래가지 못하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광범위하고 돌이키기도 어렵다고 말한다. 1988 서울 올림픽에 출전한 육상 선수 벤 존슨은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으나 사흘 뒤 불법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져 수상이 취소되었다. 그가 누린 영광의 시간은 고작 55시간 남짓이다. 남은 인생 동안 불명예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에 비하면 짧디짧은 순간이다. 승리를 향한 집착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도 모르게 승패와 관련된 언어가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성공하는 법’ ‘성공 명언’ ‘부자와 빈자의 차이’ ‘승리 요정’ ‘이기는 팀 우리 팀’ ‘압도적인 승리’와 같은 승리에 관한 언어가 언론, 도서, 유명인의 연설, TV 드라마, 친구와의 대화 등 곳곳에서 사용된다. 어딜 가나 1등을 조명하는 일은 흔하다. 역사적으로도 전쟁에서 이긴 나라의 역사가 주로 기록되었지 패전국, 소수 민족의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경쟁이 DNA처럼 몸에 새겨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윈의 ‘생존 경쟁’을 예로 든다. 그러나 실제로 다윈은 이것을 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에 의존하는 것까지 포함한 넓고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이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인식이 오늘날의 경쟁주의를 더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인생은 결과를 내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찰나의 영광 대신 오래 지속될 승리로 사람들은 언제나 ‘1등’을 우월하게 생각한다. 영국과 미국의 수많은 교사가 경쟁 중심의 교육에 지쳐 교직을 떠나고 있다. 성적이 중시될수록 미술, 음악, 체육 같은 예체능이 대폭 축소되고 주요 과목조차 시험에 필요한 테크닉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는 등 창의적인 교육이 전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도 과정보다는 성과에 주목하고 팀끼리 경쟁을 붙이는 데 익숙하다. 심지어 같은 팀인데도 ‘밥그릇 싸움’을 하느라 팀워크가 무너진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한 저자는 높은 성적을 받거나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이 행복을 느끼는 것과 별개이며, 오히려 경쟁을 부추기는 풍토가 각종 부패와 불행을 낳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은 특히 경쟁에 익숙하다. 누가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누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누가 먼저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지를 두고 싸우는 ‘제로섬 게임’은 남과의 비교를 부르고 행복감을 저해하는 등 현대인들에게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긴다. 그러나 인생은 결과를 내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삶을 평가할 때 ‘승리’와 ‘실패’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순간 과정으로서의 삶은 철저히 무시된다. 저자는 사회 전반에 만연한 승패 이분법을 지양하고 협력과 공존으로 나아갈 것을 제시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명확성이다. 개인이 원하는 성공의 모습과 기준을 명확하게 세울 것, 쉽게 바뀌는 숫자와 당장의 결과에 목매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다. 두 번째는 꾸준한 배움이다. 당장의 결과가 어떻든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배움의 태도가 곧 경쟁력이다. 배움에 집중하면 어떤 풍파를 맞아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된다. ‘어떤’ 일을 하는지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한다면 실제로 성과도 더 잘 낼 수 있다. 세 번째는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다. 저자는 12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협상을 경험했고 ‘사람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는다’는 결론을 배웠다. 연결되지 못하면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초를 겪는다. 관계를 무시하고 경쟁에 몰두하면 오히려 목표와 멀어지고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새 시대의 승리를 추구하는 세계적 리더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인류의 건강뿐 아니라 직원의 행복까지 신경 쓰는 기업 문화를 만든 제약 회사, 모든 아이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전적으로 아이들의 의견으로 운영되는 유소년 축구단, 커피의 품질뿐 아니라 공급자, 함께 일하는 동료의 경험까지 중시한 커피 기업 등 기존의 기업 문법에서 탈피한 9가지 사례를 읽다 보면 편견과 인식을 바꿔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던 승자 문화의 실체를 깨닫고 나면, 트로피보다 값진 자신만의 성공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오래 지속되는 승리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 |
목표의식은 종착점만 보고 달리게 하지만 목적의식은 관점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 자연스레 결과가 아닌 퍼포먼스에 집중하며 성공을 바라보는 시간 스케일이 넓어진다. 승리가 곧 성공이라는 편협한 기준에서 벗어나 나만의 승리 공식과 성공 비결을 찾아야 한다. 경쟁 competition의 어원 competere는 “함께 노력하다”라는 뜻을 지닌다. 행복하고 풍성한 인간관계야말로 성공의 궁극적 척도이다. 찰나의 영광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자가 진정한 승자로 남는다. 삶의 여정에서 지금 어느 순간에 처해 있든 승리와 성공이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평생 흔들림 없이 붙들고 온 소박한 목적의식,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남들보다 훨씬 오래 한 공부 덕에, 그리고 성공만을 쫓지 않고 주변과 부대끼며 살아온 덕에 나는 지금 제법 행복한 ‘롱 위너’의 삶을 살고 있다. 삶에 오래 남을 것들을 깨닫는다면 당신의 삶도 목적과 의미를 얻게 될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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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패배는 현대 서구 사회가 성공을 바라보는 단순한 방식에 불과하다. 하지만 캐스 비숍은 경쟁의 실체가 그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 준다. 이토록 중요한 주제를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 자신과 타인을 평가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동기 부여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 마거릿 헤퍼넌 (전 BBC 프로듀서, CEO 및 바스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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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명확히 정의하지 않은 채 승리에 집착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다. 시의적절하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 매슈 사이드 (전 올림픽 국가대표 탁구 선수, 《10대를 위한 그릿》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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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표하는 건 간단하지만 실제로 따내긴 무척 어렵다. 스포츠의 이런 잔혹한 단순성을 넘어 승리라는 개념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이기고, 왜 이겨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일, 가족, 그리고 인생의 모든 곳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는다. - 맷 브리틴 (구글 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장, 전 올림픽 국가대표 조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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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에 아주 유용하고 적절한 책임에 틀림없다. 