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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시 Gold Rush창작노트 Writer’s Note해설 Commentary비평의 목소리 Critical Accl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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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S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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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Mis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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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픽션 스물아홉 번째 작품 『해피 투게더』〈골드러시〉 속 연인인 서인과 진우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나 잠시 한국에 귀국해 혼인신고를 하고 호주로 돌아가 정착하기를 꿈꾼다. 두 사람은 함께하는 미래를 바랐지만 구체적으로 그려나가는 미래의 모습이 조금씩 달랐다. 그 때문에 현재에서도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다가 큰 갈등을 겪는다. 그럼에도 완전히 헤어지지 않고 서로의 곁에서 시간을 보내다 떠난 짧은 여행의 장면을 그리고 있다. 이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뜻밖의 장면들은 크게 터져 나오는 갈등보다도 더 깊고 진한 인상을 새겨놓는다. 이후 두 사람은 어떤 미래로 나아가게 될까. 선우은실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더 이상 미래 없음’의 시점에서도 그 이후에 대한 어렴풋한 기대가 지금 어떤 관계를 완전히 끝장내지 못함을, 미래로 향하는 삶의 불확실성이란 그런 식으로 삶을 지속시킨다는 것”을 소설을 통해 조금씩 알아간다고 말한다. 전 세계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국문학, K-픽션〈K-픽션〉은 최근에 발표된 가장 우수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엄선하여 한영대역으로 소개하는 시리즈로, 한국문학의 생생한 현장을 국내외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매 계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나는 이 소설을 읽는 당신이 슬퍼하기를 바란다. 뒤뜰을 가꾸는 서인의 뒷모습을, 캥거루를 타이어 레버로 내리치는 진우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봐주기를 바란다. 지나가버린 사랑을 온 힘을다해 움켜쥐고 있는 이들을 안쓰럽게 여겨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사랑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언젠가는 사랑에 다가갈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해주기를 바란다.I hope you feel grieved while reading the story. Even after you finish reading, I hope, you will never stop gazing after So-in tending the backyard or Jin-wu striking the kangaroo down with the tire lever. I hope you can be sympathetic towards the couple who are clutching with all their might at their love that is no more. I wish to hear you say: By not giving up on love, we may be able to come across it someday.- 창작노트 중에서 From Writer’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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