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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주웰 고메즈
1장 루이지애나: 1850 2장 예르바 부에나: 1890 3장 미주리주 로즈버드: 1921 4장 사우스엔드: 1955 5장 오프 브로드웨이: 1971 6장 리버사이드 아래: 19817장 뉴햄프셔주 햄프턴 폴스: 2020 8장 마법의 땅: 2050 후기 알렉시스 폴린 검스 |
Jewelle Gom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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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저녁, 나는 집 전화가 고장 나는 바람에 사향 냄새를 풍기는 맨해튼의 밤공기 속을 걸어가 길모퉁이 공중전화 부스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창 얘기하던 중에, 지나가던 두 남자가 내게 어떤 성행위를 하고 싶은지 외설적으로 묘사해 가며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런 모욕을 주기적으로, 일상적으로 겪는 여자들에 대해 생각했다. 평소엔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다잡아가며 그런 모욕을 차단하는지를. 하지만 이번엔, 오래전 그날 밤엔, 분노가 밀려드는 파도처럼 내 안에서 솟구쳤다. 나는 전화선 너머 친구에게 기다리라고 말했다.
나는 그 두 남자에게 몸을 돌려 전설 속 밴시처럼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난 그들이 내가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 알 수 있었다 - 그들은 ‘그저 남자답게 굴었을 뿐’이니까. 하지만 나의 장광설이 그들의 마초적인 허세를 까발리며 통제 불가하게 터져 나왔다. 한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필사적으로 고함쳤다. “야, 이 여자 미쳤어!” 그는 친구의 팔을 움켜쥐고 내게서 멀리 아래쪽으로 도망쳤다. 나는 거리에서 희롱당해 본 모든 여자의 억눌린 분노로 떨고 있었다. 나는 내가 살인당하는 줄 알고 겁에 질린 친구가 수화기 저편에서 외쳐 부르는 내 이름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 나는 충격 속에서 내 손에 무기가 들려 있었다면 기꺼이 그 두 남자를 때리거나 쏘거나 찌르거나 터뜨렸을 거라고 생각했다. 대신 나는 집으로 돌아가 『길다 이야기』 첫 부분을 썼다. _서문 중에서 “우리는 생명이 아니라 피를 취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남긴다.” _서문 중에서 길다가 말했다. “옷을 벗고 씻으렴.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그녀는 자신이 하나의 현실을 뚫고 다른 현실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천천히, 신중하게 말했다. 그녀가 하지 않은 말들은 더 중요했다. 쉬어라. 믿어라. 집이다. “우리가 맺는 거래에는 기쁨이 있다. 우리는 생명을 마시지만 생명을 주기도 한단다. 우리는 필요한 것을 - 에너지, 꿈, 생각들을 주지. 사기꾼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이건 공정한 거래야. 그리고 우리가 옳다고 느낄 때, 양쪽에서 모두 큰 욕구를 느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삶을 함께할 수 있도록, 그들을 우리처럼 만들 수 있다. 나쁜 삶은 아니야.” “네가 스스로나 네가 아끼는 이들을 보호해야만 할 때 진정한 죄는 생명을 쉽게 앗아가는 것일 터. 인간성을 조금이라도 유지하는 유일한 길은 죽은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거다. 우리 안에 그들을 간직해서 그들의 영혼 속에 남아 있을지 모를 선함이 머물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죽인 후에 그 얼굴을 잊는다는 건 너 자신의 일부를 잊는 거야.” “내 생각에 그동안 네가 정말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나가는 거다. 그건 상당한 몰입을 요구하는 일이야. 많은 집중과 연습이 필요하지.” “내가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바퀴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져요. 무엇을 해야 옳을지 안다면….”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 하지 마요. 당신의 본능을 좀 더 믿어 봐요. 지난 시간 당신은 상당히 철저했어요. 난 당신이 늘 그래왔듯 훌륭한 학생이라 확신해요.” “평생 학생일 순 없잖아요!” “우린 평생 학생입니다, 우리가 운 좋게 그 사실을 알 수만 있다면요… 당신은 우리 가족의 일원이고 다른 이를 그 일원으로 만들어야 해요. 이건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의 임무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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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 이야기』는 삶의 경이로움뿐 아니라 그것을 공동체적으로, 거침없이,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묘사하는 방식 역시 선구적인 작품이다.” - 엠마 도노휴 (작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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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웰 고메즈는 인간의 마음 그 한가운데를 꿰뚫어본다. 이 책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자신만의 힘을 찾기를 바라며 건네고 싶은 책이다.” - 도로시 엘리슨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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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당시에도 시대를 앞서간 소설이었지만 지금도 여전하다. 풍부하고 흥미로우며 영감이 가득한 작품이다.” - 새라 월터스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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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뱀파이어 서사를 전복시키고 공동체, 사랑, 윤리를 중심으로 재구성된 독특한 작품.” - [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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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를 탐닉하는 것이 아닌, 공동체적 삶을 통해 존재를 확장하는 뱀파이어.”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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