당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 있든 이 책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리더가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그러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다. - 골디 세이어스 (올림픽 창던지기 메달리스트, 비즈니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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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 매슈 사이드의 책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 지금처럼 변화가 많은 시대에 이 책은 미래의 성공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당신과 주변 사람을 성장시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라. - 벤 헌트 데이비스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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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집단의 성공을 다시 정의하게 된다. 그 모든 과정이 우리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 이 책으로 깨달음을 얻은 팀은 반드시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다. - 사라 엘리스&헬렌 터퍼 (어메이징 이프 Amazing If 공동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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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승리 말고 모두의 승리를 염원하게 되는 책이다.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는 각자가 소비자로서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시민으로서 협력해야만 한다. 시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다. - 존 알렉산더 (신 시민 프로젝트 New Citizen Project 공동 창립자, 《시민 Citizen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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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토록 깊이 있는 연구와 풍부한 경험,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이 책이 당신의 관점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 클레어 볼딩 (BBC 스포츠 진행자,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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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문화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왜 변화가 필요한지를 사회에 교육하는 것이니까. 그다음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이 책은 세상을 변화시켜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리한 질문들을 던진다. - 발로리 콘도스 필드 (UCLA 체조 코치, PAC-12 선정 ‘세기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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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고 탁월한 책이다. 그녀는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선수들이 어떤 좌절을 겪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은 성장의 방향까지 제시한다. 스포츠계의 감독, 교사,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에바 카네이로 (운동 의학 컨설턴트, 전 프리미어리그 팀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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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성공 기준에 따라 당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가치도 달라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정의할 수 있게 되고, 결과에 집착하는 나쁜 습관을 버리게 될 것이다. 게임을 바꾸려 하지 말고 당신에게 승리란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해 보기 바란다. - 크리스 샴브룩 (전 영국 조정 올림픽 팀 스포츠 심리학자(199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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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자신이 승승장구했다고 생각할 것이고 누군가는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느 쪽이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승리의 의미를 신랄하게 깨부수는 책이다. 승리를 포괄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우리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21세기를 만들 수 있다. - 앨리슨 메이트런드 (스포츠 심리학자, HR 디렉터 및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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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만 바라는 문화 대신 협력하고 도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은 교육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학생들이 다채로운 역량을 갖추고 더 행복해지도록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수지 롱스태프 (전 푸트니 하이스쿨 교장, 전 올림픽 국가대표 조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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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 추구하는 문화는 ‘패자’뿐만 아니라 ‘승자’에게까지 해롭다.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은 캐스의 비전처럼 더 자비롭고 협력적인 세상이다. - 로즈 새비지 (2011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올해의 모험가’, 환경 운동가 및 연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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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집착은 문화적으로 아주 깊이 뿌리내려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쉽게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지만 이 책이 조명 역할을 해 주었다. 캐스는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진화해야 할 때임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인류 역사에서 지금이야말로 이 책이 꼭 필요한 순간이라고 확신한다. - 사이먼 먼디 (BBC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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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치, 비즈니스, 개인의 삶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동기에 대한 깊이 있고 보람찬 탐구로 가득하다. -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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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할 일은 흔치 않지만 이 책은 확실히 그럴 수 있다.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 더 나은 삶을 만들기에. 모두가 읽어야 할 책. -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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