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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은밀한 그러나 잔혹한
서양이 저지른 기나긴 테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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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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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하나 : 식민주의의 포악한 유산
둘 : 은폐된 서양의 범죄들
셋 : 프로파간다와 미디어
넷 : 소비에트 연방
다섯 : 인도와 중국
여섯 : 라틴아메리카
일곱 : 중동, 그리고 아랍의 봄
여덟 : 지구에서 가장 황폐한 땅이 보여준 희망
아홉 : 미국 세력의 쇠퇴

연대표
색인

저자 소개 2

저노암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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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am Noam Chomsky

유대계 미국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 사회비평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
유대계 미국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 사회비평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현재는 MIT 언어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로서 20세기 언어학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로 꼽힌다. 언어학뿐 아니라 철학, 사상사, 당대의 이슈, 국제문제와 미국의 외교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글을 쓰고 강의해왔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국내 번역된 저서로 『촘스키의 통사구조』『촘스키, 사상의 향연』『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불평등의 이유』『파멸 전야』등 다수가 있다.

노암 촘스키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느라 꼬박 3년을 ‘허비한’ 직후 얻은 첫 직장이 미국 모건은행이었다. 1980년부터는 뉴욕 월스트리트 본사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니 억세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그러나 숫자 만지는 일이 지겨워져서 금융업계를 떠났고 이내 호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지에서 원자재·제조·무역·영화 등의 산업 현장으로 들어가 치열하게 뛰었다. 홍콩에서는 영화 배급자와 평론가라는 감투를 쓰고 문화 콘텐트 교류사업을 벌였으며, 2005년 영구 귀국한 뒤로는 출판사 ㈜베가북스를 이끌며 저술과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삶에 득이 될 만한 텍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느라 꼬박 3년을 ‘허비한’ 직후 얻은 첫 직장이 미국 모건은행이었다. 1980년부터는 뉴욕 월스트리트 본사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니 억세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그러나 숫자 만지는 일이 지겨워져서 금융업계를 떠났고 이내 호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지에서 원자재·제조·무역·영화 등의 산업 현장으로 들어가 치열하게 뛰었다. 홍콩에서는 영화 배급자와 평론가라는 감투를 쓰고 문화 콘텐트 교류사업을 벌였으며, 2005년 영구 귀국한 뒤로는 출판사 ㈜베가북스를 이끌며 저술과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삶에 득이 될 만한 텍스트를 찾고 읽고 만들고 사고하고 번역하고 다듬는 일이 곧 그의 삶이 돼버렸다. 애당초 은행원이 될 팔자는 아니었나 보다.

4년째 이어지는 『비즈니스 트렌드』 외에도 『AI 예감』(2024) 『챗GPT 혁명』(2023), 『명쾌하고 야무진 최신 경제용어 해설』(2021) 등의 저서가 있으며, 영어, 독어, 프랑스어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서도 50종 가까이 쌓였다. 영미권 도서로는 『덩샤오핑 평전』,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화이트 타이거』, 『부와 빈곤의 역사』, 『우주 전쟁』, 『살아있는 신』,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등을, 독일어 도서로는 『돈 후안』, 『쇼펜하우어 이기는 대화법 38』, 『신비주의자가 신발 끈을 묶는 방법』 등을, 프랑스어 도서로는 『샬로테』, 『코리동』, 『어바웃 타임』 등을 번역해 펴냈다.

권기대의 다른 상품

저자 : 안드레 블첵
지구촌 주요 분쟁지역을 빠짐없이 넘나들며 목숨을 걸고 취재-보도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기록영화 제작자, 극작가. 『작가의 망명(Conversations with Pramoedya Ananta Toer)』을 위시하여 『인도네시아: 공포의 열도』 『오세아니아』 『서구의 테러: 포토시에서 바그다드까지』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아프리카 동부,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75g | 148*210*19mm
ISBN13
9788992309981

출판사 리뷰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으로 선정된 촘스키,
세계사를 주물러온 서양의 민낯을 까발리다!

서구 열강의 물질문명, 그들만의 역사 주무르기.
프로파간다에 묻혔던 서양이 저지른 테러의 역사를 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체제 지식인 노엄 촘스키와 저널리스트 겸 영화제작자인 안드레 블첵 사이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두 사람의 일생을 열정적인 인문-사회운동으로 이끌어간 개인적 경험과 함께 역사적인 담론을 펼쳐나간다.
수백 년에 걸쳐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미명 아래, 지속적으로 수백만 명의 인간들을 몰살시켜온 서구 문명의 어두운 역사가 드러난다.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잔혹한 분쟁과 침략과 전쟁의 거의 전부가, 서구의 지정학적 혹은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촉발되었고 조종되고 있었다.
“세계 전역에서 수많은 인간들의 고통을 야기하는 사건들의 대다수는 탐욕의 결과였고, 지배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그리고 이는 거의 전적으로 ‘구대륙’과, 거기서 대서양의 반대편으로 건너갔던 그들의 강력하고도 무자비한 후손들이 저지른 짓이었다. 그들의 명분이야 얼마든지 다양한 이름을 달고 나타날 수 있지만 ―식민주의, 신식민주의, 제국주의, 기업의 탐욕― 이름이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것이 몰고 오는 것은 오로지 고통뿐인 것을!” (본문 14쪽)

히로시마에서 드론까지 공격! 그리고 파괴!
캄보디아 농촌이라도 상관없어, 움직이는 거라면 모조리 폭격!

