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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서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별이 빛나는 밤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자화상 ― 자화상(폴 고갱에게 헌정)소년 ― 카미유 룰랭의 초상화눈 오는 지도 ― 눈이 내린 풍경돌아와 보는 밤 ― 아를의 빈센트 침실병원 ― 생폴 병원 복도새로운 길 ― 숲길간판없는 거리 ― 몽마르트르 언덕의 전망대태초의 아침 ― 구름 낀 하늘 아래 밀밭또 태초의 아침 ― 씨 뿌리는 사람새벽이 올 때까지 ― 아를의 병원 병동무서운 시간 ― 슬퍼하는 노인(영원의 문턱에서)십자가 ― 오베르의 교회바람이 불어 ― 알피유산맥을 배경으로 한 올리브 나무들슬픈 족속 ― 눈 내린 들판에서 땅을 파는 두 명의 촌부눈감고 간다 ― 산책하는 남녀 한 쌍과 초승달이 있는 풍경또 다른 고향 ― 담배를 피우는 해골길 ― 에턴의 길별 헤는 밤 ― 론강 위로 별이 빛나는 밤 / 노란 집2. 흰 그림자흰 그림자 ― 해 질 녘의 풍경사랑스런 추억 ― 아를역 부근의 플라타너스 길흐르는 거리 ― 아를 몽마주르가의 철도교쉽게 씌어진 시 ― 작업하러 가는 화가 / 석고상, 장미와 소설 책 두 권이 있는 정물봄 ― 정원에서 산책하는 여자3. 밤밤 ― 땅을 파는 여자가 있는 오두막유언 ―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아우의 인상화 ― 모자를 쓴 청년위로 ― 풀과 나비간 ― 노 젓는 배가 있는 강 풍경산골물 ― 봄 낚시, 클리시 다리참회록 ― 자화상4. 팔복팔복 ― 사이프러스 나무와 밀밭못 자는 밤 ― 아를 포룸 광장의 밤의 카페 테라스달같이 ― 사이프러스 나무고추 밭 ― 흰 모자를 쓴 늙은 촌부의 머리사랑의 전당 ― 폭풍우 치는 하늘 아래 풍경이적 ― 비 오는 하늘 아래 건초더미비오는 밤 ― 폭풍우 치는 스헤베닝언 해변창 ― 창문에서 본 푸줏간바다 ― 생트마리 해변의 어선들비로봉 ― 레 페이룰레 라빈산협의 오후 ― 배경에 마차와 기차가 보이는 풍경명상 ― 숲속의 두 여인소낙비 ― 비가 내리는 밀밭한난계 ― 운동하는 죄수들(도레 모사)풍경 ― 모래를 내리는 사람들이 있는 부두달밤 ― 달이 뜨는 저녁 풍경장 ― 석탄 자루를 나루는 광부의 아내들황혼이 바다가 되어 ― 생트마리 바다 풍경아침 ― 프로방스의 농가빨래 ― 목수의 작업장과 세탁장꿈은 깨어지고 ― 코르드빌의 짚을 얹은 오두막산림 ― 생폴 병원 뒤쪽의 산맥 풍경이런 날 ―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산상 ― 아니에르 센강의 다리양지쪽 ― 쟁기로 갈아 놓은 들판닭 ― 생트마리의 흰색 오두막가슴 1 ― 아르망 룰랭의 초상화가슴 3 ― 난롯가에서 요리하는 여인비둘기 ― 정오 휴식(밀레 모사)황혼 ― 일몰: 아를 부근의 밀밭남쪽 하늘 ― 모래언덕이 있는 풍경창공 ― 포플러가 있는 길거리에서 ― 르픽가의 빈센트 방에서 본 파리 풍경삶과 죽음 ― 가지치기한 버드나무가 있는 풍경초 한 대 ― 무릎을 꿇은 남자 석고상5. 산울림산울림 ― 쟁기질하는 사람이 있는 들판해바라기 얼굴 ― 정물: 화병의 해바라기 열두 송이귀뜨라미와 나와 ― 꽃밭의 길애기의 새벽 ― 아기 마르셀 룰랭햇빛·바람 ― 창 앞에서 바느질하는 촌부반디불 ― 달빛에 산비탈에서 본 공장들둘 다 ― 생트마리 바다 풍경거짓부리 ― 눈이 내린 안트베르펜의 낡은 주택의 뒷마당눈 ― 배경에 아를이 보이는 눈 덮인 풍경참새 ― 물총새버선본 ― 바느질하는 스헤베닝언 촌부편지 ― 빈센트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봄 ― 꽃 피는 장미나무무얼 먹고 사나 ― 고등어, 레몬과 토마토가 있는 정물굴뚝 ― 감자 먹는 사람들햇비 ― 몽마주르가 보이는 크로 평원의 추수빗자루 ― 올리브 나무 사이의 흰 오두막기왓장 내외 ― 지붕이 보이는 파리 풍경오줌싸개 지도 ― 오렌지를 든 아이병아리 ― 아기를 안고 있는 룰랭 부인조개껍질 ― 게 두 마리겨울 ― 눈 속에서 땔나무 모으는 사람들6. 식권식권 ― 세 개의 새 둥지가 있는 정물종달새 ― 꽃 피는 아몬드 나무이별 ― 두 연인(부분)모란봉에서 ― 오베르의 우아즈 강둑오후의 구장 ― 객차곡간 ―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황소가 끄는 수레그 여자 ― 꽃 피는 분홍 복숭아나무(마우버를 추억하며)비애 ― 세탁부들이 있는 ‘루빈 뒤 루아’ 운하코스모스 ― 생폴 병원 정원의 풀밭장미 병들어 ― 타라스콩 마차공상 ― 석탄 바지선내일은 없다 ― 꽃 피는 복숭아나무가 있는 크로 평원호주머니 ― 해변의 어부의 아내개 ― 쟁기와 써레(밀레 모사)고향집 ― 오베르 풍경가을밤 ― 밤의 흰 집비행기 ― 물랭 드 라 갈레트나무 ― 뽕나무사과 ― 정물: 파란 에나멜 커피주전자, 도기와 과일눈 ― 눈이 내린 뇌넌의 목사관 정원닭 ― 소(요르단스 모사)할아버지 ―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화만돌이 ― 남학생(카미유 룰랭) / 구두 한 켤레7. 산문투르게네프의 언덕 ― 초록 밀밭달을 쏘다 ― 산기슭에서 / 양귀비 들판 / 사이프러스 나무와 별이 있는 길별똥 떨어진 데 ― 까마귀가 있는 밀밭 / 외젠 보흐의 초상화 / 언덕을 관통하는 길 위의 포플러 나무화원에 꽃이 핀다 ― 생폴 병원 정원 / 오베르의 정원 / 정원의 마르그리트 가셰종시 ― 프랑스 소설책과 장미가 있는 정물 / 아를의 댄스 홀 / 클리시 거리 / 트랭크타유 다리 / 아니에르의 리스팔 레스토랑 / 아니에르의 공장들 / 자화상8. 