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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 5부 (하)
로드스타
김영사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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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섀넌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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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영화를 보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 USC 영화예술학교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미술, 각본, 영화 제작을 공부했지만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첫 소설인 『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 시리즈는 [뉴욕 타임스]와 [USA 투데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과 중국 등 20여 개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되었다. 현재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섀넌 메신저의 다른 상품

그림정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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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만화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불의 날개] 시리즈와 『구덩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Q&A』 『위대한 슈 라라봉』 『더 스크랩』 『달의 뒷면』 등이 있다.

정은규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터널』,『완벽해지고 싶어!』, 『찰스 디킨스』, 『폭풍우가 몰려와요』, 『밤의 일기』, 『짧은 하루 머나먼 길』, 『매일매일 안아 줄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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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135*192*30mm
ISBN13
979117332220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지능을 가진 종족의 지도자들이 모두 정상 회담에 참석할 거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해. 혹시라도 첩자나 배신자가 있을까 봐 지도자들도 경호원들을 데리고 올 수 없단다. 그건 우리도 정규 경호원을 데려갈 수 없다는 뜻이야. 정상 회담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경호원들을 모아서 심사하고 특별 훈련을 시켰다. 각 세계 지도자들의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친 후에 말이지. 또 이제 보안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니까 누구도 습격 계획을 짤 기회가 없도록 경호원이나 정상 회담 참석자가 아닌 자들은 성안에 발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할 거란다.”
--- pp.108~109

“핀탄이 준 단서 덕분에. 1과 0으로 된 암호를 쓰는 건 너무 단순 하다고 징징거렸던 게 생각나. 그런데 진짜 대박인 건 이게 전혀 단 순하지 않다는 거야. 정말 훌륭한 시스템이야. 암호는 숨겨져 있지만 숨겨져 있지 않으면서 여전히 두 가지 형태로 쓸 수 있고 스캔도 할 수 있으며 위치까지 완벽하게 추적해. 보여? 이 맨 위에 거? 그건 알바 선배가 ‘사라진 소년’이었을 때 갔던 은신처야.”
소피는 속이 쓰라렸다.
“키프 선배가 이번에 옮겨 간 곳과 똑같은 은신처야.”
그것은 놀랄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겁날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소 피는 정말 놀라고 겁났다.
--- p.130

그 순간 소피는 울음이 터지면서 마음을 뒤덮고 있던 두려움이 모두 빠져나갔다.
“무슨 일이에요? 다친 거 아니에요? 엘윈 선생님에게 연락은 했어요? 여긴 어디예요? 어떻게 도망치셨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오거들이 왜 거기 있어요?”
소피가 그래디의 뺨에 난 상처를 닦아 내자 그래디가 안심시켰다.
“우린 괜찮을 거야. 에덜린과 난 정말 운이 좋았어.”
그래디의 시선이 소피 뒤의 무언가를 향하자 소피도 돌아보았다. 노움 열두 명이 쓰러진 두 명 주위에 웅크리고 있었다. 플로리는 으깬 파나케 꽃잎을 그들의 상처에 바르느라 바빴다.
--- p.178

소피는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넋을 잃고 보았다. 처음으로 보는 고블린 도시인데, 완만하게 경사진 푸른 언덕 기슭에 정교한 금박 건물들이 서 있었다. 건축물은 부서질 듯 섬세한 느낌을 주었다. 아치와 기둥과 창문과 발코니가 너무 많아서 산들바람에도 날아가 버릴 것 같았다. 멀리서 은은히 빛나는 황금빛 호수가 태양처럼 빛나는 강으로 흘러들었다. 가장 높은 산꼭대기에는 황금빛 계단 피라미드가 지평선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었다.
--- p.194

고블린 무리가 들어와서 모두를 ‘동그라미 방’으로 안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포클 씨와의 대화도 끝이 났다. 그 방까지 가는 길은 멀 어서 소피는 굽 높은 구두와 풍성한 은청색 드레스를 저주하며 열 두 개의 복도를 지나 끝없이 이어진 나선형 계단을 올라갔다. 의원들이 그 탑에서 가장 높은 방의 빛나는 원형 탁자 앞에서 기 다리고 있었다. 아서 왕의 전설에 나오는 원탁은 그 원형 탁자에서 온 게 확실했다. 스물한 개의 의자가 원탁을 둘러싸고 일정한 간격 으로 놓여 있었다. 의원들이 앉을 의자 열두 개, 소피와 에덜린과 포 클 씨가 앉을 의자 세 개, 다른 종족의 지도자마다 앉을 의자 하나 씩, 그리고 빈 의자가 하나 있었다. 이윽고 고블린 경호원들이 어깨 를 맞댄 채 둥근 벽 전체를 빙 둘러쌌다. 그런 다음 걸을 때마다 쩔 그렁 소리가 나는 인물을 경호원 넷이 에워싸며 들어왔다.
--- p.347

난 선배가 다른 존재가 되길 바라지 않아요. 로드스타 계획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선배를 규정하진 못해요. 문라크 프로젝트가 날 규정하지 못하는 것처럼. 더군다나 블랙스완의 계획이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잖아요. 블랙스완이 지금 벌어지는 미친 짓들에 한발 앞서 대응한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요. 네버씬도 허둥지둥하긴 마찬가지고요. 이 두 조직이 그 게임을 만들었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의 규칙에 놀아나야 하는 건 아니죠. 선배와 나 둘 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활동을 해 나가면서 뭔가 만들어 가는 거잖아요.

