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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우울증 탈출 지도 1단계 - 마인드 01 우울증 이전의 나로 돌아가려고 하지 말자 -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보다는,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낸다 02 동네 사람 A로 살아간다 - 조연에게도 즐겁게 살 권리는 있다 03 별것없는 인생은 즐겁다 - 자존심과 욕심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산다 04 오늘 죽을지도? - 언제 죽어도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을 철저히 즐긴다 05 인생은 추억이 된다 - 사람은 언젠가 죽는 법이니까, 그때까지의 시간을 즐겁게 보낸다 06 무리하지 않는 삶 = 소비량 〈 회복량 - 에너지 절약 모드로 일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다 07 타인과의 비교는 가성비가 나쁘다 - 조건이 다르면 비교는 불가능, 타인은 역사 속 인물과 마찬가지다 08 우울은 ‘노화’에 가깝다 - ‘그때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회복으로 가는 첫걸음 09 감정을 컨트롤하지 않는다 - 자신의 감정에 덮개를 씌우지 않고, ‘감정 미아’에서 벗어나기 10 희로애락을 내려놓는다 -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절대란 없다 2단계 - 사고 11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든다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는’ 무의미한 시간이 휴식이 된다 12 과거와 마주한다 - 인생의 사건들을 되돌아보고, 우울증의 원인을 밝혀낸다 13 나만을 위한 선택을 한다 - 오늘 죽는다면 ‘누군가를 위해서’ 같은 생각은 하지 않는다 14 머릿속에 휴지통 폴더를 만든다 - 괴로운 기억을 덮어쓰기로 저장하고, 패배의 감정과 과거를 정화한다 15 사고를 분산시킨다 -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를 머릿속에 몇 개 정도 넣어 둔다 16 자신의 진폭을 허용한다 - 이상적인 결과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그런 날도 있지’ 하고 받아들인다 17 죽음을 단기·중기·장기로 생각한다 - 어차피 죽을 거라면, 기한까지 마음껏 즐긴다 18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건 최고의 기술 - 위기에 직면한 마음의 외침을 그냥 넘기지 말고 받아들인다 3단계 - 생활습관 19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 ‘채소를 먹어야지’ 같은 생각은 안 해도 된다 20 밀가루는 먹지 않는다 - 멘탈에 좋지 않은 음식은 느슨한 금지로 멀리한다 21 신경 안 쓰기에 신경 쓰기 -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옷은 ‘입을 수 있으면 된다’ 22 아침 산책 못 하면 어때 - 야행성으로도 충분, 세로토닌보다 중요한 것 23 잠들 수 없다면 깨어 있는다 - ‘수면을 컨트롤해야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고 싶을 때 자면 된다 24 집 정리는 안 해도 된다 - 집이 지저분해도 살 수 있다. ‘청소해야 하는데’ 하는 초조함을 버린다 25 가장 싼 물건을 고르는 건 그만 - 8만 엔짜리 공기청정기가 삶의 질을 높여 준다 26 늘 배팅 장갑을 가지고 다닌다 - ‘하고 싶은 일’을 언제든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27 무無가 되기 위한 카드를 지닌다 - ‘싫은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는 근력 운동을 하러 간다 28 ‘에너지 소모가 적은 가게’를 단골로 정한다 - 미용실이나 마사지숍은 정해 놓고 다닌다 29 ‘마쓰노야’에서 아침을 먹는다 - 사회 복귀를 위해 외적 자극을 조금씩 늘린다 4단계 - 인간관계 30 혼잣말을 한다 - 내 안에 있는 답답함을 어쨌든 밖으로 토해 낸다 31 생각한 것을 입으로 뱉는다 - ‘편집’하지 않고, 상대가 누구든 같은 톤으로 말한다 32 미움받는 것은 당연한 일 - 미움받지 않으려 하다가, 소중한 한 사람을 놓치게 된다 33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한다 - 필요할 때 말할 수 있도록, 농담으로라도 평소부터 입으로 내뱉어 본다 34 싫어하는 사람을 머릿속에서 쫓아낸다 - ‘한가함’은 천적. 고민되는 일 이외에 시간을 할애한다 35 부담되지 않는 연애를 한다 - ‘연인이라면 이래야 한다’를 버리고, 응석 부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OK 36 본가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 - 괴로워질 것 같다면 부모님은 만나지 않는다 37 친구는 필요 없다 - 우울증인 사람의 인간관계는 이해타산을 따져도 OK 38 나홀로 반성회를 연다 - ‘즉시 되돌아보기’로 머릿속 답답함을 제거한다 5단계 - 일 39 주 2일 아르바이트로 연명한다 - 강약을 확실히 조절하면서 주 2일 즐겁게 일하는 비결 40 복수의 수입원을 가진다 - 수입원도 인간관계도, 하나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41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을 선택한다 -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기 위한 주 2일 아르바이트+물물 교환 42 급 취소할 생각으로 일한다 - 매일의 스케줄은 백지. 