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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neis IX~X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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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9권
제10권
제11권
제12권

참고 문헌
역자 해설 로마의 서사시 『아이네이스』
베르길리우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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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베르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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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us Vergilius Maro

베르길리우스는 기원전 70년 북부 이탈리아의 안데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베르길리우스의 어린 시절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가난한 농부 혹은 옹기장이였던 아버지는 베르길리우스가 성인식을 치른 기원전 55년에 그를 로마 대도시의 상급 학교에 보내 수사학을 익히도록 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홀로 로마로 이주한 그는 옥타비아누스(훗날의 아우구스투스), 안토니우스 등과 같은 학교를 다녔고, 서정시 「카타렙톤」으로 열일곱 살부터 시인의 면모를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물아홉에는 이미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는 평을 받으며 옥타비아누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기원전 37년
베르길리우스는 기원전 70년 북부 이탈리아의 안데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베르길리우스의 어린 시절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가난한 농부 혹은 옹기장이였던 아버지는 베르길리우스가 성인식을 치른 기원전 55년에 그를 로마 대도시의 상급 학교에 보내 수사학을 익히도록 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홀로 로마로 이주한 그는 옥타비아누스(훗날의 아우구스투스), 안토니우스 등과 같은 학교를 다녔고, 서정시 「카타렙톤」으로 열일곱 살부터 시인의 면모를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물아홉에는 이미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는 평을 받으며 옥타비아누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기원전 37년 서른셋의 나이에 마이케나스의 식객이 되며 이 무렵부터 호라티우스와 투카, 바리우스 등의 시인과 교류했고, 기원전 29년 『농경가』를 발표할 즈음에는 로마 인민들에게 매우 존경받는 인물로 아우구스투스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아이네이스』는 베르길리우스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그가 죽기 전까지 11년간 매달린 로마 건국 서사시이다. 희랍군에 멸망한 트로이아의 영웅 아이네아스가 새 나라를 건국하라는 신탁을 받고 파란만장한 모험 끝에 로마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는 내용으로, 오늘날까지 라티움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네이스』의 완성을 위해 희랍 여행을 떠난 베르길리우스는 귀향길에 열병에 걸려, 기원전 19년 이탈리아에 도착한 후 곧 숨을 거두었다. 사망 직전 미완성 원고를 불태우고자 했으나 그의 유언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우구스투스의 뜻에 따라 세상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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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문학 박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하였고, 독일 마인츠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하였다. 정암학당 연구원이다. 연세대학교와 KAIST에서 가르친다. 마틴 호제의 『희랍문학사』,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에라스무스의 『격언집』, 『우신예찬』,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몸젠의 『로마사』, 호라티우스의 『카르페디엠』, 『시학』,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를 번역하였으며, 『Fabvla Docet 파불라 도케트- 희랍 로마 신화로 배우는 고전 라티움어』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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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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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5.53MB ?
ISBN13
9788932972725

출판사 리뷰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명으로 보전된
특별하고도 귀한 미완의 대작

베르길리우스는 기원전 29년부터 기원전 19년에 사망할 때까지 긴 세월을 꼬박 『아이네이스』에 매달렸다. 생의 마지막 3년은 서사시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희랍 지역을 여행하며 마지막으로 원고를 수정한 기간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로 돌아오는 길에 열병에 걸려 끝내 완성하지 못했다. 작품에 완벽을 기했던 베르길리우스는 죽기 전 미완성의 원고를 불태워 없애고자 했으나,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뜻에 따라 그의 유고는 세상의 빛을 보았다. 전승에 따르면 베르길리우스는 우선 산문으로 글을 완성하고 12권으로 이를 나눈 다음 장면별로 운문으로 바꾸어 갔는데, 당장 완성할 수 없었던 부분은 그대로 놓아두고 시적 영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음 부분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아이네아스』에는 58개의 미완성 시행이 남아 있으며, 이것이 미완성의 흔적을 보여 주는 부분들이다.

