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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악의 생방송에 이어 벌어지는 저스틴 체이스 납치 사건!
유명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 ‘일어나!’에 드디어 출연하게 된 저스틴. 땀에 젖은 마이크가 미끄러져 엉덩이에 끼면서 방귀 소리가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춤을 추다 바지가 벗겨지고, 방송국 스튜디오에 개구리가 잔뜩 풀려나고… 생방송에서도 저스틴의 수난은 여전하다. 팝스타 저스틴 체이스의 출연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어느새 형제처럼 가까워진 두 저스틴의 모습에 마빈은 샘이 나 부들부들 떤다. 한편 스틸 그룹의 회장이 저스틴을 팝스타 저스틴으로 오해하고 납치한다. ‘그 저스틴 체이스’가 아니라고 해도 믿어 주지 않아, 저스틴은 꼼짝없이 스틸 그룹의 회장이 딸을 위해 준비한 생일 파티에 동원되는데….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시리즈는 어이없는 소동이 계속 일어나는 저스틴의 일주일을 능청스럽고도 따뜻한 톤으로 그려 낸다. 저스틴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체이스와 이름이 같지만 유명한 가수처럼 잘나지 못한 아주 평범한 아이다. 하지만 저스틴에게는 저스틴을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다. 다소 당황스럽고 곤란하지만! 새 친구 미아도 저스틴의 든든한 편이 되어 준다. 한편, 재수 없는 전교 회장 마빈과는 점점 더 악연으로 엮여 간다. 전국 곳곳에 수수께끼의 싱크홀이 생기고 있다는 뉴스가 돌던 와중, 킹 선생님과 아빠의 소란스러운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는 듯싶었지만…. 금요일, 저스틴은 깊은 땅속에서 눈을 뜬다. 저스틴의 인생 최악의 금요일에는 어떤 웃기는 일들이 벌어질까? ■자기도 모르게 책을 집게 되는, 정신 없이 웃긴 유머와 그림 책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는 어린이라도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시리즈를 본다면 쿡쿡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만화 일러스트가 곳곳에 들어가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어린이의 부담을 줄여 준다. 현란한 컬러 그림이 가득한 학습 만화에서 줄글 책으로 넘어가는 디딤돌이 되어 주는 시리즈다. 저스틴의 방귀 소리가 얼마나 큰지 방귀 순위표를 그려서 표현하는 등 곳곳에 들어간 유머가 코믹한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독자를 정신없이 웃게 해 준다. 목요일 편에서는 납치된 저택에서 탈출하려는 저스틴을 따라 방 탈출 게임을 하듯 미로 찾기, 수수께끼 풀이, 같은 그림 맞추기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학교와 학원 등에서 쳇바퀴 돌 듯 보내는 일상에 지친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