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망설임
2. 수색 3. 병호 4. 찢어진 책 5. 사진 6. 귀신이 나오는 집 7. 스무고개 탐정의 실수 8. 금고와 암호 9. 푸른 수염 10. 수염과 타이어 자국 11. 발견 12. 스무고개 탐정의 추리 13. 어둠 속의 격투 14. 새로운 메시지 15. 폭로 16. 푸른 수염의 진실 17. 교환의 날 18. 스무고개 탐정의 고백 19. 탐정 삼촌의 고백 20. 교장 선생님의 고백 작가의 말 |
허교범의 다른 상품
고상미의 다른 상품
|
푸른 수염을 추적하라!
“이 문제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거야. 진짜 정답은 따로 있어.” 탐정 삼촌은 사건 하나를 스무고개 탐정에게 의뢰한다. 도시에 숨어 있는 악명 높은 범죄자 ‘푸른 수염’을 추적해 달라는 것. 어린이들이 추적한다면 의심을 사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에서 나온 부탁이었다. 고민 끝에 수사를 맡은 스무고개 탐정과 동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사의 한계에 부딪힌다. 푸른 수염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었고, 수사 범위 자체가 도시 전체였기에 수사 자체가 쉽지 않았다. 때맞춰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에는 누가 보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작은 단서들이 날아들고, 스무고개 탐정과 동료들은 이 단서들을 의심하고 또 참고하며 수사에 빠져 든다. 단서를 지렛대 삼아 마침내 의심스러운 어느 외딴집을 찾아낸 스무고개 탐정과 동료들은 그 문 바로 앞에서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는다. 과연 누가 수사를 돕고, 누가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인가. 수사를 하면 할수록 푸른 수염을 추적하는 일은 미궁에 빠지고, 누가 적이고 적이 아닌지 알 수 없는 혼돈 속에 쫓고 쫓기는 추리 첩보전이 시작된다. “나는, 나는 가끔 학교를 빠질 때가 있어.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지금까지 너희들 중 아무한테도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날에 나는 집에서 쉬거나 하는 게 아니야. 나는, 나는…….” 푸른 수염을 추적한 끝에 스무고개 탐정은 ‘푸른 수염’ 사건이 자기 자신을 향해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스무고개 탐정이 갖고 있는 비밀을 수면 위로 떠올린다. 스무고개 탐정은 동료들을 모아놓고 지금껏 숨기고 있었던 자기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며 시즌 2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시즌 3의 흥미진진한 시작을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