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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진이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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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우리나라 산업과 관광의 중심 ― 경남의 지리

1장 한반도 남동쪽의 풍요로운 도시
- ‘경상’에 담긴 뜻
- 부산·울산도 원래 경남?
- 경남 삼총사, 창원·김해·진주
■ 경남을 왜 영남이라고도 불러?

2장 남해와 낙동강, 물의 축복
- 낙동강 따라 펼쳐진 기름진 땅
■ 산에서도 농사짓는 다랭이마을
- 수산업도 맡겨 줘
- 바닷가 공업 도시들의 대활약

3장 산맥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바다 풍경
- 동해와 서해를 반씩 닮은 남해
- 섬들을 품어 안은 물길, 한려수도
■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잇는 등대섬
■ 신선도 머물다 간 바위

2부. 전쟁의 거센 파도를 견뎌 낸 땅

1장 가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 삼국 말고 삼한
- 가야, 500년의 터전
[인천의 인물] 황금알에서 왕이 나셨다네 _ 수로왕
■ 무덤이 말해 주는 빛나던 시절
- 우리 이웃이 무서워졌어요
- 고구려와 신라에 의해 멸망하다
- 경남과 경북, 둘이 되기까지
[인천의 인물] 삼국을 통일한 가야의 후손 _ 김유신

2장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
- 남해 앞바다에서 빵빵 터진 승전보
- 경남 땅 곳곳에서 일어난 의병들
■ 의병이 최초로 승리한 나루터
■ 진주성은 절대 못 넘지
[인천의 인물] 나라를 어찌 군에게만 맡기리 _ 곽재우

3장 6·25 전쟁과 독재의 상처가 곳곳에
- 임시 수도가 된 경남
-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라
- 흥남부두를 떠난 피란민을 받아 준 곳
■ 전쟁 포로의 비극을 기억하는 곳
■ 피란민에게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 부정 선거 NO! 장기 집권 NO!
[인천의 인물] 마산 앞바다에 잠든 민주 열사 _ 김주열

3부. 근현대사의 흐름 속 전통과 향수

1장 한국 근대사의 큰 물결을 그린 박경리의 《토지》
- 혼란한 시대 속 주인공의 성장기
- 슬펐기 때문에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
- 시대와 개인의 아픔 모두를 담아낸 작가
■ 《토지》에 푹 빠졌다면 하동!

2장 한국문학에 획을 그은 시인 박재삼과 김춘수
- 삼천포 바다가 기른 시인 박재삼
■ 엉뚱한 행복이 기다릴 것 같은 삼천포
- 한국 시의 지평을 넓힌 김춘수
■ 김춘수의 흔적을 따라 걷는 꽃길

3장 경남을 사랑한 소설가 김동리의 〈역마〉와 〈산화〉
- 〈역마〉: 사랑할 운명, 떠날 운명
■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장터
- 〈산화〉: 인간의 탓일까, 하늘의 뜻일까
■ 8만 개의 나무판에 담긴 마음

저자 소개2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문화 관광 관련 잡지에서 기자로, 출판사에서 편집장 및 아동팀장으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책 전문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아하! 그땐 이런 인물이 있었군요』 『아하! 그땐 이런 경제생활을 했군요』 『아하! 그땐 이런 문화재가 있었군요』, 『아하! 세계엔 이런 문명이 있었군요』 『최고의 박물관을 찾아라』 『최고의 과학관을 찾아라』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한국사』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세계사』 『밤하늘 별 이야기』 『한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초등학생을 위한 e지식』 『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 이야기』 등이 있다. 지금은 조선일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문화 관광 관련 잡지에서 기자로, 출판사에서 편집장 및 아동팀장으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책 전문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아하! 그땐 이런 인물이 있었군요』 『아하! 그땐 이런 경제생활을 했군요』 『아하! 그땐 이런 문화재가 있었군요』, 『아하! 세계엔 이런 문명이 있었군요』 『최고의 박물관을 찾아라』 『최고의 과학관을 찾아라』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한국사』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세계사』 『밤하늘 별 이야기』 『한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초등학생을 위한 e지식』 『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 이야기』 등이 있다. 지금은 조선일보의 ‘신문은 선생님’면에 역사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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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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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2001년 ‘십만원영화제’의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여성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인디애니페스트,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여성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제와 영화제의 포스터를 그렸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동물에서 찾은 환경 이야기』, 『유튜브에서 찾은 경제 이야기』와 『초등 맞춤법 골든벨』, 『질문하는 법 사전』, 『그릉 그릉 그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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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34g | 165*224*7mm
ISBN13
979115633675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중에서도 2권 《우리가 간다 경남》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전통이 모두 살아 있는 경상남도의 이야기야. 한반도의 남동 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경남은 동 으로는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와 이웃해 있고, 남 으로는 하늘이 내린 자연 남해와 만나는 풍요로운 땅이야. 가야의 500년 역사와 그 이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품은 지역이기도 하고. 게다가 박경리, 박재삼, 김춘수, 김동리 등 말만 들어도 쟁쟁한 문학가들과 인연이 깊은 걸로도 유명하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너도 이렇게 말할걸?
“노잼 도시? 아니! 완전 꿀잼 도시잖아!”
--- p.5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의 경치를 함께 즐기기 위해서 곳곳에 ‘해상’국립공원이 만들어졌어. 1968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한려수도와 남해도, 거제도의 해안 일부를 아우르지. ‘한려’는 경남 통영시에 있는 한산도의 ‘한’과 전남 여수시의 ‘여’를 한 글자씩 딴 거야. 이렇게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물길을 한려수도라고 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상주·금산, 남해대교, 사천, 통영·한산, 거제·해금강, 여수·오동도, 이렇게 총 6개의 구역으로 되어 있어. 이중 여수·오동도만 전남이고 나머지는 모두 경남이지.
--- p.31

