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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좌우하는 중학 국어 공부법
대치동 출신 김 선생의 독설
김민정
노르웨이숲 2025.05.15.
베스트
가정 살림 21위 국내도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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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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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중학생 학부모가 되기 전 마인드셋

1부. 왜 중학생 때 국어 공부를 해야 하나?

1. 의대 문앞에서 최상위권 학생 발목을 잡은 그 과목

2. 대입에서 수학 다음으로 중요해진 국어
· 개편되는 2028학년도 수능과 문해력의 중요성

3. 국어 공부, 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
· 중3까지 독해력을 갖춘 친구 vs. 갖추지 못한 친구
· 코로나 시대 초등학생의 문해력 양극화 현상

4. 칼이 예리해야 요리가 쉽다
· 한국 대입이 목표라면 영어 유치원은 비추천
|김 선생 한마디_영어 유치원 보냈다가 되레 후회합니다

5. 중학교에서 내내 전교 1등인 아이, 국어 학원 보내야 할까?
· 어휘 공부를 따로 해야 할까? 한다면 언제부터?
· 좀 더 빠른 어휘력 상승을 위해 추천하는 방법
|김 선생 한마디_어휘를 빠르게 외우려면 이 방법이 최고입니다
· 시간이 없다면 신문과 소설 읽기는 비추천
· 신문을 꼭 읽히고 싶다면 이렇게

2부. 선생이 직접 밝히는 수능 국어의 허와 실

1. 다독이 무조건 유리한가? NO!

2. 어려운 비문학 문제 상대하는 법
· 문제부터 먼저 보고 푼다? 절대 안 되는 이유
· 핵심은 모두 1문단과 3문단 사이에
· 밑줄을 긋는 기준을 제대로 세워라
· 똑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한 부분들을 찾기
· 과학·기술·공학·의학·경제학 지문은 반드시 메모하라
· 모르는 어휘는 앞뒤 문맥을 따져 뜻을 추론할 것

3. 비문학 배경지식은 어떻게 쌓을까?
· 법학 분야 지문 대비하기
· 경제학 분야 지문 대비하기
· 철학·인문 분야 지문 대비하기
· 과학·공학 분야 지문 대비하기
|김 선생 한마디_초고난도 비문학 지문,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4. 국어 모의고사 대비법
· 국어 모의고사를 푸는 정석적 방법
· 문학, 고1이 되기 전에 개념어를 꽉 잡기
· 문법, 고1이 되기 전에 2회독은 마칠 것
|김 선생 한마디_시험을 치른 뒤에는 스스로 취약점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3부. 읽기와 쓰기, 이대로 코칭하면 효과 만점

1. 사실 당신의 아이는 책을 싫어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국어 실력의 비결이 로맨스 소설?
·잘 읽기와 잘 쓰기가 가져온 수많은 기회
·더럽히며 읽은 글은 내 것이 된다

2. 특목고, 자사고 진학을 계획한다면 더 중요한 ‘독서 목록’
· 바뀐 입시 제도에 관한 단상
|김 선생 한마디_과학고, 영재학교에 보내기 전 고민해 보세요
· 전국 단위 자사고는 어떤 학생을 뽑는가?
· 특목고 진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쓰기
|김 선생 한마디_아이가 자사고와 특목고에서 적응을 잘할 아이인가요?
· 인성과 관련된 경험이나 활동 실적 준비하기
· 학년별로 추천하는 특목고 진학 대비 활동표

3. 독서 목록 구성 비기
· 질적으로 뛰어난 독서 목록 구성 비법
· 독서록은 반드시 복사해서 보관하라
|김 선생 한마디_학원에서 들은 독서 특강 하나로 눈속임은 어려워요!

4. 인생을 윤택하게 해 줄 글쓰기 틀
· 가뿐히 중박은 치는 독서록(독후감)의 구조
· 가뿐히 중박은 치는 논술문의 글쓰기 구조
· 개요 쓰기의 중요성
· 많이 쓰기 vs. 같은 글을 여러 번 고쳐 쓰기

4부 국어 학원, 언제 어떤 학원에 보내야 하나?

