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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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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테일러 젠킨스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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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Jenkins Reid

지금 미국 밀레니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1983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주의 동부 해안에서 성장했다. 보스턴의 에머슨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고 영화업계에서 캐스팅 담당자로 일했다. 캐릭터에 알맞은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보다, 자신에겐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큰 열정이 있음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출간하는 작품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즉시 등극하는 작가이지만, 2013년 『해피엔딩보다 더』로 데뷔한 이래로 네 번째 작품을 낼 때까진 그렇지만은 않았다. 이후 2017년 다섯 번째 작품이자 미국에서 2백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
지금 미국 밀레니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1983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주의 동부 해안에서 성장했다. 보스턴의 에머슨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고 영화업계에서 캐스팅 담당자로 일했다. 캐릭터에 알맞은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보다, 자신에겐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큰 열정이 있음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출간하는 작품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즉시 등극하는 작가이지만, 2013년 『해피엔딩보다 더』로 데뷔한 이래로 네 번째 작품을 낼 때까진 그렇지만은 않았다. 이후 2017년 다섯 번째 작품이자 미국에서 2백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The Seven Husbands of Evelyn Hugo)』을 시작으로,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 『말리부 라이징(Malibu Rising)』, 『캐리 소토가 돌아오다(Carrie Soto Is Back)』에 이르기까지 메가 히트작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1970년대 미국에서 활동했다는 록밴드의 부흥과 해체에 관한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는 영국 밴드 플리트우드 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이한 것은 밴드의 존재부터 등장인물과 모든 내용이 픽션이며, 플롯은 전기작가의 짧은 코멘터리와 함께 인물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형식은 다큐멘터리나 모큐멘터리로는 익숙하지만 대중 소설로서는 처음 시도되었으며, 자기 복제를 피하고픈 소설가로서는 여러 차례 선보일 수도 없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리드는 이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은 미국 내에서 1백만 부 넘게 판매되며 독자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2023년에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라일리 코프, 샘 클라플린 등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매사추세츠주 액톤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수필가, 텔레비전 쇼 작가이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만 존재하는 부드러움과 사랑에 빠지는 황홀감에서 언제나 영감을 얻는다. 두 사람이 사랑할 때 느끼는 여러 감정을 포착하고, 서로 상대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깨닫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소설은 물론 텔레비전 쇼와 영화, 에세이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작업한 경험은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토양과 기회가 되었다.

데뷔작 ≪해피엔딩보다 더≫는 다코타 존슨과 수잔 서랜든 주연으로 메이저 영화사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책을 성공적으로 펴낸 이후에도 쉬지 않고 활발히 작품을 써내 ≪애프터 아이 두(After I Do)≫와 ≪메이비 인 어나더 라이프(Maybe In Another Life)≫를 출간했고, 유명 서평 사이트인 <커커스 리뷰>를 비롯해 <피플> <유에스 위클리> 등 미국 유수 매체에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평가받으며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설 집필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허핑턴 포스트> 등에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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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빌리브 미』,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더 걸 비포』, 『셜록 홈스 전집』,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비밀의 화원』, 『버드 박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소설이 필요할 때』, 『여행하지 않을 자유』, 『오시리스의 눈』, 『구석의 노인 사건집』, 『하이디』, 『와일딩 홀』, 『기다림의 기술』, 『나를 숲으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빌리브 미』,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더 걸 비포』, 『셜록 홈스 전집』,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비밀의 화원』, 『버드 박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소설이 필요할 때』, 『여행하지 않을 자유』, 『오시리스의 눈』, 『구석의 노인 사건집』, 『하이디』, 『와일딩 홀』, 『기다림의 기술』,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행복(영국 BBC 다큐멘터리)』, 『이타카 에코빌리지』, 『과부마을 이야기』, 『오늘도 안녕하세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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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40*210*35mm
ISBN13
9791130667874

책 속으로

가족의 역사는 이야기들의 집합일 뿐이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보다 앞서 온 사람들에 대해 지어낸 신화다.
--- p.41

준에게 사랑은 결코 선택이 아니었다. 준에게 사랑은 자유낙하였다. 그리고 그날 밤 해변에서 믹이 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 채 그녀의 입술을 훔쳤을 때 준 코스타스는 대책 없이 사랑으로 추락했다.
--- p.59

준은 그의 숨결에서, 땀구멍에서 새어 나오는 체취에서 위스키 냄새를 맡았다. 그들은 너무 많이 먹고 마셨다. 그렇지 않은가? 너무 많이 마셨어. 준은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는 술술 넘어갔다. 가끔은 모든 것이 너무 맛있다는 사실이 두려웠다. 믹이 준에게 몸을 밀착시켰다. 이 느낌이 너무 환상적이라고 준은 생각했다. 그가 몸을 더 밀착시키고, 그녀를 더 꼭 안을 수만 있다면. 두 사람이 완전히 하나로 녹아들 수만 있다면. 믹이 치마 속으로 손을 넣고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슬금슬금 더 위쪽으로 더듬기 시작했다. 준이 물리치기도 전에 스타킹의 가장 윗부분에 그의 손이 닿았다.
--- p.65

