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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賢周, 관옥(觀玉), 이오(二吾), 이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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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교사는 학생들 위에 있다.
그런데 그들이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생들을 앞에서 이끈다. 그런데 그들이 조종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학생들은 그를 존경한다. 그가 배움의 場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놓고 겨루지 않기 때문에 그들도 그와 겨루지 않는다. 그는 교실 뒤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 --- 12장 교실 뒤에서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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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누구를 가르칠 때
그 일을 왜 시작했는지 기억할 수 있는가? 장애물들 앞에서 부드러울 수 있는가? 영문 모를 어둠 속에서 마음의 눈으로 밝게 볼 수 있는가? 남을 잡아끌지 않으면서 친절하게 이끌어 줄 수 있는가? 길을 뻔히 보면서도 남이 스스로 찾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가? 낳아서 기르는 방식으로 가르치기를 배워라. 손에 넣어 잡지 않고 가르치기를 배워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도와주기를 배워라. 다스리려 하지 않고서 가르치지, 한번 해볼만한 일이다. --- 10장 아무 것도 바라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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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교사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가 하지 않는 일이 없다. 보통교사는 언제나 바쁘다. 그런데 아직 못한 일이 많다. 인자한 교사는 무엇인가를 한다. 그런데 아직 못한 일이 좀 있다. 고지식한 교사는 무엇인가를 한다. 그런데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엄격한 교사는 무엇인가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폭력을 쓴다. --- 38장 뛰어난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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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진정한 행복과 진보를 가져다 준 혁명들은 모두가 저 변두리에서 사람들 눈에 잘 띄지도 않게, 예수의 겨자씨 한 알처럼,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관점만 달리하면 이 나라 구석구석에 보석처럼 빛나는 교육혁명의 겨자씨가 뿌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책이 옮긴이의 이름도 없이 매긴 값도 없이 세상에 나온 지 몇 년 세월이 흘렀는데, 그 사이에 죽어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이런 모양으로 다시 출판되어 기다리던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나라에 진정한 교육혁명이 벌써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을 가슴으로 읽고 몸으로 실현코자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당신의 희망과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은 지금 혁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 옮긴이의 말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