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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불량한 반란
얌전히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성상용
작가와비평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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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PART 1 나를 바꾸다

1話 60에서 90까지 필요한 도전
2話 청춘에 머물다
3話 그냥 마냥~
4話 약을 콜라와 먹으라구?
5話 “이 난 향기가 어떠노?”
6話 잡초를 뽑으며
7話 월급봉투와 뚜쟁이 아줌마
8話 쟤가 바로 오줌 싼 애야

PART 2 노후를 생각하다

9話 은퇴 후 친구는 몇 명이 좋을까?
10話 함께할 친구 정리할 친구
11話 영화 『플랜 75』
12話 스크린골프와 파크골프
13話 언고행言顧行, 행고언行顧言
14話 원주민도 등급이 있다
15話 친구의 죽음을 마주하며

PART 3 은퇴의 꿈을 좇다

16話 전원생활 해볼까 말까
17話 은퇴 10년 단위 플랜
18話 한국인이 중국인에게 중국 역사를 가르치다
19話 꿈은 이루어지는가?
20話 3D 업종 골프장 사장직
21話 단상斷想의 가을
22話 자전거 뒤에 깡통을 달고
23話 삶의 흔적을 남기자

PART 4 생각의 틀을 바꾸다

24話 초고속 시대와 전통
25話 금강산 골프장과 김정일 수령
26話 중도中道는 어디 가고 좌우左右만 남았나
27話 이병철 회장의 2천 원
28話 맛은 오감五感으로
29話 종교와 미신, 그 불편한 진실
30話 난 사모님이 아니야
31話 트로트를 부르는 어린이

PART 5 세상사를 돌아보다

32話 하루에 겪은 두 이야기
33話 경포호를 거닐며
34話 골프 매너, 그 골 때려
35話 외갓집의 추억
36話 아름다운 쪽지
37話 나만큼 아파 봤어?
38話 미스 김과 김 양
39話 70대가 황금기라고?

PART 6 지혜를 배우다

40話 백두산 가자
41話 노후라도 돈 벌 곳은 천지 삐까리
42話 확실한 장수의 비결
43話 그라믄 안 되지라잉~
44話 007가방, 007작전
45話 나는 우골탑牛骨塔 출신이다
46話 누가 폐암이라 했어요?
47話 극일克日 민족정신 교육

PART 7 삶을 즐기다

48話 불량노인으로 살아가자
49話 차박 캠핑의 묘미
50話 쓰지 말아야 할 책 ‘자서전’
51話 제주의 진주, 세 개 오름
52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취미생활
53話 진경금당산수화眞景錦塘山水畵
54話 스포츠는 곧 인생
55話 쥐새끼와 만취

PART 8 행복을 찾다

56話 우주의 미물, 만물의 영장
57話 운명아 길을 비켜라
58話 너나 잘해!
59話 못난이 사과만 골라 담다
60話 사랑이라는 이자利子
61話 골프장에 아내가 보인다
62話 노인보다 어르신으로

Epilogue

저자 소개 1

대구 출신. 공군장교로 전역 후, 삼성그룹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삼성에 재직하며 삼성에버랜드 임원을 역임한 삼성맨이다. 이후 웅진과 효성그룹을 거치며 15년 동안 대기업 CEO로 근무하면서 건국대 등 대학에서 리조트 경영학과 인간관계론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도전』, 『들꽃향기』가 있다. 67세에 은퇴 후 문예지 『현대작가』 신인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가로 문단에 등단했다. 최근에는 노인학을 연구, 백세 장수시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노인대학을 기획 준비 중이다. 여기 실린 글도 그의 경험에 의한 실사례 중심으
대구 출신. 공군장교로 전역 후, 삼성그룹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삼성에 재직하며 삼성에버랜드 임원을 역임한 삼성맨이다. 이후 웅진과 효성그룹을 거치며 15년 동안 대기업 CEO로 근무하면서 건국대 등 대학에서 리조트 경영학과 인간관계론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도전』, 『들꽃향기』가 있다.