어째서 외지인들은 말리부를 보며 이국적이고 신비로울 정도로 근사한 이미지를 떠올릴까. 마치 이곳이 태양이 작열하는 이상향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누군가의 이웃 동네가 영화의 배경으로 몇 번 나왔을 수도 있지만, 말리부도 다른 곳처럼 사람이 사는 곳이었다. 이곳도 이를 닦고 저녁을 태워먹고 볼일을 보러 가는 곳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태평양이 펼쳐져 있다는 것뿐. 누군가는 말해야 해. 니나는 생각했다. 낙원은 없다고.
--- p.139

가족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건가. 니나가 생각했다. 잠시지만 그녀는 이런 역사에서 도망치려고 해봐야 소용이 없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우리 부모의 삶이 우리 안에 새겨져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의 실수를 되풀이하게 만드는 유혹만이 우리 앞에 놓인 유일한 운명이 아닐까.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절대 우리의 핏줄을 흐르는 피를 이길 수 없을지 몰랐다. 아니면. 아니면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자유로운 몸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 p.289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을 위한 삶을 살까? 니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만 살았다면 지금쯤 자신이 보내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았다. 어쩌면 어딘가로 홀로 떠나지 않았을까? 포르투갈 어느 바닷가 같은 곳으로. 그녀에게는 밝은 햇살과 재미있는 책, 자신의 벤 아이파 제비꼬리 서프보드뿐이리라. … 결국 그녀가 원하는 것은 평화롭고 고요한 삶뿐이었다. 그런 삶이 뼛속까지 자리 잡도록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랐다.
--- p.356

허드는 엄마가 그를 사랑해 주었듯이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것이다. 그 어떤 의심도 느끼지 않도록 매일매일 명확하게.

--- p.533

출판사 리뷰

페이지 터너의 여왕, 몰입과 탐독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하다

페이지 터너의 여왕 테일러 젠킨스 리드의 일곱 번째 작품 『말리부의 사랑법』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 42개국 번역, 도합 2100만 부 이상 판매된 저자의 소설은 입소문만으로 수천만 미국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리드의 소설은 끊임없이 영상화되어 영화 관객과 드라마 시청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리드의 대표작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았으며,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납편』 또한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 현지에서 출간된 최신작 『애트모스피어』는 이미 영화화 계획까지 모두 세워져 있다.

리드는 마치 ‘흥행의 공식’을 마스터한 것처럼 보인다. 다섯 번째 작품인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납편』부터는 발표하는 모든 소설이 연달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독자를 몰입과 탐독으로 이끄는 그녀의 이야기에는 마치 자성과도 같은 특별한 힘이 작용하는 듯하다.

저자는 이번에도 500쪽이 넘는 장대한 스케일의 드라마를 내놓았다. 그러나 스케일보다 더 강력한 것은 이야기의 흡인력이다. 짧은 호흡의 문장들을 숨가쁘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휘몰아치듯 빠른 전개의 중심에 서 있게 된다. 가히 페이지 터너의 대가라 칭할 만하다.

『말리부의 사랑법』은 《뉴욕타임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으며 《워싱턴포스트》, 《타임》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1위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10만 건에 달하는 굿리즈 독자들의 생생한 리뷰가 검증받은 명작임을 증명한다.

한 소설에서 이보다 더 많은 베드신을 보기는 어려울 것!
여름 바다를 통째로 담은 도파민 폭발 고자극 소설


여름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8월,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파티가 열리는 동안 말리부 해안은 불길에 휩싸인다. 한 남자가 불을 지르고 유유히 떠난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소설은 24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해안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파티 준비가 한창이다. 뛰어난 서핑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니나 리바의 저택에서 열리는 이 파티에는 배우, 모델, 영화감독, 스포츠 스타, 뮤지션 등 온갖 셀럽들이 모여든다. 니나의 파티는 해를 거듭하면서 유명인을 점점 더 끌어모으더니 어느새 모두가 초대장을 얻고 싶어 하는 파티가 되었다. 밤이 깊어갈수록 파티의 열기는 불타올라 뜨겁다 못해 방탕해지고. 어느 순간 샴페인은 코카인으로 바뀐다. 사람들은 벌거벗고 수영장에 들어가는가 하면, 저택 한구석에서는 난교가 벌어진다. 동이 틀 때쯤이면 말리부 해안은 활활 불타오르게 되겠지만, 이 재앙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

