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세계와 관련하여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8장 19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입니다. 바울이 교회를 가리키며 사용한 표현입니다. 창조세계는 교회가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배는 단순히 자연을 사랑하는 것 이상입니다. 그것이 좋은 출발점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예배에는 전기 사용도 포함됩니다. 우리가 쇼핑 카트에 넣는 것,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사업하는 방식도 예배의 일부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예배의 일부입니다. 입으로 하는 말뿐만 아니라, 우리가 삶 전체를 통해 하는 일도 예배의 일부입니다.
--- 「창조세계 돌봄 911, 데이브 부클리스」 중에서

콜롬비아에서는 매년 환경 운동가 수십 명이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이 살해당하는 것은 콜롬비아의 만연한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이 살해당하는 지역을 지도로 표시해 보면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광산이나 석유 개발이 진행되는 지역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최근의 글로벌 위트니스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에서 환경 운동가 196명이 자신들의 땅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권리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습니다.
--- 「“그러니까 말합시다”, 훌리아나 모리요」 중에서

우리 모두 형제자매를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우리보다 불우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돌볼 의무가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볼 의무가 있는 청지기들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을 했습니다. 먼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사용해 주세요. 어디선가 꼭 필요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해 주세요.” 그 기도가 오늘까지 이어진 제 여정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우리가 지속적인 방목, 베기, 밭갈이, 태우기 등의 제약 조건을 제거하면, 하나님의 피조물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은 피조물 속에 그런 능력을 심어 두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적, 재정적, 생물학적 해결책을 찾는 접근법에서 벗어나 사회적, 영적 접근법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농지에서 자라는 나무의 가치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신념들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파괴적인 행동을 낳아 왔다면, 바로 그 부분이 우리가 일해야 할 영역입니다.
--- 「미친 백인 농부, 토니 리나우도」 중에서

우리는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서 소비주의 체제의 부품이 되기를 거부하고, 계획적 진부화의 흐름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분함을 인식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충분함과 과도함의 경계를 분별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 「충분함과 과도함의 경계는?, 루스 파디야 드보스트」 중에서

제가 창조세계 돌봄 일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창조세계와의 연결을 오래된 이교도적 삶, 곧 기독교 이전의 전통적 삶과 관련한 것으로 여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갈등을 느끼고 있고, 지금 우리가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적 관점으로 자연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전통적인 조상숭배로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 「지구를 보살필 의사는 부족하다, 에드가 폴라드」 중에서

우리는 개발 결정 과정에서 아무런 의견을 내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관점을 뒷받침할 증거를 얻기 위해 신중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윗 대 골리앗’의 싸움과도 같은, 아테와 숲의 파괴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대중 캠페인, 정치적 옹호, 국제적 압력, 가나 정부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까지 여러 방법을 동원하며, 한 작은 기독교 단체가 강력한 정치, 경제 세력에 맞서 사람들과 지구를 위해 일어섰습니다.
--- 「심장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세스 아피야-쿠비」 중에서

골로새서 1장은 예수님이 가져오신 이 우주적 회복을 아름답게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땅에 있는 것들과 하늘에 있는 것들을 다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만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완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은 이 모든 관계를 되살리십니다.
--- 「하나님의 그물망, 마리아 안드라데」 중에서

모든 숫자 뒤에는 얼굴이 있고, 공동체가 있고, 그들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이 단지 통계와 숫자가 아니라 사람임을 상기시키려고 했습니다.
--- 「자선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입니다, 호카베드 솔라노」 중에서

자연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연에 의존하고 우리의 생명 유지를 위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얻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생물다양성 위기는 인간과 분리된 창조세계의 위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창조세계의 일부이며, 이 위기로 인해 우리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변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특별한 힘이나 부나 명성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세상이 달라질 수 있고 달라져야만 한다고 결단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중 몇몇 이름을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비전을 나누고 지지하고 그것을 위해 싸웠던 이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그들은 확고한 신념을 가진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고, 필요한 체계적 사회 변화를 옹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들은 누구였을까요? 그들은 바로 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