로마 서사시의 『여섯 걸음 운율』을 우리말로 구현한 『18자역』
원문의 감동이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이 책을 옮긴 김남우 역자는 로마 문학 박사로, 라티움어 원전을 직접 번역했다. 라티움어로 된 로마 서사시 고유의 『여섯 걸음 운율』을 우리말에서 최대한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각 행을 18자 이내로 옮기는 『18자역』을 고집했다. 입으로 읊을 때 가장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서사시인 만큼, 『귀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글을 짓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원전을 충실히 살릴 수 있도록 원문의 행과 번역문의 행을 일치시켜 옮기고자 각별히 노력했으며, 불가피하게 원문의 행과 해당 뜻의 번역문의 행이 달라질 경우 옆에 원문 행수를 표시하여 대조에 용이하도록 했다. 또 페이지마다 상세한 각주를 달아 독자들과 연구자들이 작품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9~12권 개괄

『아이네이스 3』은 총 12권으로 이루어진 『아이네이스』의 마지막 부분인 제9~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9권에서 아이네아스는 성채를 떠나 이탈리아 내륙으로 떠나고 없다. 투르누스가 이끄는 루툴리 사람들이 트로이아 사람들의 성채를 공격한다. 트로이아 사람들이 이탈리아에 타고 온 배들이 루툴리 사람들의 공격을 받아 불타기 직전에 바다 요정으로 바뀌어 먼바다로 도망한다. 적들에게 포위되어 있던 트로이아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네아스에게 소식을 전할까 걱정하는데, 이때 니우스와 에우뤼알루스가 자진하여 적의 포위망을 뚫고 아이네아스에게 갈 전령으로 나선다. 그들은 어둠을 틈타 성채를 빠져나갔지만, 루툴리 사람들에게 발각되어 죽음을 맞는다. 날이 밝자 계속해서 루툴리 사람들과 트로이아 사람들의 전투가 이어진다.

제10권에서 아이네아스는 드디어 전장으로 돌아온다. 아이네아스는 연합군을 이끌어 포위 공격을 당하고 있던 트로이아 군대를 구출한다. 아이네아스의 용맹무쌍함이 펼쳐진다. 한편 아르카디아에서 아이네아스를 돕기 위해 참전한 팔라스는 투르누스와 맞대결에 패하여 전사한다. 팔라스의 죽음에 크게 상심한 아이네아스는 투르누스를 찾지만, 유노 여신은 투르누스를 속여 그를 전장에서 빼돌린다. 아이네아스는 메젠티우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메젠티우스의 아들 라우수스는 부상당한 아버지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는다. 아들을 잃은 메젠티우스는 전장으로 돌아와 아이네아스와 대결하지만 결국 그도 목숨을 잃는다.

제11권, 전쟁에서 쓰러진 병사들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양편이 잠시 휴전을 한다. 휴전 기간 동안에 팔라스의 장례식이 거행된다. 그사이 디오메데스에게 파견되었던 사절들이 돌아와 라티누스 왕을 비롯한 라티움의 지도자들에게 디오메데스가 원군을 거부했다고 전한다. 이에 라티누스 왕은 트로이아와의 평화 협정을 제안한다. 투르누스는 회의에서 전면전을 대신하여 그가 아이네아스와 일대일로 싸워 승부를 가르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아이네아스가 라티움 도시를 공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투르누스는 병사들을 소집한다. 카밀라는 기병을 이끌고 적의 기병대를 막기로 하고, 투르누스는 아이네아스의 부대를 맞아 협곡에 매복한다. 적의 기병을 맞아 용감하게 싸우던 카밀라가 적의 창을 맞고 사망한다. 밤이 찾아오고 전투가 마무리된다.

제12권에서는 아이네아스와 투르누스의 맞대결이 드디어 성사된다. 맞대결을 펼치기 직전에 양측은 승패에 따라 평화의 맹약을 지키겠다는 선서를 위해 제사를 준비한다. 이때 유노 여신의 언질을 받은 유투르나 여신은 동생 투르누스를 빼돌리고 양측은 다시 전면전을 펼친다. 아이네아스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베누스 여신의 개입으로 쉽게 상처가 치료되어 다시 전선으로 돌아온다. 트로이아 군대가 마침내 라티누스 왕의 도시를 공격하고, 라티누스 왕의 도시는 함락될 위기에 빠진다. 이에 투르누스는 다시 아이네아스와의 맞대결로 승부를 가르기로 결심한다. 아이네아스는 부상당한 몸으로 투르누스를 물리친다.

옮긴이의 한마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을 들여 작업한 덕분에 베르길리우스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기원전 1세기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살아가던 때의 역사를 몸젠을 통해 배우고, 또 베르길리우스가 접한 로마 철학을 키케로 중심으로 연구하고, 생소하던 로마법도 기웃거리며 주워들었다. 번역은 물방울로 바위를 뚫는 듯 더디게 진행되었지만, 그만큼 『아이네이스』의 구절마다 마디마다 깊은 이해를 얻는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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