기원전 1세기 무렵, 변한에 속했던 여러 작은 나라가 구야국(또는 가락국, 이후 금관가야)을 중심으로 뭉치게 돼. 이를 가야 연맹이라고 부르지. 가야 연맹은 변한의 뒤를 이어 철기 문화를 꽃피웠고, 낙동강과 남해를 끼고 농업을 발달시켰어.
《삼국유사》에 실린 〈가락국기〉에 따르면 42년에 수로왕이 가야라는 나라를 세웠다고 해. 그 뒤로 10대 왕에 걸쳐 거의 500년 동안 나라가 이어졌어.
또 동 으로는 황산강(낙동강의 옛 이름), 서남 은 바다, 서북 은 지리산, 동북 은 가야산, 남 은 나라의 끝이었다는 자세한 기록도 남아 있어. 지금의 경남 김해시를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 갔다고 추정할 수 있지.
--- p.41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큰 침체에 빠져 있었어. 거기에 정권의 부정부패까지 겹쳐서 서민들은 점점 살기가 어려워졌지. 그런데 이 와중에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은 권력을 이어가기 위해 1960년 3월 15일, 제4대 대통령·제5대 부통령 선거를 부정 선거로 치렀어. 이에 항거하며 마산 지역에서는 학생과 시민이 두 차례나 거센 민주화 운동을 벌였어. 이를 3·15 마산 의거라 하는데, 4·19 혁명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지.
--- p.65

경남은 한국문학의 역사에서 뛰어난 시인이 많이 태어난 지역이야. 대표적으로 박재삼, 김춘수, 유치환 등을 들 수 있지.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보편적인 인간의 삶과 죽음을 다룬 작품이 많아서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작가들이야.

통영은 해안 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역사적·문화적 전통을 지녔어. 그래서인지 문학을 비롯해 음악, 미술의 창작 활동이 활발했지. 특히 경남의 문학을 이야기하려면 통영문화협회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어. 통영문화협회는 시인 유치환과 김춘수, 시조 시인 김상옥, 음악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극작가 박재성 등이 해방 직후 통영에서 만든 단체야.

--- pp.84-85

출판사 리뷰

남해가 선물한 절경과
낙동강이 선물한 기름진 땅


경남은 한반도 남동쪽의 풍요로운 도시로서, 자연의 혜택을 크게 받은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남쪽으로는 바다, 즉 남해와 닿아 있어서 해안 공업지대가 발달했을 뿐 아니라 수산업도 발달했고요. 해안선이 복잡하게 형성된 덕분에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관광 산업도 크게 발달했지요. 또한 경남의 가운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강인 낙동강이 흐른다는 점도 지역의 산업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낙동강 줄기는 그 자체로 경남의 여러 행정구역을 나누는 경계선이 되어 주었고, 낙동강 주변으로 드넓은 평야가 발달했기에 논농사를 비롯한 농업이 크게 이루어질 수 있었지요.

책에서는 이러한 지리적 환경을 바탕으로 경남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맥락을 보여 줍니다. 그 속에서 경남의 창원국가산업단지, 남동임해공업지대,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 등 우리나라 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들을 소개합니다.

고대 가야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전통과 향수로 가득한 문학


2부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경남 땅을 중심으로 500년간 이어졌던 가야의 흥망성쇄를 보여 줍니다. 철기 기술을 발전시키고 낙동강 주변 기름진 땅에서 농업을 일으켰으며 바다 건너 왜와 교역하며 앞서가던 가야가 어떻게 삼국의 고구려와 신라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는지를, 경남이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요. 그와 관련하여 하늘에서 가야에 처음 왕을 내려 주었다는 김해 수로왕 설화, 가야의 후손으로서 삼국을 통일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한 김유신 장군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남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많은 해상 전투와 승리가 이루어졌던 주요 지역이기도 한데요. 한산도 대첩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경남 여러 지역의 해전, 의령의 정암진과 진주의 진주성을 비롯해 의병 곽재우가 활약한 전투지 등을 소개합니다. 6·25 전쟁 때는 피란민과 포로의 주요 거처가 되어 주었던 이야기, 김주열 열사를 비롯해 3·15 마산 의거를 주도해 4·19 혁명의 씨앗이 된 학생·시민의 이야기까지, 거센 시대의 물결 속에서도 저항을 놓지 않았던 경남의 역사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3부에서는 박경리, 박재삼, 김춘수 등 경남에서 자라난 대한민국 대표 문학가와 작품을 소개하면서 그와 관련한 장소들을 알아봅니다. 또한 경남의 절에서 머물며 경남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쓴 소설가 김동리의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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