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스틸 미
원제
Still Me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2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2

조조 모예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JOJO MOYES

런던에 있는 로열 홀로웨이 대학(RHBNC)에서 공부했고, 시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배웠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인디펜던트」에서 1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뒤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팔린 『미 비포 유』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미 비포 유』는 동명의 영화로도 각색되어 흥행에 성공했다. 첫 책인 『Sheltering Rain(비를 피하기)』 이후 『원 플러스 원』 『허니문 인 파리』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더 라스트 레터』 『스틸 미』 등
런던에 있는 로열 홀로웨이 대학(RHBNC)에서 공부했고, 시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배웠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인디펜던트」에서 1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뒤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팔린 『미 비포 유』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미 비포 유』는 동명의 영화로도 각색되어 흥행에 성공했다. 첫 책인 『Sheltering Rain(비를 피하기)』 이후 『원 플러스 원』 『허니문 인 파리』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더 라스트 레터』 『스틸 미』 등의 소설을 썼는데, 모든 작품이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46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4,000부 이상 팔렸다. 로맨스의 여왕이라는 수식이 붙는 그는 로맨스 소설 협회상을 두 번 받았다. 최신작 『The Giver of Stars』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조조 모예스의 다른 상품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공경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788g | 140*210*33mm
ISBN13
9791130666044

책 속으로

“이번에는 윌이 내게 바랐던 대로 살기로 결심했어요. 전에는 그렇게 못 했거든요.”
--- p.15

이민자들의 도시에서 살기란 어렵지 않았다. 애그니스의 최상류층 생활에서 벗어나면, 나는 수천 마일 밖에서 온 보통 사람이었다. 시내를 뛰어다니면서 일하고, 포장 음식을 주문하고, 커피나 샌드위치를 주문할 때 최소한 세 가지를 요구해서 뉴요커처럼 보이려 했다.
--- p.137

경비원 유니폼을 벗은 그는 군중 속에서 아주 달라 보였다. 그와 평소에 온갖 대화를 나누면서도 난 유니폼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그를 봤을 뿐이었다. 로비 책상 너머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어떻게 가족을 부양하는지, 통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급여가 얼마나 되는지는 궁금해해 본 적이 없었다. 군중을 쳐다봤다. 사람들은 카메라 팀이 떠나자 조금 조용해진 참이었다. 뉴욕을 제대로 탐험하지 않은 게 묘하게 부끄러웠다. 내가 본 곳은 미드타운의 화려한 마천루들에 불과했다.
--- p.317

사람은 늘 친절 앞에 무너진다. 트리나는 성인끼리의 신체 접촉을 치과 치료보다 꺼리는 사람이었다. 그런 동생이 양팔로 끌어안자, 나도 예상치 못하게 내 안의 깊은 곳에서 흐느낌이 터지기 시작했다. 크게 헐떡이는, 눈물 콧물 다 흘리는 울음. 윌이 죽은 후로 해본 적 없는 대성통곡이었다. 그 울음에는 죽어버린 꿈과, 앞으로 몇 달간 억장이 무너질 걸 아는 두려움이 담겨 있었다. 우린 천천히 소파에 주저앉았다. 난 동생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포옹했다. 이번에는 트리나가 나와 머리를 맞댄 채, 나를 꼭 안고 놓지 않았다.
--- pp.363-364

“아무도 다 갖지 못해. 우리 이민자야말로 그걸 누구보다 잘 알지. 항상 두 곳에 한 발씩 넣고 있어. 진짜로 행복해질 수가 없어. 왜냐면 떠나는 순간 자신이 두 개가 되니까. 그래서 어디 가든 늘 반쪽이 다른 반쪽을 부르지. 이게 우리의 대가야, 루이자. 이게 지금의 내가 치를 대가라고.”
--- p.413

“난 제법 괜찮은 인생을 살아왔어, 루이자. 일을 사랑했고 멋진 사람들과 일했어. 파리, 밀라노, 베를린, 런던까지, 또래 여자들보다 훨씬 많은 곳을 다녔지……. 근사한 아파트와 출중한 친구들을 얻었고. 내 걱정은 말아. 여자들이 다 가질 수 있다는 말은 헛소리야. 우린 결코 그러지 못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거야. 여자들은 늘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해. 하지만 말이지. 사랑하는 일을 한다는 건 그 자체로 꽤 괜찮은 위로가 되지.”
--- p.486

한밤중에 자주 윌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그는 어이없게 청승 떨지 말고 성취한 것들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어둠 속에 누워서 내가 이룬 성취를 꼽아보았다. 적어도 당분간은 거처가 있었다. 급여가 나오는 일자리가 있었다. 여전히 뉴욕에 있고 친구들 곁에서 지냈다.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하긴 해도 새로 연애를 시작했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이전과 다르게 선택할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
--- p.487

나는 방으로 뛰어가서 옷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금융계 사람들의 화려한 저녁 식사에 뭘 입고 가야 하지?
마곳이 따라오는 기척이 났다.
“도와주세요. 타이츠만 갈아 신으면 될까요? 뭘 입죠?”
“지금 입은 그대로.”
마곳이 말했다.
나는 몸을 돌려 그녀를 보았다.
“하지만 조시가 적당하지 않다고 하잖아요.”
“누굴 위해서? 유니폼이라도 있나? 왜 본래 모습으로 가면 안 되지?”
“그게…….”
“얼마나 멍청한 작자들이기에 차림새가 다른 사람이랑 못 어울린 담? 왜 네가 전혀 딴사람처럼 처신해야 하는데? 정말 ‘그’ 여자들처럼 되고 싶어서?”
난 손에 든 옷걸이를 떨어뜨렸다.
“저는 …… 저는 모르겠어요.”
마곳은 새로 세팅한 머리에 손을 올렸다. 그러고는 엄마가 ‘잘난 체한다’고 했을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말했다.
“너랑 사귀는 행운아라면, 네가 쓰레기봉투를 걸치고 갈로시를 신고 나와도 토를 달면 안 되지.”
“하지만 그는 …….”
마곳은 한숨을 내쉬며 자기 손가락으로 입을 눌렀다.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하지 않겠다는 표정이었다. 잠시 후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때가 되면 진짜 루이자 클라크가 어떤 사람인지 간파해야 될 거야.”
--- pp.560-~561

