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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말
2026 문학나눔 선정 도서, 양장
유진 글그림
한림출판사 2025.05.08.
베스트
유아 그림책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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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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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에 오랫동안 먼지 덮여 숨어 있던 것을 찾아내어 씻고 다듬어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똑같아요』『재미있게 먹는 법』『드로잉 탐정단』『수영장에 간 아빠』『놀이터에 간 아빠』『조립왕 장렬이』『듣고 싶은 말』『유기견 영남이』『내가 잘하는 건 뭘까?』『표정 연습』, 그림을 그린 책으로 『겁이 나는 건 당연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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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2쪽 | 900g | 162*238*13mm
ISBN13
979119482803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듣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혼자 해내느라 고생했어. 내가 너무 바빴지? 이제 더 자주 같이하자.” 작은 아이가 홀로 가기에는 까마득히 긴 골목길을 마주하고 있다. 유진 작가의 신간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의 한 장면이다. 아이는 어떤 마음일까? “너는 할 수 있어. 무서워도 꾹 참고, 용기를 내 한 발짝씩 걸어가 봐.” 같은 말을 해 준다면 아이는 씩씩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들었던 말들 중 반가웠던 말은 얼마나 될까? 지금의 내가 다 채워지지 못한 것은 부모님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을 미처 다 듣지 못했기 때문일까?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따라 그려 내려간 유진 작가의 신간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은 독자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내가 들었던 말 그리고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던가를 떠오르게 한다.

서툰 어른을 위한 그림책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보는 더같이그림책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선보이는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리는 유진 작가의 신간이다. ‘아버지에게 듣고 싶었던 말, 그리고 이제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주제로 누군가에게 꼭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한 말,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한 말을 생각하며, 나와 가족을 돌아보게 하는 가슴 뭉클한 작품이다.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아이, 원하는 걸 해도 될지 망설이는 아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에 차 있는 아이, 두려움을 앞에 둔 아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넌지시 입을 여는 아이, 어쩌면 아직 자라지 못한 이 아이들은 작가 자신이자 책을 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대답을 하고 있는 아버지 역시 작가 자신이자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작가가 솔직한 마음으로 써 내려간 말들은 비워 낸 만큼 작가 자신을 위로하고 스스로 약속하게 한다. 이제는 지금의 아이들을 위해 듣고 싶은 말을 해 줘야 할 때라고 말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직접 소리를 내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 목소리로 직접 뱉어 귀로 들어 본 단어는 다른 사람이 말했을 때 더욱 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 형제, 삼촌, 이모, 선생님, 친구들이 해 주는 수많은 말들 중 ‘내가 진짜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어!’ 생각하며 속상했던 적이 있을까? 낯선 말을 처음 배울 때처럼,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내가 먼저 조금씩 소리 내 보자. 나처럼 그 말이 듣고 싶었던 사람으로부터 더욱 더 큰 위로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41색의 이야기 『듣고 싶은 말』에 당신의 말을 더해요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그려 온 유진 작가의 새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은 각 챕터마다 아이가 던지는 말 한 마디에 아버지의 대답이 이어지며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다섯 가지 아이의 목소리에 따라 돌아오는 마흔한 가지 아버지의 대답은 담백하지만 깊은 여운을 준다. “자, 던진다. 공을 끝까지 봐.”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 걱정 말고 솔직하게 말해 봐.” “뭐가 되고 싶어? 지금 몰라도 괜찮아. 천천히 생각해.”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은 독자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똑같아요』『재미있게 먹는 법』『드로잉 탐정단』『수영장에 간 아빠』 등의 그림책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진 작가의 『듣고 싶은 말』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마흔두 번째 아버지의 대답, 곧 독자의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나라면 어떤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 줄 것인지, 아이가 진짜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지 책을 보며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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