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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
김영사 200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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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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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잃어버린 왕국, 나주 반남고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2. 광개토대왕릉비는 변조되었는가
3. 기마민족이 일본천황가의 기원인가
4. <환단고기>는 후세의 위작인가
5. 원삼국이란 어떤 시기를 말하는가
6. 한사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는가
7. 서동설화의 주인곤 선화공주는 신라공주인가
8. 신라의 처용은 과연 아랍 사람인가
9. 서희는 말로 강동육주를 지켰을까
10. 고려의 금속활자 발명은 세계사적 사건인가
11. 삼별초는 왜 일본에 국서를 보냈는가
12. 운주사 천불천탑의 비밀
13.고려의 공녀는 어떻게 원나라의 황후가 되었을까
14. 문익점은 목화씨를 몰래 들여왔나
15. 우왕은 과연 신돈의 자식일까
16. 위화도회군의 또 다른 주역 조민수가 몰락한 이유
17. 함흥차사란 실제 있었던 사건인가
18. 양녕대군은 스스로 세자 자리를 버렸는가
19. 연산군은 사대부에 맞선 혁명아인가, 패륜아인가
20. 임꺽정은 의적인가
21. 원균은 비난받아 마땅한 졸부이며 남의 공을 가로챈 시기배인가
22. 거북선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인가
23. 선조는 왜 이순신 같은 전쟁영웅들을 제거하려 했는가
24. 인조반정은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25. 동성촌은 왜 언제 생겨났을까
26. 홍길동은 실존인물인가
27. 서인을 노론과 소론으로 분당시킨 강화도 사건이란 무엇인가
28. 조선시대 상속제도는 남녀를 차별했나
29. 과거에도 지역차별이 있었는가
30. 조선시대 정당명의 유래는?
31. 전국 마을마다 미륵불이 있는 까닭은?
32. 전봉준은 과연 고종의 밀지를 받고 봉기했을까
33. 임시정부는 왜 상해에 있었을까
34. 백두산정계비는 어디로 갔을까

저자 소개 2

李德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객관적 사료와 논쟁적인 주제로 새로운 역사 해석의 선두에 서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이다. 풍부하고 고증된 사료를 근거로 우리 역사의 숨겨진 이면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 『누가 왕을 죽였는가』 『조선 왕을 말하다』 『조선 왕 독살 사건』1·2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 치열한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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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연구의 성과를 학술의 틀에서 벗어나 일반대중들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통념이나 편견 없이 역사 현상과 자료를 분석하여, 그 뒤에 감춰진 의미를 해석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식주나 질병 등 앞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서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 2』(1999),『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2001),『문화유산에 담긴 우리 역사』(2001), 『우리 민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연구의 성과를 학술의 틀에서 벗어나 일반대중들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통념이나 편견 없이 역사 현상과 자료를 분석하여, 그 뒤에 감춰진 의미를 해석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식주나 질병 등 앞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서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 2』(1999),『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2001),『문화유산에 담긴 우리 역사』(2001), 『우리 민속신앙 이야기』(2002),『전환기를 이끈 17인의 명암』(2002), 『주제로 보는 한국사(고대편, 조선편)』(2005), 『색다른 역사』(2006), 『맞수 한국사 1,2』(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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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148*210*30mm
ISBN13
9788934903598

책 속으로

인간사에 완벽은 있을 수 없으며 인류 역사 자체가 달리 말하면 오류를 시정해 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사색정당의 이름에는 조선 정치가들의 치열했던 고민과 삶이 담겨져있는 우리 역사의 일부분이다. 결코 비하할 재료들이 아니라 오히려 선진적인 정당정치의 형태로 연구해야할 대상이다. 조선의 정치사를 다시보자. 거기에는 현재의 우리 못지않은, 아니 우리보다 훨씬 더 인간과 세상, 그리고 대의를 고민했던 조상들이 그곳에 있을 것이다.

--- p.285

이순신은 유독 인재키우기보다 인재 죽이기에 열중하는 우리 풍토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순신응 추앙하기 위해 다수의 문신들이 왜적의 침입에 놀라 달아나기 바쁜 와중에 힘을 다해 싸웠던 원균같은 무장이 희생양이 될 필요는 없다.

--- p.206

반남고분의 출토 유물들이 임나일본부설을 지지하기는 커녕 임나일본부설을 뒤집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추측일 것이다. 다시 말해 반남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 고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한 것이 아니라, 거꾸로 반남고분의 주인공들이 고대 일본열도를 지배했다는 사실을 말해 주기 때문에 덮어 버리고 도굴을 조장했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 p. 19

<환단고기>의 위서 여부를 비난하는 데 쓸 역량을 그 내용의 검토와 분석에 사용하는 것이 우리 역사학의 발전이나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환단고기>의 신봉, 비판 여부가 마치 전문연구가와 재야사학자를 가르는 기준으로 적용되는 듯한 현재의 폐쇄적,배타적이며 자기중심적인 학계의 연구풍토를 개방적인 것으로 바꾸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 p. 55

~ <환단고기>의 위서 여부를 비난하는 데 쓸 역량을 그 내용의 검토와 분석에 사용하는 것이 우리 역사학의 발전이나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환단고기>의 신봉, 비판 여부가 마치 전문연구가와 재야사학자를 가르는 기준으로 적용되는 듯한 현재의 폐쇄적,배타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학계의 연구풍토를 개방적인 것으로 바꾸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 사실상 정천익과 공동작업한 면화사업이 큰 성공을 거두어 백성들의 의생활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자, 그에 대한 신화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 강남에 귀양가서 목화씨를 구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가 붓대에 숨겨 몰래 반입했다는 것이다.

