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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대홍수의 해: 임질에 관한 약간의 지식제2장 민감한 문제: 헤르페스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3장 무화과와 콜리플라워: 생식기 사마귀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4장 금성과 하룻밤, 수성과 평생: 매독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5장 나일강의 죽음: 질편모충염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6장 클라미디아의 땅 노르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7장 초대받지 않은 손님: 사면발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8장 적과의 동침: HPV 관련 자궁 경부암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9장 짜증 나는 여동생: 미코플라스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10장 가려움증: 옴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11장 허리띠 아래의 공포와 혐오: HIV와 AIDS에 관한 약간의 지식 후기 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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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 Støkken Da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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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가장 가깝게 숨어 있는 성병, 즉 적과의 동침에서 살아남는 방법성병에 걸리는 일은 섹스의 일반적인 결과이며, 결국 섹스는 우리 인간이 즐기도록 프로그램된 활동이다. 성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감염은 종종 우리가 하는 선택만큼이나 운이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다. 헤르페스의 경우 헤르페스에 걸린 사람들이 대부분 모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병을 옮길 수 있다. 성기 헤르페스에 걸린 사람 역시 뭔가를 알아차리는 데는 며칠이 걸린다. 우선 허벅지에서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고 그 후 가려움으로 바뀐다. 그리고 피부 세포가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파괴되면서 물집이 생기게 된다. 최근 유럽과 일본, 그리고 국내에서도 급증한 매독을 살펴보자. 트레포네마 팔리덤이라는 듣기 좋은 이름을 가진 매독균이 몸에 침투하여 혈관을 도로망 삼아 몸의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는 매독은 처음에는 발열, 독감 유사 증상, 체중 감소를 겪지만 나중에 세균이 자리를 잡고 염증을 일으키는 위치에 따라 병이 달라진다. 클라미디아는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된 사람의 점막이 점차 작은 클라미디아 포자로 덮이기 때문이다. 마치 강처럼 분비물이나 정액과 같은 체액이 포자를 씻어 내고, 세균을 새집으로 옮긴다. 미코플라스마, 임질과 같은 성병은 염증을 일으켜 백혈구, 고름, 때로는 혈액으로 가득한 분비물을 만들 수 있고, 특히 미코플라스마 감염은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림, 생식기 가려움, 비정상적인 분비물, 그리고 정말 운이 좋지 않다면 부고환염, 골반 염증 질환, 불임 등이 나타난다. 그 외에 옴진드기와 사면발니 등도 성관계 후 쉽게 옮을 수 있다. 그러니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고 상대에게도 즉시 알려 주어야 한다. 저자는 성병 역시 다른 흔한 질병들처럼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바로 병원에 가듯이 말이다. 그리고 성병 질환 환자들은 거의 항상 잘 낫는다. 오늘날 우리가 가진 약이 효과가 매우 좋아서 예를 들어, HIV 감염자도 훌륭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매독이나 헤르페스, 그리고 클라미디아도 물론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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