촘스키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방송을 듣고, 이에 대한 미국인들의 무신경한 반응에 충격을 받는다. “그들은 마치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게는 없는 원자폭탄을 갖고 있으니 대단하다. 미국은 세계를 지배할 능력이 있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캄보디아에 대한 대규모 공습은 한 나라를 몰살시켜버리라는 명령에 다름없었지만, 이러한 사건은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뉴욕 타임즈에 딱 한 줄, 언급되기는 했었지만, 전문 학술지라든가 비주류 언론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교묘하고도 교활하게,
은밀하고도 계획적으로 은폐해온 서양의 잔혹함을 이야기하다

서양은 인류를 상대로 잔혹한 범죄를 수없이 저질렀지만 그 사건들은 모두 ‘은밀한 전쟁’이었다. 서구의 매스미디어가 단호한 디스인포메이션, 즉, 역逆정보 캠페인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폴 포트 치하의 캄보디아가 가장 악랄한 공산주의 범죄의 전형으로 묘사되는 반면, 서구가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저질렀던 진짜 대학살은 쉬쉬 숨죽이며 은폐되거나 거꾸로 ‘자비로운 행위’인 양 교묘하게 포장되어왔다. 이러한 대학살은 과거에도 일어났고, 현재도 일어나고 있지만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서구의 문화는 처벌을 모면할 뿐 아니라, 지금도 자신들이 일종의 도덕적 권한을 거머쥐고 있다는 확신을 온 세상에 심어주고 있다. 이들의 잔혹한 실상을 두 사람의 대담이 낱낱이 파헤쳐준다.

한국에 관심을 갖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촘스키,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다.

촘스키, 그는 한국을 사랑한다. 중국 베이징대학이 명예학위를 수여하기 위해 그를 초대했을 때, 중국이 모범으로 삼고 따를 수 있는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한국이라고 대답했을 정도. 한국의 이슈에도 큰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지와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는 그의 메시지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진심 어린 배려를 보여준다.
2013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엔 지지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정부의 노동자 탄압에 대한 저항과 한국 노동자들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한 총파업에 지지의 뜻을 표명한다.” 또한 2014년 2월 26일,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제 식민지의 비참한 경험과 무시무시한 한국전쟁을 겪은 한국이 놀랄만한 민주주의를 성장시켰지만 지금은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며 "퇴보를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서구 열강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살아가길 조언했다. 또한 국민들이 투쟁해서 민주주의를 되찾길 진정으로 희망한다.

궁극적으로 《촘스키, 은밀한 그러나 잔혹한》은 희망의 담론이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의 상황에 대해서 무언가를 행하든지,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든지.” 이런 은폐된 범죄들 앞에 지레 포기해버리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밤낮으로 노력하고, 변화를 위해 투쟁하는 촘스키의 여정은 숨이 멎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불의에 맞서 싸운다는 것은 그에겐 마치 숨을 쉬는 거나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추천평

『촘스키, 은밀한 그러나 잔혹한』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고통을 멈추고자 끊임없이 관여해온 ‘세계의 양심’ 촘스키와 세계 분쟁현장을 기록해온 저널리스트 안드레 블첵의 꼼꼼한 진단이다.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로, 중동으로 다시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공간을 이동하며, 그들이 겪는 현대의 야만을 토로한다.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양 자본과 권력이 어떻게 세계의 구조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기호까지 흔들어왔는지, 제국의 시스템을 드러내준다. 이 책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든 분쟁을 간명하게 뿌리까지 들여다보도록 안내한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 희망을 깨워준다. 자원 수탈과 기근에 전쟁, 거기에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까지, 사면이 막힌 아프리카를 안타까워하며 절망하는 대담자에게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20년 전을 상기시킨다. 암흑 같은 과거를 딛고, 오늘날 오히려 미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서로 연대하며 민주와 복지를 이루려는 라틴아메리카를 내보이며 세상은 변한다는 명제를 제시한다. 더불어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기존 서양 세력의 힘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언한다. 촘스키의 언어 속에서 우리는 정의감과 자존감을 되새길 수 있다.
안희경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저자)
리뷰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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