~ 그렇다. 이순신은 유독 인재 키이기보다 인재 죽이기에 열중하는 우리 풍토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순신을 추앙하기위해 다수의 문신들이 왜적의 침입에 놀라 달아나기 바쁜 와중에 힘을 다해 싸웠던 원균 같은 무장이 희생양이 될 필요는 없다. 하물며 나라를 위해 전사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있으랴?

--- p.55,139,206

<환단고기>의 위서 여부를 비난하는 데 쓸 역량을 그 내용의 검토와 분석에 사용하는 것이 우리 역사학의 발전이나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환단고기>의 신봉, 비판 여부가 마치 전문연구가와 재야사학자를 가르는 기준으로 적용되는 듯한 현재의 폐쇄적,배타적이며 자기중심적인 학계의 연구풍토를 개방적인 것으로 바꾸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 p. 55

~ <환단고기>의 위서 여부를 비난하는 데 쓸 역량을 그 내용의 검토와 분석에 사용하는 것이 우리 역사학의 발전이나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환단고기>의 신봉, 비판 여부가 마치 전문연구가와 재야사학자를 가르는 기준으로 적용되는 듯한 현재의 폐쇄적,배타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학계의 연구풍토를 개방적인 것으로 바꾸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 사실상 정천익과 공동작업한 면화사업이 큰 성공을 거두어 백성들의 의생활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자, 그에 대한 신화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 강남에 귀양가서 목화씨를 구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가 붓대에 숨겨 몰래 반입했다는 것이다.

~ 그렇다. 이순신은 유독 인재 키이기보다 인재 죽이기에 열중하는 우리 풍토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순신을 추앙하기위해 다수의 문신들이 왜적의 침입에 놀라 달아나기 바쁜 와중에 힘을 다해 싸웠던 원균 같은 무장이 희생양이 될 필요는 없다. 하물며 나라를 위해 전사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있으랴?

--- p.55,139,206

출판사 리뷰

'홍길동이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의적이다', 또는 '소설 주인공이다'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러나 '홍길동이 실존인물인가?'라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 망설여진다. 홍길동은 허균의 소설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역사 속에 존재했던 실존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의적'은 아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홍길동은 조선 초기 떼도둑의 수괴로 충청도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관군에게 붙잡혀 사형 당한 인물이다.

도둑 홍길동이 '의적'으로 둔갑하는 과정은 조선의 사회 변화과정을 그대로 설명해 주고 있다, 조선 후기 농민경제가 파탄 나면서 농민들은 관리들에게도 거침없이 대항했던 홍길동을 자신들의 한을 대신 풀어 주는 영웅으로 미화시킨 것이다. 임꺽정도 마찬가지이다(189쪽).

우리 역사에는 이처럼 그 내용을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정확히 모르는 것이 적지 않다. '양녕대군이 정말 스스로 왕위를 버렸는가?(134쪽)'라는 질문이나 '원균이 정말 남의 공을 가로챈 졸장인가?(196쪽)', '문익점은 몰래 목화씨를 들여왔는가?(134쪽)'라는 질문도 막상 대답하려면 쉽지 않은 질문들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정확히 모르고 있는 사실들을 추적해 그답을 제시한 유일한 책이다. '고려의 서희는 정말 말로 강동육주를지켰을까?(90쪽)', '거북선은 정말 세계 최초의 철갑선일까?(207쪽)' 등의 질문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두 역사학자가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대 한 자세한 분석과 치밀한 자료 고증을 토대로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일례로 '원삼국 시기(56쪽)'란 용어문제가 그렇다. 우리 고대사에서 '삼국시대'는 가야가 멸망한 562년부터 고구려가 멸망한 668년까지 불과 100여 년에 지나지 않았다. 그 전에는 만주와 한반도 남부에 걸쳐 고구려·백제·신라 외에 부여와 가야 등 여러 나라가 있었다. 그러나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가 만들어 놓은고정관념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한국고대사의 모든 체계를 삼국의 틀 속에서만 설명하고자 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삼국시대란 말인지 아니란 말인지 알쏭달쏭한 '원삼국 실'같은 모호한 용어들이 역사용어인 것처럼 당연히 사용되며, 학문 영역 이기주의에 기대어 심지어 국립중앙박물관에까지 '원삼국실'이란 명칭이 붙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런 고정관념에 과감하게 '아니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 재야사학자처럼 작은 근거를 확대해석하거나 국수주의적 사관으로 견강부회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을 상식적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관련자료들올 치밀하게 검토하면서 불합리한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원삼국 시대'란 알쏭달쏭한 용어 대신에 삼국 이외에도 많은 나라가 있었으므로 '열국시대'라는 용어로 대체하든지, 한국 고대는 항상적인 전쟁상태에 있었으므로 '전국시대'라고 부르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상식적인 상황 해석과 꼼꼼한 사료 해석으로 그간 잘못 형성되어 온 고정관념을 해체하고있다. 이는 저자들이 고정관념이란 동굴 속에서 벗어나 열린 가슴과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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