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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한 끼의 행복
캠핑 다니는 푸드 에디터의 맛있는 캠핑 이야기
정연주
시원북스 2025.04.18.
베스트
여행 에세이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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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캠핑은 낭만을 선물하지

캠핑장 추천 리스트
캠핑을 떠나기 전에

PART 1 봄

캠크닉 | 원팬 맥앤치즈 (레시피 01) | 레몬 크레페 (레시피 02) | 봄 캠핑의 숯불 | 죽순 손질하기 | 칼솟 숯불구이 | 봄나물과 튀김 | 누룽지 알밥 (레시피 03) | 바비큐 디너 (레시피 04, 레시피 05) | 숯불 꼬치구이 | 스모어와 마시멜로 | 오렌지 브라우니 (레시피 06)

PART 2 여름

꽃게 된장 라면 (레시피 07) | 톰얌 라면 (레시피 08) | 차슈 라멘 (레시피 09) | 칵테일 | 아이스크림소다 | 다코야키 팬 만두 (레시피 10) | 새우 팟타이 (레시피 11) | 닭갈비 볶음밥 (레시피 12) | 바나나 로띠 (레시피 13) | 초당 옥수수 | 전과 막걸리 | 수박 페타 샐러드 (레시피 14)

PART 3 가을

단풍 캠핑 | 송편떡볶이 (레시피 15) | 대하 소금구이 (레시피 16) | 캠핑빵 | 잉글리시 머핀 (레시피 17) | 수제 맥머핀 | 팥양갱 도넛 (레시피 18) | 캠핑 커피 | 단체 캠핑

PART 4 겨울

토마토 수프와 그릴 치즈 샌드위치 (레시피 19) | 감자 연어 크림 수프 (레시피 20) | 필리 치즈 스테이크 (레시피 21) | 퐁뒤 (레시피 22) | 아히요 | 뱅쇼 (레시피 23) | 기네스 핫초콜릿 (레시피 24) | 단팥죽 | 군고구마 | 달 마크니 커리 (레시피 25) | 버터 난

부록 아, 맞다! 캠핑 체크리스트

저자 소개1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 요리 전공.l [경향신문 요리 칼럼니스트, 요리와 캠핑을 사랑하는 캠퍼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진심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요리하는 작가’임을 깨닫고 방향을 수정했다. 이후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하고, 푸드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는 칼럼니스트이자 프리랜서 푸드 에디터, 바른번역 소속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캠핑 요리 뉴스레터 〈알로하 캠핑차캉스 푸드 라이프〉를 발행했고, 《경향신문》에 요리 칼럼 〈정연주의 캠핑카에서 아침을〉을 격주 연재하고 있다. 푸드 에디터이자 요리책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 요리 전공.l [경향신문 요리 칼럼니스트, 요리와 캠핑을 사랑하는 캠퍼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진심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요리하는 작가’임을 깨닫고 방향을 수정했다. 이후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하고, 푸드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는 칼럼니스트이자 프리랜서 푸드 에디터, 바른번역 소속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캠핑 요리 뉴스레터 〈알로하 캠핑차캉스 푸드 라이프〉를 발행했고, 《경향신문》에 요리 칼럼 〈정연주의 캠핑카에서 아침을〉을 격주 연재하고 있다.

푸드 에디터이자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사랑하는 만큼 캠핑도 사랑해서 캠핑카를 직접 구입하고 말았다! 캠핑카를 타고 주말이면 캠핑장으로 떠난다. 주중의 누적된 피로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캠핑장으로 향할 때면 ‘왜 사서 고생을 하나’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캠핑카에서 맞이하는 아침을 위해 주중을 버텨왔다는 것을.

그간의 캠핑 경험을 모아 사계절의 맛있는 캠핑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불편을 감수하는 캠핑을 통해 비로소 여유를 찾고 삶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한다. 캠핑이 누군가에게는 구원이 될 수 있다고.

지은 책으로는 띵 시리즈 《바게트》와 《온갖 날의 미식 여행》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채소·과일식 레시피》와 띵 시리즈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모크&피클스》《넷플릭스 공식 레시피북》《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빵도 익어야 맛있습니다》《프랑스 쿡북》 등 다수가 있다.