1. 한자 공부를 안 했다면 바로 지금부터라도, 제발!

2. 국어 학원을 보내면 효과를 보는 최적기
· 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일까?
|김 선생 한마디_대치동 학생들은 스마트폰 관리를 이렇게 합니다
· 한국사 지식이 부족하면 문학도 못한다
· 독서 논술은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까지만
· 고등학교 수준 수능 국어는 중2 여름방학부터
|김 선생 한마디_지금 당장 내신 성적을 올리려면?
· 문법 공부도 중2부터
|김 선생 한마디_아이를 학원에 보낼 때 가져야 할 마음
|김 선생 한마디_김 선생 PICK 인터넷 강의
· 대치동 학생은 국어를 중3부터 시작한다고?
· 국어 학원을 두 개 보내면 어떨까?
· 국어 선행, 결국 이 정도는 해야 한다

3. 바로 이런 국어 학원이 좋은 학원
·좋은 국어 학원을 판단하는 기준
·어떤 선생님이 실력 있을까?

4. 이런 국어 학원에는 되도록 보내지 말 것
|김 선생 한마디_국어 전문 ‘대형’ 학원을 가도 되는 아이와 가면 안 되는 아이

5부. 국어 문제집과 인터넷 강의는 이렇게 고르자

1. 남들이 좋다는 문제집 무조건 따라 사지 마라!
· 아이의 객관적인 국어 실력을 파악하는 방법
|김 선생 한마디_나름대로 국어 선행을 했다는 아이들이 맞는 뒤통수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영역별로 추천하는 문제집 모음
|김 선생 한마디_아이에게서 답지를 빼앗지 마세요
·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을 일일 교재로 활용하는 방법
· 오답 정리로 문제집 씹어 먹기

2. 품질은 보장된 인터넷 강의,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것
· 모두의 1타가 내 인생의 1타는 아닐 수도
· 강의를 골랐다면 이렇게 듣자

6부. 궁극적인 목표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기르세요

1. 자기 주도 학습의 맹점
· 공부는 재능에 달렸나? 노력에 달렸나?
|김 선생 한마디_근본적으론 간절함과 결핍이 삶의 원동력이었음을
· 죽기 살기로 공부하려 해도 계획은 필요하다

2.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부 계획 Q & A
· 양으로 세워야 하나요, 시간으로 세워야 하나요?
· 적절한 계획의 양은?
· 전 과목 골고루? 한 과목만 집중해서?
· 인터넷 강의 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휴식은 어떻게?
· 순수 공부 시간, 어떻게 설계하나요?
· 스케줄러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3. 유형별로 알맞은 시험 공부 방법들
·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수능’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을까?
· 객관식 5지 선다형 필승 공부법
· 중학생 내신 시험을 물샐틈없이 준비하는 비법
마치며누가 뭐라 해도 시험은 ‘기세’

