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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셰익스피어에 대하여 햄릿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오셀로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리어왕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맥베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연보 |
William Shakespe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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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어리석다는 것을 안다. 영국이 낳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전 세계 작가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영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다. 인생과 우주를 통찰하고 기교와 표현이 뛰어난 걸작들을 남긴 세계 문학사상 최고의 극작가인 그의 작품들은 영어로 창작된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찬사를 받는다. 영국인들의 최고 자부심이며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만인(萬人)의 마음을 지닌 위대한 시인일 뿐만 아니라 철학자인 그의 작품에는 시공을 초월한 모든 삶의 영역을 탐구하게 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 영문학과 연극계와 세계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인간 본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셰익스피어 불멸의 작품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등 4대 비극은 인간의 심리 속에 숨어있는 탐욕과 음모와 좌절 등 다양한 비극과 희극의 요소들을 절묘하게 묘사했다. 그의 작품들은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영어를 누구보다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으로 꼽힌다. 「덴마크 왕자 햄릿의 비극」에 나오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라는 햄릿의 유명한 독백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의 언어와 방법으로 흥분과 황홀감에 떨리게 한다. 찬란한 인류의 유산이며 인간 내면을 통찰한 위대한 작가로 추앙받는 셰익스피어의 명성과 영향력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사백 년 이 지난 지금도 왜 그렇게 존경받는지를 가름하게 한다.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은 ‘셰익스피어는 모르는 사이에 알게 된다. 그것은 영국 헌법 일부분이며 그의 생각과 아름다움은 전 세계에 퍼져 있어 어디서나 만지고 본능적으로 그와 친밀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칼라일은 ‘인도는 언젠가는 잃게 되겠지만 셰익스피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했으며 또한 엘리자베스 1세도 ‘국가를 모두 넘겨주는 한이 있더라도 셰익스피어 한 명만은 넘겨줄 수 없다’라고 했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공연되고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 모든 언어로 번역된 셰익스피어의 사십여 편의 희곡들은 무수히 많은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으며 영어교육과 영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배우를 꿈꾸며 연기나 연출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 「머리글」 중에서 「햄릿(Hamlet)」은 1599년에서 1601년 사이에 쓰인 4대 비극 중 가장 먼저 쓴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햄릿」은 셰익스피어가 인생과 우주를 통찰하고 기교와 표현이 성숙했던 시기의 작품으로 최초의 출판은 1603년에 관객의 속기로 만든 표절판이다. 그리고 이 극의 최초 상연도 이 무렵이었다. 「햄릿」은 13세기 초 덴마크 왕실을 배경으로 부왕을 독살한 숙부에게 왕위와 어머니를 빼앗긴 왕자 햄릿이 부왕 망령의 명령으로 복수하는 줄거리로 영국에서는 「원(原) 햄릿」으로 각색된 바도 있다. 이것은 「스페인 비극」의 작가 토머스 키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아 있지 않다. 셰익스피어는 이것을 참고로 「햄릿」 극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햄릿」은 하나의 복수비극으로 주인공인 왕자의 인간상을 사색과 행동, 진실과 허위, 양심과 결단, 신념과 회의 등 등의 틈바구니에서 삶을 초극해 보려는 한 인물의 모습이 영원한 수수께끼처럼 제시되고 있다. 햄릿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국가의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성격의 그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적절한 시기를 놓친다. 또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독백은 햄릿의 그러한 성격을 잘 드러낸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을 지닌 작품으로 꼽히는 이 극은 주인공의 성격을 해석하는 문제에 있어서 많은 문제와 논쟁거리를 가져오게 한 작품이다. 