--- p.447

출판사 리뷰

잃어버린 도시를 지키려는 특수 능력자들의 환상적인 모험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퍼즐 조각을 짜맞추듯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라.
치밀하면서 현란한 이야기 전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액션 판타지”


엘프의 세계, 잃어버린 도시에서 펼쳐지는 엘프들의 모험을 그린 〈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 시리즈의 5부, ‘로드스타’가 출간되었다. 〈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는 2012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0개 나라에서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미권 판타지 문학의 강자로 자리 잡은 인기 시리즈다.

1부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특수 능력을 지닌 열두 살 소녀 소피가 자신이 인간이 아닌 엘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한다. 인간과 닮은 듯 닮지 않은 듯, 저마다 특수 능력을 지닌 매력적인 엘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부 ‘유배지에서의 귀환’은 잃어버린 도시에 입성한 지 1년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온한 날을 보내던 어느 날, 소피는 우연히 엘프 세계의 중요한 생명체인 알리콘을 발견한다. 한편, 자기가 왜 인간 세계에 살게 되었는지, 자기를 만든 이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끈질기게 파고들던 소피는 조력자 알든과 함께 잃어버린 도시의 가장 깊고 어두운 곳, 유배지로 향한다. 3부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는 어쩌면 잃어버린 도시의 ‘새로운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소피가 한순간에 ‘가장 위험한 존재’로 바뀌면서 시작한다.

소피는 끊임없이 자신을 위협하고 자극하는 반란 세력, 검은 그림자에게 반격할 준비를 하지만 소피를 만들어 낸 블랙스완마저 외면한다. 블랙스완에 대한 배신감도 잠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아는 소피는 주어진 임무를 차근차근 수행하면서 또 다른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4부 ‘네버씬’은 새로운 모험의 현장으로 나아간다. 의회의 결정에 따라 추방된 소피와 친구들이 블랙스완과 노움의 도움을 받아 머물게 된 숲속. 그곳에서 소피는 현명한 노움인 칼라를 만나고 노움 종족의 역사를 알게 된다. 그런데 멀리 노움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 전염병이 퍼지고 소피와 친구들은 온갖 위험을 무릅쓰며 치료제를 찾아 나선다. 그 고비마다 드러나는 새로운 사실은 놀라움과 함께 당혹감을 안겨주고, 소피는 또 한 차례의 아픈 이별을 맞는다. 5부 ‘로드스타’는 소피와 함께 중요한 주인공 역을 맡고 있는 키프의 사건으로 시작한다. 네버씬의 계략을 알아내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네버씬의 소굴로 걸어 들어간 키프와, 그런 키프를 염려하는 친구들 사이에 갈등과 걱정이 교차한다. 한편 프렌티스의 기억에서 찾은 로드스타 기호는 네버씬과 연관되고, 이 기호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지 찾아야 하는데…….

주인공 소피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정신없이 휘말리면서도 언제나 자기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매순간 자신의 ‘존재 이유’라는 진실을 좇는 소피. 그 간절한 여정을 함께하는 독자는 그 모든 과정이 사실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여정이라는 걸 깨달을 것이다.

거듭되는 위험을 통과하는 용감한 주인공

네버씬의 계략을 알아낼 목적으로 네버씬에 합류한 키프는 소피의 부모님이 위험하다는 전갈을 보내온다. 한편 소피와 친구들은 로드스타 거울이 네버씬 일당이 드나드는 통로라는 것을 알아낸다. 로드스타 거울을 통과해 도착한 곳에서 네버씬 일당과 만나게 된 소피와 친구들. 그 일당 중에는 키프도 있어 소피와 친구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키프는 과연 네버씬에게 현혹되거나 이용당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복잡하게 얽힌 상황 속에서 지능을 가진 종족들은 평화 보장을 위해 정상 회담을 준비하고, 소피는 비상한 특수 능력을 인정받아 여기에 초대받는다. 드디어 정상 회담이 열리고 오거 평화 조약이 성사되려고 하는데 갑자기 진동이 느껴지며 성이 흔들린다. 도대체 누가,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차곡차곡 쌓이는 이야기
장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디테일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가로지르는 작가 섀넌 메신저는 이번 5부에서는 수수께끼처럼 제시된 기호의 비밀을 푸는 과정을 더하며 흥미로운 모험의 여정을 보여 준다. 1부에서부터 4부까지 쌓아 올린 이야기 위에 주요 캐릭터인 키프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묘사하고 여러 단서를 퍼즐 조각처럼 제시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화 보장을 위해 열린 정상 회담은 어떻게 될까? 소피의 부모를 향해 조여 오는 위협의 본질은 무엇일까? 키프는 무사히 친구들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 시리즈는 이제 막 판타지 세계에 발 디딘 어린이뿐만 아니라 완성도 있는 또 다른 판타지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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