_마지막 핵심 요약
_효과 만점, 김 선생의 국어 공부법 활용 후기
_부록
·모의고사 분석 시트
·학습 계획표 양식 1, 2

저자 소개1

‘사교육 업자가 추천하는 SKY 보내기 루트’라는 글 한 편으로 16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어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국어 교육 전문가. 대치동에서 고입 컨설팅 및 중학생 국어 팀 과외를 맡아 하다 다원교육 대치 본관으로 소속을 옮긴 후 학부모와 학생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국어 선생님’으로 통하며 외대부고, 민사고를 비롯한 전국 단위 자사고 합격생 다수를 배출했다. 2021년부터는 대치동과 여의도 두 군데서 수업을 진행하다 현재는 여의도에서만 강의를 꾸리고 있다. 요란한 마케팅 없이 알음알음 입소문과 학부모 소개만으로 한 학년 강의가 마감되기로 유명한데
‘사교육 업자가 추천하는 SKY 보내기 루트’라는 글 한 편으로 16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어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국어 교육 전문가. 대치동에서 고입 컨설팅 및 중학생 국어 팀 과외를 맡아 하다 다원교육 대치 본관으로 소속을 옮긴 후 학부모와 학생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국어 선생님’으로 통하며 외대부고, 민사고를 비롯한 전국 단위 자사고 합격생 다수를 배출했다. 2021년부터는 대치동과 여의도 두 군데서 수업을 진행하다 현재는 여의도에서만 강의를 꾸리고 있다. 요란한 마케팅 없이 알음알음 입소문과 학부모 소개만으로 한 학년 강의가 마감되기로 유명한데, 대치동에서 일부러 저자의 강의를 들으러 여의도로 ‘역(逆)-라이딩’ 올 만큼 학부모 사이 신망이 두텁다.

그 어떤 특혜 없이 지방 소도시 평범한 가정에서 최소한의 사교육을 통해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 정시 전형으로 입학했고, 졸업 후 9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조선일보사 공채 57기 기자로 입사하기도 했다. 각종 시험에서 직접 극상위권을 차지해 성과를 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모국어 실력과 어린 시절의 한자 교육이 상위권 대학 입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최근에는 우리 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는 뜻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전국구 학생들을 만나고 있으며, 스레드에서 ‘여의도핑크표범’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레드 https://www.threads.net/@mjk_writelog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382g | 147*223*30mm
ISBN13
9791193865170

책 속으로

톡 까놓고 말하자면 정규 교육과정 보다 훨씬 앞질러 선행학습을 무리하게 시키는 학원과 선생이 ‘잘 팔린다.’ 웬만한 학군지에는 초등학생인데도 미적분을 시키고, 초3이면 토플을 ‘마스터’하게 해준다는 학원이 넘실댄다. 광고 문구만 봐도 불안이 피어오를 지경이다. 그런 상황이라 그런지 내 글에 달린 댓글 중에는 “이제야 말이 되는 선행 루트를 찾았다.”라며 감사하다는 이야기가 제일 많았다.
--- p.18

수학이나 영어가 많이 바뀐 건 없고 국어도 문법을 필수로 배워야 한다는 것 말고는 그다지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엄청난 지각변동은 탐구과목에 있다. 이제는 이과형 학생이라도 통합사회를 배워야 하고, 문과형 학생이라도 통합과학을 배워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떠오른 키워드는 ‘문해력’이다.
--- p.35

특히 “우리 애가 수학, 과학은 수준급으로 잘하는데 국어, 영어가 많이 약해요.”라는 말을 학군지 국어 선생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김없이 듣게 된다. 나 역시 마찬가지. 이제는 이런 말을 들으면 속으로는 ‘아이가 극상위권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 메디컬(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등 의약 계열을 부르는 말) 보내기는 쉽지 않겠군.’ 하고 생각한다.
--- p.46

결국 모국어 실력은 곧 칼이다. 예리하게 벼려지면 그 칼은 그 어떤 단단하고 큰 재료가 주어진대도 전부 소화할 수 있게끔 그것을 잘게 썰 수 있다. 무딘 칼 몇 자루가 있는 것보다도 아주 예리한 칼 한 개만 있는 편이 요리를 몇 배는 더 쉽게 해 주는 법이다. 지식을 받아들이는 도구로서 가장 날카로워야 하는 칼은 바로 모국어다. 따라서 국어 실력을 따로 빼고 공부를 논할 수가 없는 셈이다.
--- p.56

아주 유명한 영어 유치원을 졸업했다면서 정작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구비하다”,“간헐적인”과 같은 어휘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영어 1등급(앞서 언급했듯 영어 1등급은 90점만 넘으면 되지만 90점 넘기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을 받지 못하고 만년 2등급에 머무르는 학생을 심지어 대치동에서도 한둘만 본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순전히 한국에서 입시를 치를 예정인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어쭙잖은 영어 학습보다는 한자 학습과 읽기 및 쓰기 학습에 대폭 투자하기 바란다.
--- p.58