「오셀로(Othello)」에 관한 최초의 상연 기록은 1604년 11월 1일 「국왕 소속 극단」에 의해 상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제작 연대도 1604년으로 추정된다. 오셀로의 원제목은 「베니스의 무어인 오셀로의 비극」이다. 모두 5막으로 구성된 작품 최초의 인쇄판은 셰익스피어 사후 1623년에 출판되었다. 흑인의 직업 군인인 오셀로는 베니스 공국에 고용된 장군이다. 오셀로는 성격이 단순하고 낭만적 이상주의자다. 여주인공 데스데모나는 순진하고 아름답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아버지를 버릴 만큼 결단성이 강한 여성이었다. 이 극은 오셀로의 아내에 대한 애정이 악역 이아고의 간계로 무참히 허물어지는 과정을 그린 비극으로 심리적 갈등보다는 인간적 불신과 신뢰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에서 악마 같은 이 아고의 사악성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여 오셀로를 우매하고도 취약한 인물로 만들고 파멸시킨다. 이아고의 ‘무동기(無動機)의 악’이라는 악의 추구는 인간의 악(惡)을 강렬하게 묘사했다. 이 작품은 어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가정 비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현실적이며 비극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인간 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그것이 빚어낸 결과는 충분히 셰익스피어의 천재성을 돋보이게 한다. 「리어왕(King Lear)」은 1606년 집필되어 1608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상연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1606년 12월 26일 궁정에서 상연되었다. 「리어왕」은 모두 5막으로 구성되었으며 영국의 전설적인 리어왕에서 소재를 얻었다. 늙은 리어왕과 그의 세 딸에 대한 애정의 시험이라는 모티브를 바탕에 깔고 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국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신하들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다른 비극은 인간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몰락을 다루고 있지만 「리어왕」은 매우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으로 골육지친에 의한 유대관계의 파괴가 우주적 질서의 붕괴로 확대되는 과정을 그린 비극이다. 리어왕의 처절한 비극은 명석한 지혜가 필요함에도 분별력이 없으면 비극의 원인을 자초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리어왕은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나서야 왕도 일개의 인간에 불과하며 한낱 벌거벗은 동물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리어왕의 비극과 함께 글로스터 백작의 비극으로 은혜를 저버린 인간들의 비참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성의 선과 악의 문제가 근원적 차원에서 다루어진 작품은 좀처럼 찾기 힘들며, 또한 삶이 원초적으로 비극을 내포하고 있음을 조명한 예도 드물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비극의 감정이 고조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베스(Macbeth)」의 집필 연대는 1606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초의 상연 연대 역시 1606년경으로 추정된다. 이 이야기는 장군인 맥베스가 덩컨 왕을 죽이고 왕관을 쓰지만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양심의 반격과 영주 들의 반란으로 무참히 죽게 된다. 이처럼 인간이 자기 분수를 넘어 지나친 욕심을 갖게 되면 이것이 파멸의 원인이 되며 피가 피를 부르고 살인의 보복은 또 다른 살인으로 끝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셰익스피어는 작중 인물에 대한 성격들을 매우 특이하게 묘사하고 있다. 맥베스는 평소 야심은 있지만 이를 실천할 능력이 없고 마음이 약하다. 왕위를 찬탈한 것이 반역죄임을 안 그는 인간적인 번민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양심이라고는 전혀 없고 야망이 큰 인물이다. 부인의 계략으로 왕위를 계승하자 양심이 남아 있던 맥베스는 미래의 상황에 불안을 느끼고 마녀들이 예언한 위험인물들을 처단한다. 그 후 맥베스의 아내는 죄책감에 시달려 몽유병자가 되어 생을 마감하고 맥베스 또한 권력에 이끌려 시행한 왕위찬탈과 그것이 초래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맥베스」는 악인이면서도 인간의 양심과 영혼의 붕괴라는 명제를 다룬 인과응보의 교훈을 주는 비극이다. 악이 선을 배제하고 무질서가 질서를 파괴하는 그러한 인간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의 단면을 깊이 통찰하여 우리에게 공포와 더불어 공감을 자아내게 한다. --- 「해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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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서울대학교 동서고전 200선 연세대학교 필독도서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만인의 마음을 지닌 위대한 시인이며 철학자인 셰익스피어의 시공을 초월한 불멸의 고전! 인도는 언젠가 잃게 되겠지만 셰익스피어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토머스 칼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