나중에 발굴된 시가슴 2 ― 가을 풍경창구멍 ―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개 2 ― 여자 두 명과 사이프러스 나무울적 ― 반 고흐의 의자야행 ― 가을의 포플러 나무 거리비ㅅ뒤 ― 담뱃대를 문 자화상어머니 ― 남자는 바다에 있다(드몽 브르통 모사)가로수 ― 아니에르 부근 센 강둑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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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東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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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자화상에 담긴 두 천재 작가의 갈망과 그리움살아서 만난 것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콜라보 에디션시대와 공간을 넘어 영혼과 정서가 너무 닮은 두 천재의 만남자화상은 자기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말한다. 동주는 자신의 모습을 자화상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썼다. 이 시는 동주가 연희전문학교 재학 때 쓴 시로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의 현실 속에서 부끄럽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처 보듯, 우물을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 자아성찰의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자신의 내면을 형상화하고 있다.빈센트 반 고흐는 특히 자화상을 많이 그렸는데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은 병원에서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 그린 것이다. 고흐는 걱정하는 동생 테오에게 "편지보다는 초상화가 내 상태를 더 잘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며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그의 자화상은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이에 굴복하지 않고 창작에 대한 열정이 그의 눈빛에서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별에 대한 갈망도 두 사람의 영혼을 교차하게 만든다. 동주는 ‘별 헤는 밤’에서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고흐가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나를 꿈꾸게 한다. 나는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 갈 수는 없는 것일까.”라고 쓴 별에 대한 글에서 두 사람이 닮아있는 것을 너무도 생생히 느끼게 한다.윤동주 시집은 정음사에서 출간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 초판, 1955년 증보판, 1979년 증보판 그리고 윤동주 탄생 100주년기념으로 전 작품이 담긴 스타북스의 2017년 출간된 『윤동주 전 시집』으로 나뉜다.윤동주의 시집은 그가 죽고 3년 뒤 1948년 정음사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윤동주 시집으로는 최초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에는 윤동주가 후배인 정병욱에게 맡긴 19편과 릿교대학에서 친구인 강처중에게 편지와 함께 보낸 5편과 그 외 7편을 더 찾아 총 31편이 실려 출간 된 시집이다.그 후 1955년 정음사에서 윤동주 서거 10주년을 기념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증보판이 나왔다. 증보판에는 초판본에 더해 시와 산문 62편이 추가되어 총 93편이 실렸다. 추가된 시와 산문은 1948년 12월 윤동주의 여동생 윤혜원이 서울로 남하하면서 고향집에 있던 오빠의 모든 원고와 즐겨보던 책 등 유품을 가지고 오면서 공개된 작품들이다.(당시 윤혜원은 감시가 심해 사진 앨범은 가져오지 못했다. 잘못하면 감시원에 발각되어 소중한 원고까지 빼앗길까 봐 앨범은 나중에 찾을 계획으로 친척집에 보관해 둔 채로 왔는데 사정이 생겨 찾지 못했다. 윤혜원은 두고두고 이를 아쉬워하며 가슴 아파 했다고 한다.) 그리고 1979년 정음사의 마지막 증보판에는 윤혜원이 용정에서 가져온 시들과 새로 발견된 윤동주의 작품 중에서 그동안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록을 보류했던 23편이 추가되어 116편이 되었다. 정음사가 없어지고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완성이거나 원고에서 삭제 표시한 시를 포함해 기존 윤동주 시집에 실리지 않은 작품 8편을 더해 124편 전 작품을 수록한 『윤동주 전 시집』이 탄생했다.『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은 영혼과 정서가 가장 닮은 두 별이 시대를 넘어 한 공간에서 만나 감동을 주는 가장 아름다운 콜라보 에디션의 시화전 북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위로와 함께 격조 높은 윤동주의 시를 읽으며, 정서가 닮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명작 중의 명작 138편을 시와 가장 잘 어울리게 디자인하여, 보는 즐거움과 함께 독자들의 영혼에도 별이 반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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