모든 건 그날의 나에게 달렸다 43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돈도 능력치도 쌓인다 - 자신의 경험이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한다 44 우울증 경험을 일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 ‘우울증 친구’ 3인의 사례에서 배우는 ‘우울증 + 각자의 스킬’ 45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한다 -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쏟지 않는다 46 시킨 일만 한다 - ‘요청받은 일’만 심플하게 한다 47 쉬는 날에는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 취미에 몰두해서 머리가 일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한다 48 컨디션을 조절하려고 하지 않는다 - 이상하다고 인식하지 않으면 오히려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49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하면 안 되는 일 - 자신의 ‘노동량’을 파악해서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을 찾는다 50 정보를 얻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 감정을 어지럽히는 정보와는 거리를 둔다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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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울 만한 거라곤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이런저런 소소한 사고를 치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제가 자살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건 4년 전. 그때는 우울증의 그야말로 ‘밑바닥’이었습니다. 거기서 죽지 못한 저는 ‘일단 한 번 죽은 거니까, 남은 인생은 ‘덤’. 인생 2막은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인 동네 사람으로 한번 살아 볼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적당히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어? 인생 2막 의외로 즐겁잖아? 동네 사람, 나쁘지 않은데?’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시작하며」 중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칭찬보다는 눈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가치 있는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간단하고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면 결과적으로는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꼭 슈퍼스타가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야말로 이야기 속이 아닌 현실을 사는 당신이 지향해야 하는 바입니다. --- 「1단계 마인드」 중에서 정신과 전문의나 심리 분야 전문가가 자주 하는 이야기가 ‘아침 산책’입니다. “햇볕을 쬐어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면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증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분명 실험 등에 기반한 확실한 근거가 있는 말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접할 때마다 당사자인 저로서 는 ‘뭔가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그게 가능한 사람이라면 우울증 같은 거 안 걸린다니까’랄까. 이미 우울증에 걸려 버린 우리에게는 꽤 허들이 높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려고 마음먹어 봐도 거의 되지 않았고, 오히려 침울한 기분에 빠지기만 했던 제가 직접 경험을 통해 느낀 바입니다 --- 「3단계 생활습관」 중에서 제가 실행하고 있는 방법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를 플러스 10에서 마이너스 10까지 수치화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 플러스는 ‘스트레스는커녕 함께 있으면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마이너스 2, 3 정도의 사람이라면 교묘하게 ‘넘어가기’. 대화할 때마다 다운되는 사람, 즉 마이너스 10의 사람이라면 ‘무조건 도망가기’. 다 큰 어른인 만큼 슬쩍 빠져나가기는 어려우니 접촉은 되도록 용건만으로 끝마칩니다. 일 처리는 최소한으로 하기, 시간제한을 정해서 대화하기, 일과 관련 없는 대화는 절대 하지 않기 등 자기 나름의 룰을 정하는 것입니다. --- 「4단계 인간관계」 중에서 우울증이라면 많이들 공감할 것 같은데, ‘내일은 반드시 열심히 해야 해.’ 하는 날에 한해서 꼭 컨디션이 무너져 버리곤 하죠. 저도 그런 날일수록 좀처럼 잠들지 못 한다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거나 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컨디션을 관리해야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아이를 오히려 괴롭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의식하면 할수록 반대의 행동을 해 버립니다. 그리고 바라지 않는 결과(이 경우, 좋아하는 아이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는)를 얻게 되죠. 인간이란 정말 미스터리합니다. --- 「5단계 일」 중에서 그저 서른 살. 