67세에 은퇴 후 문예지 『현대작가』 신인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가로 문단에 등단했다. 최근에는 노인학을 연구, 백세 장수시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노인대학을 기획 준비 중이다. 여기 실린 글도 그의 경험에 의한 실사례 중심으로 ‘은퇴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풀고 있다.

현재, 계간 『현대작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45*210*30mm
ISBN13
9791155923528

책 속으로

도덕과 윤리에 젖어 있는 한 실행이 어렵다. ‘불량한 반란’은 자칫 건방지고 품위를 잃는 경박함이 있기에 여간 주저하지 않았다. ‘불량不良’의 반대말이 뭔가 사전을 봤더니 ‘선량善良’이다. ‘행실이 착하고 선함’으로 되어 있다. 선량하게 살까? 착실하고 선함만으로 인생 연장전을 살기엔 억울한 생각이 드는 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멋있는 삶으로 마감하고 싶다면 때론 반칙의 용기도 필요하다.

은퇴 이후 가정의 신입생이 되든 모범생이 되든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찾는 일이라 본다. 직장에 다닐 때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나我라는 존재가 희박하다. 오랫동안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他意에 의해 이끌려 간 직장생활은 어쩌면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기도 하다. 은퇴는 나를 찾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이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은퇴생활 자체를 즐기며 행복하다고 느껴야 한다. 나는 요즘 각박했던 옛 시절을 회상하며 ‘그냥 마냥~’을 생활신조로 삼고 있다.

노년의 친구 죽음, 선각자들의 말을 되새겨 보면 애석해할 일이 아니라 담담해져야 하는 일이다. 이는 곧 담백淡白한 마음에서 나온다. 담백은 글자 그대로 맑고 평온하며 차분한 객관적인 마음을 말한다. 죽음은 네게도 내게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필연의 법칙이다. 슬퍼할 게 없다. 담백한 마음으로 담담하게 친구의 명복을 빌며 전송하자.

시들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면 ‘불량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되겠지만 ‘불량기는 있는 삶’을 살 용기를 가져야 한다. ‘잘 놀 줄 아는 노인’이 될 때 노후가 즐겁고 건강하며 젊음이 오래 유지된다. 그래서 친구가 중요하고 취미생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름지기 은퇴 후는 간테이 씨 말처럼 ‘불량노인’으로 살아가자. 재미있는 불량노인으로….

나이가 들수록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언행을 삼가야 한다. 겉과 속이 같고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신뢰가 가고 어른으로 대접받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채찍질하지 않을 수 없다. 양두구육은 결국 개고기로 들통이 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 역시 언행불일치가 많다. 반성을 거듭하고 있다. 언행일치言行一致, 노후에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생활 덕목이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이 책은 경영학 교과서나 처세학 책에 나오는 이론이 아니라 실천적 지혜를 담고 있다. 저자가 우리나라 최고 기업 사원에서 최고 경영자까지 근무하면서 깨우쳐 온 삶의 법칙이다.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시대, 인생의 황금기는 후반전이다. 은퇴자를 위한 살아있는 지침서를 만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다. - 윤은기 (대학교수, 경영학박사, 대한민국 백강포럼 회장, 24대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작가의 글에는 강인한 신념과 의지, 확고부동한 철학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 샘솟듯 흘러 나오는 매력이 있다. 미사여구의 기교가 없는 소박하고 참신한 글이라 더욱 신선한 감동을 준다.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건강도 이에 못지 않다. 이 책은 정신건강을 위한 보약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 누구든 일독하길 권한다. - 성의제 (수필가, 前 단국대 부총장, 중어중문학 교수)
성상용 작가의 글은 삶의 겉모양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삶의 내부 공간에서 찬란한 반란을 모색하고 있다. 성 작가의 책을 읽어보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은퇴, 불량한 반란』을 대하면서 어떻게 글을 쓰지 않고 대기업에 근무하였는지 의문이 간다. 성 작가는 일찍이 작가의 대열에 있어야 했고 은퇴한 사람들의 길 안내를 하여야 했다. - 최창일 (이미지 문화평론가, 시인,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한국문인협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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