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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다우드의 반역, 알제리가 외면한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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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카뮈, 살인사건

탈식민적 관점에서 카뮈의 『이방인』 (다시) 읽기 / 박치완
삶의 영토는 상상(사유)의 영토와 분리되는가? - K. 다우드의 『뫼르소,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 박치완
카뮈의 『이방인』에 등장하는 주인공 뫼르소의 탈신화화 / 김성수
『이방인』 속 한 아랍인 존재의 소멸 복권 - 『뫼르소, 살인사건』과 레비나스를 통해 / 김영걸

2부 문화콘텐츠학의 관점에서 본 카뮈

차이로 읽는 다시쓰기 콘텐츠 연구 - 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 유영초
영화 〈톰 하디의 도망자〉와 피에-누아르(Pied-Noir)의 에스닉 정체성 / 김기홍
탈식민주의 서사에서 트랜스아이덴티티 스토리텔링으로의 전환 - 소설 『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 이종현
소설 『이방인』의 부조리극으로의 매체 전환 - 극단 산울림의 《이방인》을 중심으로 / 이효원
부조리한 삶에 대한 반항 - 『시지프 신화』와 『사서』를 중심으로 / 정혜선

3부 카뮈는 알제리인이었나?

기억과 망각의 충돌과 전복 - 『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 김정현
카멜 다우드의 『뫼르소, 살인사건』- 다문화 주체의 언어와 정체성 / 조미정
소설 『이방인』의 중국 연구 동향 분석 / 곽신요
카뮈와 『이방인』, 미국적 수용에 관한 몇 가지 고찰 - 글로컬 관점을 중심으로 / 신성광
소외된 이들의 역사 다시-쓰기 - 아프리카 노예와 자메이카, 라스타파리아니즘 /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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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소개 13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및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에서 앙리 베르그송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글로벌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호모 글로칼리쿠스』, 『이데아로부터 시뮬라크르까지』가 있고, 공저로는 『공간의 시학과 무욕의 상상력』, 『비주얼 컬쳐 시대의 이해』, 『지식의 역사와 그 지형도』, 『문화콘텐츠와 문화코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아직도 보편을 말하는가?, 「동일성의 폭력과 차이의 허구」, 「의심의 ‘한국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및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에서 앙리 베르그송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글로벌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호모 글로칼리쿠스』, 『이데아로부터 시뮬라크르까지』가 있고, 공저로는 『공간의 시학과 무욕의 상상력』, 『비주얼 컬쳐 시대의 이해』, 『지식의 역사와 그 지형도』, 『문화콘텐츠와 문화코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아직도 보편을 말하는가?, 「동일성의 폭력과 차이의 허구」, 「의심의 ‘한국’ 철학, 한국에서도 철학을 하는가?」 등이 있다.

박치완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대철학,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에서 사회윤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에식스대학교에서 사회철학으로 박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글로벌대중문화연구로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동 대학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의 연구교수로 있다. 『시각문화대표콘텐츠』 등의 저서가, 「〈나니아 연대기〉의 상징성」, 「미디어로서의 사이버공간에 드러난제2자아와 현실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김성수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철학과에서 레비나스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 -레비나스가 답하다』가 있고, 역서로 『레비나스와의 대화: 에세이와 대담』, 공저로 『가족커뮤니티의 개념들, 관계편 1: 가까운 사이』가 있다.

김영걸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를 취득하고, 동대학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교육을 하고 있으며, 풀빛문화연대,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자로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작으로 시집 『두어번 날갯짓에 명왕성을 난다』를 출간했으며, 산림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논문으로는 「해설문화로 읽는 콘텐츠액티비즘」, 「유산(heritage)의 개념과 관점으로 본 용산(龍山)」, 저서 『숲에서 길을 묻다』, 역서 『세계의 환경도시를 가다』 등이 있다.

유영초의 다른 상품

[스포츠서울]과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와 장르 소설로 등단했으며, 애니메이션 회사와 콘텐츠 컨벤션 분야 기획자로 일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문화연구와 영상 언어를 공부했고,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문화정책경영 석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한성대학교 창의융합대학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화 시나리오와 판타지 소설로 스포츠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콘텐츠 업계에서 활동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스토리텔링, 문화산업, 미디어, 문화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논문으로는 「장작불 영상을 선호하는 대중 심리에 대한
[스포츠서울]과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와 장르 소설로 등단했으며, 애니메이션 회사와 콘텐츠 컨벤션 분야 기획자로 일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문화연구와 영상 언어를 공부했고,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문화정책경영 석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한성대학교 창의융합대학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화 시나리오와 판타지 소설로 스포츠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콘텐츠 업계에서 활동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스토리텔링, 문화산업, 미디어, 문화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논문으로는 「장작불 영상을 선호하는 대중 심리에 대한 해석적 연구」, 「캠벨의 원질신화와 문화콘텐츠」, 「창의성의 사회적 본성과 문화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역서로 『재미란 무엇인가』가 있다.

김기홍의 다른 상품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디지털문화콘텐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문화콘텐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신대학교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영화 속 숨은 공간 읽기』, 『짠내나는 서울지엥』, 『202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에 공저로 참여하였고, 단편영화 [에스프레소 더블샷], [분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자]를 감독으로 제작하였다.