수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했느냐를 넘어서 ‘고난도 독해’를 할 수 있는 아이인가를 골라내려는 의도로 짜인 지문과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결국 책 많이 읽고 글 많이 썼다는 아이들이라도 고난도 지문을 정확히 읽어 내고 빠르게 답을 찾는 훈련을 다년간 하지 않으면 영락없이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는 시험이다.
--- p.86

밑줄을 하나도 긋지 않으면 앞서 예시로 든 바와 같이 정보들이 복잡하게 배열된 지문을 읽고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데 문장들에 하나도 빠짐없이 밑줄을 그었다면 그건 밑줄을 하나도 긋지 않은 상태나 다름없다.
--- p.102

사립 초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시험을 자주 보고 한자가 교육과정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런지 좀 덜한데 일반 공립 초등학교를 다닌 아이들의 경우, 한자를 특별히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정말 한자를 하나도 모르는 까막눈 상태로 중학교에 오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교육과정을 바꿔 놓고 정작 수능 국어는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 p.232

중학교 3년 동안은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공부를 시켜야 하는데, 수능 비중으로 보면 수학이 제일 우선이고 국어가 다음, 그리고 영어 단어를 계속 암기시키는 식으로 공부를 시켜야 점수가 좋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즉 수학과 국어가 쌍두마차처럼 끌어 주고 영어에서 감점이 나올 수준은 아니어야 탐구과목 공부를 시간 내서 할 수 있다는 걸 꼭 알아 두기 바란다.
--- p.239

윤동주가 임진왜란 때 사람이냐, 황진이는 트로트 가수 이름이냐 하는 중2들도 실제로 많이 봤다. “에이, 설마.” 할 수 있는데 넋 놓고 있다가는 애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해서 한자 교육을 시킬 때, 한국사 학습지도 함께 시키든지 역사 만화라도 여러 번 읽히든지 하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한국사와 근현대사 흐름을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면 정말 좋겠다.
--- p.246

이렇게 되면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국어 교과서 자체는 어려워졌을지언정 아이들 스스로는 국어 과목이 어려운지를 체감하기 어렵다. 시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중1 때와는 또 차원이 다른 수사법(말을 꾸미는 기법)과 온통 한자어인 문학 용어들에 기가 질려버리게 된다. 보통 이 시기(중학교 2학년 3월~7월 사이)에 아이들이 국어 학원을 많이 찾아온다. 하지만 주변에 마땅한 학원이 없다면 이때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면 좋다.
--- p.251

무슨 학원을 보내든(과목을 불문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아이가 숙제를 안 해 왔다, 점수가 많이 떨어졌다, 요즘 정신이 딴 데 가 있는 거 같다, 이 수업이 아이 수준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으니 다른 학원 보내라 등등)을 확실하게 주는 학원이 정말 용기 있고 양심 있게 운영하는 좋은 학원이다.
--- p.268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중학생을 본 적 있는가? 나는 일단 없다. 공부로 일가견 있었고 지금도 공부로 먹고사는 나조차도 공부는 하기 싫다. 안 그래도 하기 싫은 공부를 그나마 꾸역꾸역 하겠다고 앉았는데 문제집이 너무 못생기고 폰트도 (내가 보기에) 너무 별로다? 게다가 편집은 또 얼마나 빡빡하게 되어 있는지 하여튼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쁘다? 이러면 얼마나 공부하기 싫겠는가.
--- p.302

궁극적으로는 자기 혼자서 학습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핵심은, “수박 겉핥기로라도 대략적인 진도 범위가 다 나갔을 때”를 기준점으로 잡아야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거다. 여기서 말하는 ‘진도 범위’는 고1 수준 이상이다.
--- p.326

순수 공부 시간을 재 보면 생각보다 자기 혼자 공부한 시간이 채 4시간도 안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먹는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공부를 그만큼 안 했기 때문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깨달을 때 아이들 표정이란!

