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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만점의 짝짓기
난자 양이 정자 군을 만났을 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뻥튀기 누구나 여자 아니면 남자 깨끔발 돋움발 남자와 여자의 성기는 어떤 일을 할까? 난자와 정자의 크기와 모양은 어떨까? 생리는 무엇일까? 성은 왜 있는 걸까? 유전자란 무엇인가? 남자의 정소는 왜 밖으로 나와 있나? 포유동물의 임신 기간은 얼마나 될까? 쌍둥이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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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어떤 나라 사람들은 아기가 비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어떤 나라에서는 아기를 황새가 물어다 준다고 믿었고, 어떤 나라에서는 번개가 바위를 치면 바위가 '쩍' 갈라지면서 아기가 데굴데굴 굴러 나온다고 믿었지.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삼신할머니가 아기를 보내 준다고 믿었어. 아기 엉덩이에 난 푸른 반점은 삼신할머니가 아기를 보낼 때, "찰싹!" 하고 때린 자국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아기는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나는 게 아니라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지. 엄마의 몸 속에는 '난자'라는 아주 작은 아기씨가 들어 있어. 아빠의 몸 속에는 '정자'라고 하는 더 작은 아기씨가 들어 있지. 이 둘이 만나 합쳐지는 걸 바로 '수정'이라고 해. 수정을 하려면, 엄마와 아빠는 먼저 사랑을 나누어야 해. 다정하게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어루만지다가 때가 되면 아빠가 엄마의 몸 속에 아기씨를 주는 거야. 쏴아아! 아빠는 한 번에 2억 개에서 5억 개쯤 되는 정자를 쏟아 내지. 하지만 이 많은 정자 중에서 엄마의 난자에 도달하는 것은 억세게 운이 좋은 단 하나뿐. 나머지는 여러 가지 장애물을 통과하는 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 이렇게 여러 장애물을 모두 통과하고 가까스로 난자 가까이까지 가는 정자는 5억 개 가운데 겨우 200개 정도. 난자는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도착한 정자를 자석처럼 끌어들인다. --- pp.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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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를 향한 생물들의 피나는 노력
깃털 부풀리기, 예쁜 집 지어 주기, 선물로 환심 사기, 우아하게 춤추기……. 이것은 생물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하는 여러 가지 행동입니다.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한 생물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하지요. 삶의 목적이 자손 번식인 것처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짝을 찾습니다. 그럼 이러한 것들은 식물이나 기타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역시 다른 생물들처럼 자손 번식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지요. 어느 날 문득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자손을 낳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다 갖춰진 후에, 이성에게 눈을 뜨고 여러 가지 어려운 관문을 거쳐 자손을 낳기까지…….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화면을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표현으로 순화시켜 만들었습니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는 설명은 이제 아이들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성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개념을 알려 주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신나는 인체 탐험 <머리에서 발끝까지> 시리즈 아이들에게 몸은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언제나 보고 알고 있는 자신의 몸을 통해서라면 딱딱한 과학 정보도 흥미 있게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경험과 흥미로운 정보, 재미있는 그림이 멋지게 어우러진 신나는 인체 탐험 <머리에서 발끝까지>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기 몸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그 속에 감춰진 원리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과학에 자연스럽게 다가서게 해 주는 책으로, <영리한 눈>, <재주 많은 손>, <아주 바쁜 입>, <꿈꾸는 뇌>, <기운센 발>, <살아 있는 뼈>, <갈아입는 피부>, <신통방통한 귀와 코>에 이은 마지막 권 <떠들썩한 성>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이제 갓 읽기를 시작한 아이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호기심으로 집어들어 재미로 끝까지 읽게 만드는 책, ‘골치 아픈 인체 과학 정보’로 가득 찬 무거운 책이 아니라 ‘눈으로, 손으로, 입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깨달음과 활동 욕구로 이어지게 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