한편 파티의 주인공 니나는 허드와 제이의 누나이자 키트의 언니이기도 하다. 네 남매의 아빠 믹 리바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였지만, 남매가 어렸을 때 아내 준과 아이들을 버리고 떠나버린다. 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고 심지를 굳게 세운다. ‘나는 이것보단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야. 그에게 버림받은 여자로 주저앉지 않겠어.’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기가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과 보살핌을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이 힘들 때면 준은 알코올에 기댔다. 그 빈자리를 채우느라 니나는 열네 살 때부터 운전을 하기 시작한다. 성인이 된 니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모델 일을 시작한다. 프로 서퍼가 된 제이와 제이의 전속 포토그래퍼가 된 허드는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필요한 이중나선 같은 관계가 되고, 이들 사이에도 예상치 못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재앙을 일으킨 장본인은 누구일까? 리바 남매는 자신들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우리의 핏줄에 운명이 새겨져 있을 때, 다른 삶을 꿈꿀 수 있을까?”
나선형으로 나아가는 가족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


『말리부의 사랑법』은 주황빛 석양, 물기를 머금은 바닷바람, 청량한 파도를 능숙하게 가르는 서핑보드, 하이컷 비키니를 떠오르게 한다. 그러나 이 찬란한 젊음과 눈부신 여름의 이야기 속을 들여다보면 무책임한 부모의 자녀가 정서적 유산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담겨 있다.

준과 믹의 러브 스토리는 처음에는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그들은 서로의 미모에 반했으며 비슷한 집안 사정에 동질감을 느꼈다. 스타들의 세계를 동경하던 준은 가수를 꿈꾸는 믹과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두근거렸다. 첫 키스 이후 이 젊은 남녀의 몸은 수시로 달아올랐지만 준은 믹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나서야 첫날밤을 허락한다.

그러나 준이 가수로서 성공하면 할수록 둘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아내를 배신하고 무책임하게 아이들을 방임한 그는 하소연하듯 말한다. “나도 좋은 남자가 되려고 했어. 하지만 나는 타고나길 그냥 쓰레기야.” 믹의 아빠는 툭하면 집을 나가곤 했다. 남편이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안 믹의 엄마는 집에 불을 질렀다.

“가족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건가. 니나가 생각했다. 잠시지만 그녀는 이런 역사에서 도망치려고 해봐야 소용이 없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우리 부모의 삶이 우리 안에 새겨져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의 실수를 되풀이하게 만드는 유혹만이 우리 앞에 놓인 유일한 운명이 아닐까.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절대 우리의 핏줄을 흐르는 피를 이길 수 없을지 몰랐다. 아니면. 아니면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자유로운 몸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_289쪽

아빠의 무책임한 방임, 알코올중독인 엄마 밑에서도 네 남매는 꿋꿋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간다. 준은 “아이들이 어엿한 한 사람으로 영글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좋았다”고 회상한다. 믿음직하거나, 재능이 넘치거나, 마음씨가 곱거나, 대담한 사람으로 자라나는 아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매는 각자의 삶에서 꼭 넘어야 할 산을 하나씩 품고 있다. 니나는 준에게 물려받은 가장의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죄책감이 그녀의 발목을 붙잡는다. 허드와 제이는 어른다운 사랑을 시작하고 싶지만 아빠처럼 될까 두렵다. 네 남매 중 가장 타고난 서퍼인 막내 키트는 왜 자신이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지 궁금해한다. 이 남매들은 핏줄에 새겨진 운명을 거부하고 다른 삶을 꿈꾸며 거침없이 나아간다. 자기 아빠와는 달리 부모가 물려준 나쁜 것을 결코 물려받지 않는다. 『말리부의 사랑법』이 단순히 도파민이 폭발하는 페이지 터너 소설을 넘어, 독자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이야기인 이유다.

올여름, 격정적인 로맨스와 순수한 흥분으로 가득 차 있는 이 소설과 함께해보자. 뜨거운 열기로 말리부는 다시 한번 불타오르겠지만 새까만 재에서도 생명력 강한 무언가는 피어오르게 되어 있다. 결국 『말리부의 사랑법』은 모든 것이 끝장난 뒤에도 기어코 다시 솟아오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니까 말이다. 이 책과 함께 녹록치 않은 여름을 통과한 독자라면 어느새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 잡은 삶을 향한 의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여름이 책 한 권에 담길 수 있다면, 바로 이 이야기다. - [오프라데일리]
책장을 덮을 무렵, 평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 [뉴욕타임스]
올여름 해변에서 읽을 책. 순수한 흥분으로 가득 차 있는 소설. 대담한 스케일의 멜로드라마. - [타임스]
너무나 생생한 묘사 덕분에 어느 순간 바닷바람이 얼굴에 스치고 발가락 사이로 모래알이 스며들고 있다고 착각해 버린다. - [커커스리뷰]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소설. - [워싱턴포스트]
테일러 젠킨스 리드는 글쓰기에 있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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