인스타그램 @misty_life
X(구 트위터) @Elyse_ano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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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130*200*30mm
ISBN13
9791161509686

책 속으로

가끔 퇴근 후에 곧장 짐을 싸서 달리다 보면 피로가 극한에 달해 왜 집을 두고 밖에서 사서 고생을 하나 싶을 때도 있지만, 이제는 안다. 다음 날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반드시 떠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을. 그 순간을 위해 달려왔다는 것을. 캠핑카에서 맞이하는 아침을 위해 주중을 버텨왔다는 사실을.
--- 「프롤로그」 중에서

배송 온 상자를 열어보면 촉촉한 대나무숲에서 방금 따온 듯한 서늘한 냉기와 숲향을 풍기는 죽순이 8~9대 정도 들어있다. 향기롭고 아름답고 신비롭고 압도적인 부피다. 예전에는 집에서 죽순을 손질했지만 캠핑을 다니게 된 이후로 당일 낮에 도착하도록 열심히 계산해서 주문하고, 오자마자 상자째로 달랑 들어서 캠핑장으로 떠난다. 껍질은 부드러워서 손을 베일 일은 없지만 손끝이 까매지고, 벗기는 내내 잔털이 떨어지기 때문에 밖에서 손질하는 것이 속이 편하다. 공간 넓고 바람이 솔솔 부는 캠핑장만 한 장소가 어디 있을까! 잔뜩 펼쳐놓고 손질한 다음 쓱쓱씻으면 끝이니까.
--- 「PART 1 봄, ‘죽순 손질하기’」 중에서

뒷정리 때문에 원하는 만큼 튀김을 해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캠핑장에서 커다란 냄비에 튀김을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일단 야외라서 집 전체에 기름 절은 냄새가 밸 일이 없고, 개수대가 잘 갖춰진 캠핑장이라면 설거지도 시원시원하게 해치울 수 있다.
남은 기름은 신문지에 잘 흡수시켜서 보관했다가 화로대에 장작이나 숯불을 피울 때 착화제로 활용할 수 있다. 따로 고체 연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내내 토치를 들고 불씨를 살리며 붙어 앉아 있어야 할 필요도 없다.
--- 「PART 1 봄, ‘봄나물과 튀김’」 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가장 간단하게 바다를 맛보고 싶은 바닷가 캠핑에서 제일 선택하기 좋은 메뉴는 꽃게 라면이다. 집에서는 뒤처리가 귀찮아서 잘 먹지 않게 되는 식재료도 기꺼이 요리하게 되는 것이 캠핑. 쓰레기 봉지를 뚫고 온 집안에 비린내를 풍기는 해산물이 주로 여기에 해당된다. 개방감이 탁월한 캠핑에서는 신선하게 가져가는 것만 해결하면 걱정할 것이 없다. 새우 라면도 문어 라면도 꽃게 라면도 마음 편하게 끓여보자.
--- 「PART 2 여름, ‘꽃게 된장 라면’」 중에서

어째서 캠핑까지 가서 만두를 빚었는가 하면 다코야키 팬을 이용하면 예쁘게 반달 모양으로 빚는 재주가 없어도 딤섬처럼 활짝 열린 오픈형 만두를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저거라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었다.
다코야키 팬 만두는 일단 만두소만 만들면 정말 간단하다. 만두소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기본은 다진 돼지고기이고, 여기에 새우살을 다져서 넣는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송송 썬 부추를 잔뜩 넣는다. 간은 소금과 간장과 피시소스로 한다. 잘 치대서 한 덩어리가 되면 끝난다. 더없이 간단하다!
--- 「PART 2 여름, ‘다코야키 팬 만두’」 중에서

아무튼, 빵의 모든 것을 사랑하면 빵이 탄생하는 순간도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캠핑도 사랑하지. 캠핑에서 갓 구운 빵을 먹으면 나는 얼마나 행복해질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캠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순간부터 야외에서 빵을 굽고 먹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정리하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나의 목표는 이왕 모두가 장작불을 때고 있을 때 고기 옆에서 빵을 굽는 것이 얼마나 간단하고 즐거운 일인지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 「PART 3 가을, ‘캠핑빵’」 중에서

