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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펴내면서
2. 일러두기 3. 강진. 강진의 산하 도강과 탐진이 합쳐진 강진 와우형국의 사노가 요니의 바다 해양성 기후와 기름진 땅 순박하되 정의로운 사람들 4. 강진문화답사 1(도강권) 월출산 남녘에 산재한 불교 유적들 / 성전면 충효의 향기 드높은 강진 유학의 본고장 / 작천면 전라병영성과 하멜 억류생활터가 여기 있다 / 병영면 한 많고 서러운 강진의 산간 오지 / 옴천면 5. 강진문화답사 2(탐진권) 안온한 나루터에 깃든 500년 도읍지 / 강진읍 탐진강이 군동 . 삼신평야를 적신다 / 군동면 다산의 숨결과 백련결사운동의 땅 / 도암면 덕룡산과 주작산이 병풍처럼 아름답다 / 신전면 전통 옹기와 바지락 . 대합의 주산지 / 칠량면 천녀의 신비 고려청자의 성지 / 대구면 천혜의 아름다운 포구와 바다낚시터 / 마량면 6. 도움 받은 자료 . 저서 . 사람 |
金善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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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맛의 고장이요, 맛의 중앙이다. 그 중에서도 강진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겸해 있는 최적지로 손꼽힌다. 예로부터 강진은 남도의 관문이자 맛의 고장으로 통해 왔다. 한정식으로 대표되는 강진 음식문화의 바탕은 기름진 평야와 바다이다. 강진 일대 평야의 토질은 시커멓고 차지며 탐진만의 광활한 뻘은 사람의 허리까지 빠질 정도로 깊다. 특히 아홉골의 강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구강포의 뻘밭에서는 독특한 맛을 내는 해산물이 많이 생산되는데, 대합 바지락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다. 이것들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는 그 질부터가 다르다. 한 마디로 강진땅은 남도에서도 가장 물풍한 곳이다. 그래서 미당 서정주가 강진은 나무들까지도 기름기가 자르르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 p.230~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