우울증이 발병하고 9년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절망했고, 하지만 죽을 용기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소거법으로 살아가는 선택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저는 조금이라도 즐겁게 살기 위한 방법을 궁리하며 지내 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즐겁게 살기 위해 낭비한 사고의 시간’이 다르다는 정도입니다. 저는 이 책을 낸 후에도 죽을 때까지 ‘우울증이라도 즐겁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계속 생각해 나가려고 합니다. --- 「마치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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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 A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안온하게 산다!”
우울, 무기력의 바닥을 헤매는 이들을 위한 5단계 50법칙 슬로우 라이프 내가 하루에 소모하고 충전하는 에너지가 어느 정도일까? 밥 먹고 샤워하고 청소하는 일상생활에 소모되는 에너지와 직장생활이나 일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 그리고 낮잠이나 취미생활, 휴식 등을 통해 충전되는 에너지를 1~10까지의 숫자로 써 보자. 그런 다음 ‘충전하는 에너지―소모하는 에너지’ 계산식에서 나오는 숫자가 바로 당신의 현재 에너지 점수다. 이 점수가 항상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저속생활법’이다. 우울과 무기력의 바닥을 헤매던 저자는 다섯 번의 우울증 재발을 경험한 후에야 자신의 문제를 바로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우울증에 걸리기 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우울증은 만성질환 같아서 좀처럼 낫지 않는다. 의지를 다잡고 조급하게 움직일수록 오히려 바닥을 치고 만다. 때문에 큰 회복을 꾀하기보다 자신의 결함을 받아들이고 기대치를 내려놓는 식으로 삶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그는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지금의 내가 살기 쉬워질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날부터 가진 에너지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데만 중점을 두었고, 그렇게 매일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결과 조금씩 삶이 즐거워졌다. “게임이나 영화 속 조연을 떠올려 봅시다. 그저 (게임에서 주인공이 아닌, 주변을 지나가는) ‘동네 사람 A’는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애초에 돈을 많이 버는 일도 필요 없고 멋진 집에 살 필요도 없습니다. ‘효도해야지.’ ‘어떻게든 번듯한 직장에 다녀야지.’ 그런 생각은 그만둡시다. 성공 스토리나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주인공에게 맡기고 어디까지나 부담 없이 가볍게 할 수 있는 걸 하면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20대를 우울과 무기력함으로 보낸 저자가 직접 경험하면서 터득한 사고법과 일의 요령을 상세히 정리한 가장 리얼한 우울증 탈출기이다. 저자는 마인드, 사고, 생활 습관, 인간관계, 일. 이 다섯 단계에 걸쳐 삶의 태도를 바꾸는 것을 제안하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팁 50가지를 제공한다. 지금 현대인의 대다수가 가벼운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앓고 있다. 매사에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고, 가족이나 사회의 기대와 기준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당신에게도 이 책이 필요하다. 저속생활법을 통해 삶이 한결 가볍고 간단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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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울증을 경험한 저자의 솔직한 기록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속도대로 사는 법을 체득하게 해주는 책이다. 책을 통해 내 목소리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삶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박지혜 (잇다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잇다의 사랑수업’ 유튜브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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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요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것의 허들이 높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 애쓰지 않고 사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것만으로도 사람은 압도적으로 살기 쉬워진다. - 일본 아마존 독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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