도대체 루이자 클라크는 누구인가?
딸이자 언니이고 당분간은 일종의 엄마였다. 남들을 보살피지만 자신을 보살피는 방법은 전혀 모르는 듯한 여자였다. 번쩍이는 바퀴가 돌아가는 텔레비전 앞에 앉아서, 남들이 내게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려 애썼다. 윌이 해준 말을 떠올렸다. 윌은 나에게, 남들이 생각하는 충만한 삶이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삶을 살라고 했었다. 문제는 내 꿈이 뭔지 제대로 모른다는 거였다.
--- p.587

선택권은 내가 쥐고 있었다. 뉴욕의 루이자 클라크도 될 수 있고 스토트폴드의 루이자 클라크도 될 수 있었다. 혹은 아직 내가 만나지 않은, 전혀 다른 루이자가 될 수도 있겠지. 동반자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해 나비표본처럼 핀으로 고정하지 않는 게 중요했다. 자신을 다시 만들 길을 스스로 모색하는 게 핵심이었다.

--- pp.635-636

출판사 리뷰

★[미 비포 유] 시리즈 완결편
★전 세계 31개국 번역 출간
★아마존·뉴욕타임스·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굿리즈 독자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 1위(2018)
★굿리즈 어워드 베스트 픽션 선정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낯선 도시 뉴욕에서
자기 길을 찾아 나선 루이자의 당찬 도전기


윌을 떠나보내고 상실의 아픔에 빠졌었지만, 릴리와 샘을 만나 일상을 회복한 루이자. 그녀는 마침내 “대담하게 살아”라고 말했던 윌의 마지막 당부를 실현하기로 한다. 익숙한 런던을 떠나 대서양을 건너 낯선 도시 뉴욕 맨해튼으로 향한 것이다. 끝없이 솟은 마천루와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도시에서, 그녀는 백만장자 사업가 고프니크의 아내 애그니스의 개인 어시스턴트로 일하기 시작한다. 애그니스의 일상을 속속들이 챙기면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번잡한 사교계에 동행하고, 출퇴근도 일정하지 않은 바쁜 일상을 소화하면서 루이자는 런던에 있는 샘과 장거리 연애를 이어 간다.

처음엔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루이자는 알게 된다. 남을 뒷받침하며 보내는 하루하루가 그녀 자신을 점점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보다, 남들이 기대하는 모습에 맞추는 데 더 많은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샘과의 관계는 처음의 기대와 달리 뉴욕과 런던 사이의 거리만큼 점점 멀어지고, 자신이 뉴욕에 절대로 속할 수 없는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그제야 루이자는 깨닫는다. 남의 그림자가 아니라, 나다움을 잃지 않은 채 살아야 한다고. 이제 루이자는 낯선 도시의 소음 속에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우리가 내내 염원했던 가장 완벽한 결말!”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미 비포 유] 시리즈의 가슴 벅찬 대단원!
자신을 잊은 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스틸 미』는 전 세계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현대 로맨스 소설의 걸작, [미 비포 유]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윌을 만나 처음으로 뜨거운 사랑을 경험하지만, 단 육 개월 만에 그를 떠나보낸 루이자는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거쳐, 이제 더 이상 누구의 그림자도 아닌 자기 본연의 삶을 꾸려나간다. “때가 되면 루이자 클라크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야 할 거야”라는 소설 속 등장인물의 말에 답하는 것처럼, 루이자는 시리즈의 끝에 이르러 타인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며, 자기 기준으로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다시 말해 삶의 주인이 되는 순간들을 펼쳐 보인다.

“여자들은 늘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해. 하지만 말이지. 사랑하는 일을 한다는 건 그 자체로 꽤 괜찮은 위로가 되지.” _본문 중에서

낯선 도시에 어색한 옷을 입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바삐 일하는 루이자의 모습은 어딘가 우리와 닮았다. 남들이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며 루이자는 자신에게 묻는다. “도대체 루이자 클라크는 누구지?”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루이자는 “남들이 내게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본다. 이 책은 익숙했던 세계를 떠나온 사람들에게 말한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누구 곁에 있든 당신은 ‘여전히’ 당신일 수 있으며,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지금까지 루이자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울고 웃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낸 독자라면, 이 마지막 이야기가 선사하는 울림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추천평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작품!”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사랑스러운 해프닝으로 가득하다. 한마디로, 즐겁다!” - [AP 통신]
“조조 모예스의 작품은 늘 진심과 유머, 인간에 대한 공감으로 내게 미소를 안긴다. 그 정점에 있는 『스틸 미』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Emilia Clarke
“이 유쾌하고 낭만적인 3부작의 대단원을 절대 놓치지 마라!” - [핼로 기글스]
“독자가 순식간에 이야기에 속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조조 모예스의 마법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다.” - [굽]

리뷰/한줄평7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선택한 상품
16,200
1 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