--- p.341

출판사 리뷰

“국어를 이렇게 가르쳐야 되는지 몰랐다. 정말 도움이 되었다.” “이제야 말이 되는 선행 루트를 찾았다!”
국어로 기둥뿌리 뽑기 전에 꼭 봐야 할 대치동 출신 국어 선생의 일갈


2024년 여름, 글 한 편이 스레드를 들끓게 했다. ‘사교육 업자가 추천하는 SKY 보내기 루트’라는 글이었다. 대치동에서 국어를 가르쳐 온 전문 강사로서 평소 생각하던 ‘바람직한 사교육 과정’을 정리한 글이 공개되자, 그날에만 2,000명의 구독자가 저자를 팔로우했다. 댓글에서 수많은 학부모들이 국어의 중요성을 통감하고, 제대로 된 국어 선행 학습 루트를 찾았다며 호응했다. 그만큼 중학생과 학부모가 국어 학습과 관련된 생생한 정보나 구체적인 로드맵에 목말라 있었다는 의미다. 이에 저자는 이제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어떻게 국어 학습 지도를 하면 좋을지를 정리한 ‘실용 국어 교육서’ 《수능을 좌우하는 중학 국어 공부법》을 펴냈다.

학생들은 대체로 국어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는 중학교 2학년 때나 막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국어 실력에 한계를 느껴 학원이나 과외를 찾는 경우가 많다. 사교육 현장에서 다년간 이들의 면면을 살펴 온 저자는 현재 교육과정에서 한자를 더 적게 배우고 학교 시험도 줄어들었기에 학생들의 기본적인 문해력이 부모 세대보다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한다. 또 사회적 격리 때문에 온라인 학습을 해야만 했던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양극화되는 추세를 보인다고도 덧붙인다.

학생들의 문해력이 약화된 것과는 반대로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난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최근 2028년 대입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성공적 대입을 좌우하는 열쇠는 단연 국어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한다. 과외 한 차례, 학원 몇 개월 수강하는 것으로 곧바로 문해력이 길러지지는 않는 만큼, 본격적인 국어 학습은 고등학교 때 시작하면 늦다. 늦어도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시작해야 고등학교에 가서 국어 때문에 ‘피눈물’ 흘릴 일이 줄어든다. 탄탄한 국어 실력이 받쳐 주어야만 다른 중요 과목 학습이 원활해지므로 더욱 국어에 투자해야 한다고도 말하는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모국어 기초 체력을 다지는 방법과 수능 국어에서 고득점하기 위한 학습 체계를 조목조목 제시하며 전략적인 국어 학습을 하기를 권한다.

“국어라는 칼이 예리해야 어려운 지식을 잘게 썰어 먹을 수 있다.”
내신과 수능을 위해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똑똑한 사교육 활용법과 자기 주도 학습법까지, 최전선 국어 학습의 모든 것!


“어차피 모국어에 선지 5개 중에 하나 고르는 건데, 따로 공부를 해야 해요?” 이런 생각으로 국어 학습을 등한시하거나 간과하다가 결국 ‘국어의 벽’에 부딪힌 학생과 학부모들은 공부를 시작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 무작정 유명 대형 학원을 가면 되는 건지, 서울대 추천 도서 100권을 다 읽으면 되는지, 모의고사 문제만 몇천 개씩 풀면 되는 건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수능 고득점을 전제로 실제 문해력을 기르는 학습 과정과 방법을 시기별로 조목조목 짚어 준다.

