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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음식이 불안해요
밥상 위 지구 2장 착하게 생산해요 꼬꼬 아저씨네 행복한 닭 3장 착하게 가공해요 백 년 묵은 햇살이 사는 항아리 4장 착하게 선택해요 특별한 장보기 5장 착하게 조리해요 향기 나는 밥상 6장 착하게 먹어요 착한 음식 특별한 만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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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지구 모두를 살리는 착한 음식!
착한 음식이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먹고살다’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먹는 일과 사는 일이 붙어서 쓰이는 것이지요. 우리는 무언가를 먹어야 힘을 내 일할 수 있고, 일을 해야 또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먹는 것, 즉 음식은 우리 몸과 정신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음식이 불안해졌습니다. 과거와 달리, 돈이라는 매개가 생기면서 음식을 둘러싸고 비윤리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식품의 유통 기한을 속여 팔고, 공업용 색소를 섞어 고추장을 만들고, 동물 사료를 가공해 식품으로 둔갑시키는 등……,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식품 사건을 종종 접하곤 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게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먹을래? 골라 먹을래?〉에서는 이렇게 음식 윤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윤리적 마인드를 가지고 일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이롭게 먹을거리를 키우고 만들어야 하지요. 그런데 이것이 다일까요? 음식을 기르고 만들고 먹는 과정은 공동체와 관련 있습니다. 음식 윤리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물론 먹는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윤리적 마인드를 갖추어야 하지요. 착한 음식은 윤리적으로 합당하고 공동체를 행복하게 하는 음식입니다. 우리 모두가 윤리적 마인드를 가지고, 다시 말해 착하게 음식을 생산·가공·선택·조리하면 밥상에 웃음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무엇이 착한 음식인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또, 우리 밥상에 오르는 음식이 수많은 사람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달으며 관계 맺음의 윤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