갓 튀긴 도넛! 달걀과 설탕과 버터를 넣어서 진하고 달콤한 반죽! 시나몬 설탕을 솔솔 뿌려서 ‘겉바속촉’으로 한 입! 엄마가 다 됐다고 부르기도 전에 식탁에 앉아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추 억! 필요한 재료가 다 있나? 이스트도 있고 달걀도 있고, 설탕은 항상 있고, 구석에 박혀 있는 이 시나몬은 언제 썼던 거지? 버터는 왜 있지? 일단 만들어보자.
그런데 나는 팥도넛이 좋은데. 아무리 나라도 비상용 팥소를 들고 다니지는 않잖아. 하지만 놀랍게도 마트에서 사온, 당시 한창 인기인 ‘연양갱’이 있었다. 이것이 나의 비상용 팥소다.
--- 「PART 3 가을, ‘팥양갱 도넛’」 중에서

스테이크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사실 필리 치즈 스테이크는 아주 얇게 저민 불고깃감 소고기를 양파와 함께 달달 볶아서 소금, 후추에 치즈를 넣어 양념을 한다. 복잡한 향신료가 필요하지도 않고, 다양한 채소를 따로 준비해야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핫도그 번만 있으면 왠지 특별한 기분으로 아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왜 스테이크라고 부르는가 하면 원래 스테이크 고기를 잘게 썰어서 만들었다는 등 이런저런 설이 있기는 한데,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고기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필라델피아의 고전 메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 「PART 4 겨울, ‘필리 치즈 스테이크’」 중에서

추운 날씨의 캠핑에 필수인 화목 난로에 그리들을 올려놓고 뭉근하게 원하는 국적의 커리를 끓이자. 밥을 짓고 우동을 삶고 김치를 꺼내자. 요구르트를 넣어 발효시킨 난 반죽을 얇게 펼쳐 구워도 좋다. 마늘 버터를 쭉쭉 바르고 허브를 뿌리면 내가 캠핑장이 아니라 인도에 왔던가 싶다.

--- 「PART 4 겨울, ‘달 마크니 커리’」 중에서

출판사 리뷰

봄에는 봄꽃과 죽순, 여름에는 바다와 초당 옥수수,
가을에는 단풍과 밤송이, 겨울에는 눈과 군고구마가 있어 행복한 캠핑 한 끼


저자는 캠핑카를 구입해서 주말이면 캠핑장으로 떠난다. 봄에는 캠핑장에서 죽순을 손질하고, 여름에는 초당 옥수수로 ‘콘립’을 만들어 갈비처럼 먹고, 가을에는 밤송이를 줍고, 겨울에는 군고구마로 브륄레를 해먹기도 한다.

‘캠핑장에서 이런 요리도 가능하다고?’이 책에는 그리들로 볶는 팟타이, 무쇠팬으로 만드는 누룽지 알밥 같은 간편하지만 매우 그럴듯한 캠핑 요리가 가득하다. 봄나물 튀김, 수박 페타 샐러드, 송편떡볶이, 단팥죽까지 제철의 식재료와 사계절을 즐기는 캠핑 요리 레시피는 당장 캠핑장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필 것이다.

캠핑을 떠나기 전에 꼭 필요한
캠핑 정보와 캠핑 짐 체크리스트까지!


저자는 캠핑카 페어에 다녀보고, 직접 여러 캠핑카를 타보고, 캠핑카를 다룬 유튜브까지 섭렵했다. 캠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캠핑카로 캠핑을 다닌다고 하면 ‘카라반’을 연상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하기도 한다. 캠핑카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꼼꼼히 정리했다.

