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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동과 사상에는 연맥이 없고 현실적 세계는 항상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다는 의식으로부터 극단적인 결론을 낸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심리적 · 사회적 · 기능적 의미의 세계 대신에 더욱 더 단단하고 직접적인 세계를 세우도록 해야 한다. 모든 설명적인 이론을 지양해서 대상과 인간의 몸짓에 대한 중요성을 그 현존성에서 구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미래의 소설에 있어서는 몸짓이나 대상은 그 무엇이기 전에 우선 우리의 눈앞에 현존하고 있는 것이다." 의미의 세계가 이미 그 권위를 상실했을 뿐더러 그것은 헛된 의안의 구실밖에는 안 된다는 것을 로브-그리에는 주장하고 있다.
--- pp.6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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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이해와 감상」시리즈는 시기 · 장르 · 국적에 관계없이 세계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을 엄선하여, 이들 작가를 전공한 국내 각 대학의 교수와 평론들을 필진으로 기획출판한 도서이다. 각 권에서 공통적으로 '작가의 생애', '대표작 소개 및 작품분석', '문학적 평가' 등을 다루었고, 부록으로 최신 자료로 구성한 생애연보 및 작품연보, 관련 연구자료 등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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