이종현의 다른 상품

동국대학교 연극학과에서 문학사와 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진학하여 공연과 영화를 문화콘텐츠적 관점에서 연구하여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성대, 한국외대, 용인예술과학대에서 문화콘텐츠, 공연, 영화?영상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각종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문화정체성과 다양성, 지역문화콘텐츠와 문화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 Culture, Creativity and Entrepreneurship 코스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폴란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중의 기억을 전시하는 내러티브 뮤지엄」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다문화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 대학원 문화콘텐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사회통합기관에서 이주민 정착에 관한 프로그램 교육 및 기획자로 근무했다.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주하며 고려인 디아스포라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국내외 디아스포라 밀집 지역, 문화, 정체성, 상호문화교육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Renmin University(中國人民大學)에서 학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중문화학 석사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콘텐츠를 통한 문화비교, 문화원형과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문화이론과 기술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논문으로는 「바슐라르에게 있어서 불의 이미지 연구」, 「현대 디지털 영화에서 스펙터클과 내러티브의 관계성 연구」, 「예술계(Artworld) 개념을 통한 NFT 검토」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아프리카 지역학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문학, 디아스포라와 정체성, 탈경계 등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가나의 역사, 문화, 정치, 사회 등 다방면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있는 그대로 가나』(2021)와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인 『생각보다 가까운 아프리카』(2023)가 있다. 한·아프리카재단의 간행물인 [이야기로 만나는 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지역기구, 문학 편 등을 썼고 기타 집필, 강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 아프리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반구 강대국 패권 관계의 향방을 예측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아프리카 지역학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문학, 디아스포라와 정체성, 탈경계 등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가나의 역사, 문화, 정치, 사회 등 다방면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있는 그대로 가나』(2021)와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인 『생각보다 가까운 아프리카』(2023)가 있다. 한·아프리카재단의 간행물인 [이야기로 만나는 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지역기구, 문학 편 등을 썼고 기타 집필, 강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 아프리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반구 강대국 패권 관계의 향방을 예측하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코이카 가나 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그곳에서 내가 알던 세상 외에도 절반의 세상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가나의 지방 곳곳을 부지런히 여행한 후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랑했다. 한국에 돌아와 여행사에서 아프리카 상품을 관리하며 주로 동남부 아프리카로 출장을 다녔다. 즐기면서 아프리카를 알아가며 전문성을 쌓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책과 아프리카를 연결시키는 여러 프로젝트를 하나씩 진행하며 SNS에 차근차근 남겼다. 그 덕에 아프리카를 연구하고 글과 말로 알리는 것이 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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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152*225*30mm
ISBN13
9791171993048

책 속으로

카뮈의 타화상은 정확히 이 두 주체성, 즉 길항적 세력 간의 이견들이 투영되어 충돌하고 있는 것이며, 오늘날 카뮈의 독자들 역시 바로 이들 두 양보할 수 없는 기세(氣勢)에 의해 축적된 정치 및 역사관의 차이 앞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고 있다. 그 때문에 만일 우리가 두 개의 텍스트, 서로 상충하는 텍스트를 읽어 내면서 그 접촉면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면, 어떤 그룹의 편에 속하건 오늘날 카뮈가 받는 비판을 독자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다.
--- p.66

문화콘텐츠 기획이나 개발 등의 창작 활동에서 창조성이니 창의성(creativity)이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양이자 핵심 역량인 듯 이야기되는 개념이지만, 사실 그 구체적인 실체나 구현의 방법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크리에이터(creator), 창작자의 소양이 창의성이라고 한다면 이 창의(創意, creativity)의 본질은 바로 ‘차이’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이란 바로 차이의 발견과 차이의 기준(criteria)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 p.134~135

다시쓰기의 핵심적 가치는 ‘의도’를 가진 반복을 통해 차이로서의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다. 즉, 다시쓰기는 수동적 자연적 반복이 아니라 의도를 갖고 의미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뫼르소, 살인사건에서 보여주는 차이와 반복의 ‘과정적 의도’와 ‘결과적 의미’는 다양한 성과로 나타났다.
--- p.156

인간의 실존은 그가 살아가는 장소 혹은 공동체 안에서 주체와 타자, 개인과 집단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서 형성되는 것이다. 뫼르소는 알제리라는 공간을 자기중심적 해석으로 개인적인 공간으로 치부해 버렸고, 원주민들이 공유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자부심을 간과하였다. 따라서 세계적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방인』이 작금의 알제리인들에게는 알제리성이 없는 작품이라고 저평가되는 것이라 판단된다.
--- p.203

카뮈의 작품 속에서 언어는 권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것은 뫼르소가 살해한 ‘아랍인’에게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지배적 언어를 가지고 있던 뫼르소는 결코 그에게 이름을 주지 않는다. 그는 소설 전체에서 단순히 ‘아랍인’으로 인정받고 사라진다.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부여하지 않고 그저 ‘아랍인’일 뿐이다.
--- p.326

카뮈가 알제리에서 읽히지 않는 것은 알제리인들의 재지적 거부이며, 다우드가 쓴 소설은 『이방인』에 대한 알제리-재지적 대답이다. 프랑스에 대한 알제리의 재지적 저항이 작품에 대한 태도로 나타난 것이다. 재지적 해석은 한 작품에 대한 오독이 아니라 보편적 해석을 거부하고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근거로 해석함을 의미한다.

--- 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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