또한 캠핑카로 캠핑을 할 때는 일단 캠핑카 숙박을 받아주는지, 진입이 가능한지, 캠핑카로 이용 가능한 사이트는 어느 곳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런 내용이 자세히 소개된 캠핑장은 흔하지 않아서 저자가 가봤던 캠핑장 중 편하고 좋았던 곳을 엄선해 캠핑장 추천 리스트도 정리했다. 서울과 경기는 물론이고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캠핑장까지 있어 전국 곳곳의 저자가 추천하는 캠핑장을 다녀보는 것도 캠핑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캠핑을 시작하게 되면 도구에도 욕심이 생기게 되는데, 저자는 처음부터 많은 캠핑도구를 구입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한다.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어떤 게 나한테 정말 필요한지, 나에게 맞지 않는 도구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 캠핑 주방을 꾸릴 때는 최소한으로 마련하기 좋은 도구부터 사는 게 좋다. 역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그동안 직접 써본 도구 중 정말 필요한 도구를 모아 장단점을 솔직하게 정리했다. 권말 부록으로 캠핑장에 안 가져가면 섭섭한 식재료와 물건을 엄선한 체크리스트까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캠핑이 선물하는 낭만을 통해
비로소 나와 삶을 더 사랑하게 된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일상에 치여 끼니를 배달 음식이나 간편 음식 등으로 대충 때우기도 한다. 저자 역시 바쁜 일상에 자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에 지칠 때쯤, 여행과 캠핑을 겸해서 캠핑카를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귀찮음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떠나는 캠핑이 오히려 진정한 여유를 만끽하게 했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캠핑을 떠날지, 캠핑장에서 어떤 요리를 해먹을지 상상하는 일은 주중의 활력소가 되었다. 저자는 캠핑이 누군가에게는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캠핑을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캠퍼의 행복한 캠핑 라이프를 위한 선물 같은 이 책을 들고 캠핑장으로 떠나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집에서, 회사에서는 느낄 수 없던 활력과 여유를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다.

추천평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는 데에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캠핑이라는 비밀스럽고 멋진 새로운 취향을 맞이하기에는 좋은 길잡이가 필수다. 이 책은 캠핑을 즐기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누군가의 취향을 온전히 배운다는 것은 멋진 일임에 틀림이 없다. 캠핑의 즐거움과 다양한 요리와 순간들. 음식이라는 것은 그 캠핑에 대한 상상과 경험을 완성하는 데 분명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 책과 함께라면 사계절을 더욱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 최원석 (프로젝트 렌트 대표, 『결국, 오프라인』 저자)
계절이 있는 캠핑 요리를 한국에서 즐기는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캠핑장에서 이런 요리도 가능하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누룽지 알밥이나 다코야키 팬 만두 같은 요리부터 대하 소금구이, 죽순 요리 같은 제철 식재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캠핑장으로 뛰쳐나가고픈 욕망을 자극한다. 이 책을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철학과 행동이 담긴 ‘먹쟁이 바이블’로 강력 추천한다! - 김혜준 (김혜준컴퍼니 대표, 푸드 콘텐츠 디렉터, ‘빵요정’)
정연주 에디터는 아는 게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이자 왜 맛있는지까지 정확히 문장으로 차려내는 사람이다. 푸드 에디터이자 요리책 전문 번역 전문가의 에세이는 그래서 더 정확히 맛있다. 베테랑 프리랜서이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 ‘정연주’라는 사람의 에세이까지 숯불 향처럼 은근히 덧입힌 이 책은 캠핑하러 가서 요리를 해먹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피는 캠핑 입문서이자, 삶을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 ‘불멍’ 하게 되는 활자형 미식 콘텐츠다. - 에리카팕 (요리먹구가, 『언니, 밥 먹고 가』 저자)
10년도 더 전, 음식 잡지사에서 함께 일하던 정연주 에디터는 내직속 선배였다. 마감을 누구보다 빨리 끝내고도 성에 안 찼는지 《뉴욕 타임스》의 음식 관련 기사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맞은편에서 마우스를 딸깍거리며 모니터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런 선배가 이제는 자연 속에서 요리하고, 기록하고, 나누고 있다. 캠핑에 진심인 정연주 에디터가 본격적으로 캠핑에 대해 쓴 이 책이 무척이나 반갑다. - 전성진 (작가,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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