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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과학 이론신서

책소개

목차

머리말
서장 정보화와 ‘새로운 사회’의 개념사

1부 지식사회와 지구화
1. 지식사회아 ‘혁명’의 수사학
2. 지식사회와 탈근대 -주류 정보사회론 비판
3. 지구화와 지식의 위상 변화 -‘지식/돈’패러다임의 발흥
4. 디지털혁명과 자본주의의 정보적 확장

2부 지식사회와 신경제
5. 지적재산권과 ‘현실 정보사회’의 모순
6. 주식투자 열풍과 세기말 자본주의
7. 지식사회와 벤처 이데올로기
8. 지식사회와 정보제국주의

3부 지식사회와 문화
9. 지식사회에서 문화와 산업 - 문화사회를 향하여
10. 자본주의 ‘지식사회’와 ‘신지식인’론 비판
11. 지식사회와 어린이 - ‘똑똑이’ 이데올로기와 학력주의의 내면화
12. 사이버공간과 공동체 - 상품화, 규율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꿈

저자 소개 1

洪性泰

1965년 한여름에 서울의 청량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책과 예술과 자연을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일본의 공해반대 주민운동 연구로 석사 학위를, 정보화 경쟁의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12월부터 김진균 선생의 상도연구실에서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서울사회과학연구소의 창립에 참여하였다. 2000년 무렵부터 생태문화사회라는 전망 아래 서울의 생태문화적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1년 3월부터 원주에 있는 상지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문화연대 공간환경
1965년 한여름에 서울의 청량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책과 예술과 자연을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일본의 공해반대 주민운동 연구로 석사 학위를, 정보화 경쟁의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12월부터 김진균 선생의 상도연구실에서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서울사회과학연구소의 창립에 참여하였다. 2000년 무렵부터 생태문화사회라는 전망 아래 서울의 생태문화적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1년 3월부터 원주에 있는 상지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정보공유연대 대표로 활동했고, 참여연대 집행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쉼 없이 많은 글을 쓰고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사회학자로서 이 사회의 문제를 찾아내고 설명하는 데 본능적인 관심이 있으며, 또한 시민으로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다. 정보, 생태, 도시, 건축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여러 관련 활동에 참여했다.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민교협, 운하반대교수모임 등에서 활동했으며,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청계천복원시민위 역사문화분과위원, 방송통신심의위 통신분과 특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에 저서로 『사회로 읽는 건축』(2012), 『토건국가를 개혁하라』(2011), 『생명의 강을 위하여』(2010), 『후진기어 넣고 앞으로 가자고?』(2009), 『현실 정보사회와 정보사회운동』(2009), 『대한민국 위험사회』(2007),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형성』(2006), 『지식사회 비판』(2005), 『생태사회를 위하여』(2004), 『현실 정보사회의 이해』(2002), 『위험사회를 넘어서』(2000), 『사이버사회의 문화와 정치』(2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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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598742

출판사 리뷰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지식사회’라는 말을 쉽게 듣고 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지식사회’란 어떤 사회인가? 단지 ‘지식이 중요한 사회’를 뜻한다면 역사상 그렇지 않은 사회가 있었는가?
특히 김대중정부 시절 ‘신지식인’의 개념 정립과, 실질적인 명명이 이루어지면서 이후 한국사회에서도 ‘지식(사회)’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또 이 개념은 IT산업 등속과 연결되면서 정보화 개념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그러나 정보사회나 지식사회는 단순히 정보나 지식의 사회적 구실이 중요해지는 사회가 아니라 사유화를 통해 정보나 지식의 경제적 가치가 인위적으로 커지는 사회이다. 저자 홍성태 교수는 이 점을 책 전체를 통해 통렬히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면에서 ‘지식사회’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추구한다.
첫째, ‘지식사회’라는 개념이 언제 어떻게 고안되었으며, 어떤 뜻을 담고 있는가를 추적한다. 그 결과 ‘지식사회’가 지식조차 사유화하는 고도로 발전된 “자본주의사회”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다니엘 벨이나 피터 드러커 류의 이론에 대해 다시 한번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둘째, 지적재산권제도의 형성과 변천을 추적하여 그것이 자본주의 지식사회의 제도적 핵심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 점에서 이 책은 기술의 발달과 구조의 변화에 관한 현란한 수사를 동원해서 문명의 전환을 주장하는 주류 지식사회론의 허구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셋째, 지식인, 어린이, 공동체 등의 사례들을 통해 자본주의 지식사회의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로써 우리는 지식사회의 논리가 우리의 삶을 통해 작동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성격의 논의는 문화론의 맥락에서 접근한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지식사회’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사회이다. 지적재산권제도를 통해 지식의 독점이 정당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지식사회’는 자본주의의 문제가 개선된 사회가 아니라 더욱 확장되고 악화되는 사회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식사회’의 이름으로 피터 드러커와 빌 게이츠가 확립하고자 하는 사회의 정체를 올바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 홍성태 교수가 3년 전에 펴낸 ?현실 정보사회의 이해?(문화과학사, 2002)에서 정립한 이론을 좀더 명확하게 다듬은 동시에 그 이론으로 현실을 탐구한 연구서이다. 그러면서 ‘지식사회’의 비판을 통해 새로운 대안의 사회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생태사회를 위하여?(홍성태 저, 문화과학사, 2004)와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말하자면 저자 홍성태 교수의 3부작 중 하나인 이 책은 이미 출간된 그의 책 두 권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핵심적 저서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이다.
정보기술이 불평등과 생태위기를 넘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언제나 이 책이 담은 것과 같은 비판적 성찰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정보의 이름으로, 지식의 이름으로, 불평등과 생태위기를 정당화하는 세력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지식사회’의 이론과 현실에 대한 성찰적 이해를 통해 자본주의와 공업주의의 문제를 넘어서 새로운 대안의 사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의 진지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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