요점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충분한 읽기와 쓰기 활동으로 모국어의 기초 체력을 탄탄히 쌓아, 중학교 때부터는 각 학년별로 필요한 내용을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해 학습하는 가운데 수능 고득점에 중점을 둔 국어 학습을 해 나가라는 것이다. 결국 한국에서 수능을 치고 한국 대학에 갈 아이라면 ‘영어 유치원(유아 영어 학원)’은 가급적 보내지 말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아동기에 책 읽기와 일기 쓰기 등으로 국어 실력의 바탕을 잡고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들 무렵 한자 공부에 집중해 어휘력을 쌓는 것으로 모국어 기초 체력을 다지는 법을 소개한다. 이어 중학교 입학 후 각 학년마다 필요한 학습 내용과 분량을 문법, 문학, 비문학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적합한 학원 찾는 법, 참고서 고르는 법, 인터넷 강의 활용 방법 등 구체적인 학습 방법도 세세히 짚어 준다.

한편 논술문과 독서록 작성 등 대입과 관련된 글쓰기 훈련 방법뿐만 아니라 문제를 푼 후 오답 정리하는 방법과 지문에 메모하며 읽는 법 등 손공을 들여 몸에 익히는 실전 공부법도 상세히 소개한다. 나아가 이런 공부 방식이 어느 정도 몸에 익었다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적절히 활용하되 기본적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순수 공부 시간’에 대한 개념을 잡아 주며 학습 계획표 짜는 요령도 빼놓지 않고 설명한다.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문해력이 있다면 어떤 어려운 내용이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그 사고력은 결국 자기 주도 학습의 동력이 된다. 결국 국어 학습은 단순한 학과 공부를 넘어서 자기 주도 학습의 동력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그 과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수능을 좌우하는 중학 국어 공부법》은 현재 한국의 가장 치열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국어 학습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이 책의 안내를 따른다면 대치동이나 목동처럼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 최고의 사교육 수업을 골라 듣지는 못하는 학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고득점과 명문대 입학이 먼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추천의 글

아이가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라 항상 국어를 가장 어려워했고 자신 없어 했어요. 사자성어도 속담도 생소한데, 사실 한자어 단어 자체가 암기해야 하는 한국어였으니까요. 그런 아이는 문해력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내신 국어도 수능 국어도 모두 너무 어려워했어요. 대형 국어 학원에서의 오랜 수강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되어 일주일에 하루 급하게 숙제만 하며 자기 주도 학습은 반 포기 상태였어요. 그런 아이가 김민정 선생님을 만나 많은 변화를 이뤄 냈어요. 첫 수업 평가 테스트로 아이의 현 상태를 문해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 해석이 문제라는 걸 콕 찝어 진단하셨거든요. 한자어와 사자성어를 영어로 바꿔 설명해 주시고 한자어 해석의 오류를 줄이기 위한 기본 개념어를 꾸준히 학습하도록 도와주셨어요. 중등 기본 과정을 포함한 기본 개념을 잡는 데 6개월 가까이 걸렸지만 이전에 수강하던 대형 학원에서 3년이 지나도록 늘지 않던 국어를 차츰 덜 두려워하더니 드디어 비문학 지문들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답을 논리적으로 찾아내는 성과를 얻게 되었어요.
-2024년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생 이ㅁㅁ 학생의 어머니

김민정 선생님의 국어 수업을 통해 글을 깊이 있게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문학 작품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정서를 파악하며 공부했던 경험은 지금까지도 제 독해력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학생 때 학습했던 문학 개념어와 한자어, 문제 풀이 방식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2023년 입학생 김ㅁㅁ

추천평

이 책은 단순한 국어 공부법이 아닌, 국어를 대하는 ‘태도’부터 새롭게 짚어 줍니다. 국어는 시험 과목이기 전에 ‘모든 공부의 바탕’이며, 평생을 이끌어 줄 사고의 틀입니다. 그러므로 외우기보다 이해하고, 점수보다 실력을 목표로 삼는 마인드셋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오랜 강의 현장에서 만나 온 수많은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어에 대한 태도부터 공부의 순서, 문제를 읽는 방식, 어휘를 익히는 요령까지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중학교 국어를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은, 단지 ‘시험 준비’를 넘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이 책은 국어 공부의 올바른 출발점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방종임 (‘교육대기자TV’ 운영자, 《2025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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