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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샹카라의 삶 (788-820 A. D.)
옮긴이의 제5개정판의 글
제1장 아르주나가 슬퍼하다
제2장 지식의 길
제3장 행위의 길
제4장 지식의 길의 계보
제5장 행위의 포기(산야사, 세상의 포기, 수도자)의 길
제6장 명상의 길
제7장 신에 대한 지식
제8장 불멸하는 절대자에게로 가는 길
제9장 최고의 지식과 비밀
제10장 신의 거대함
제11장 신의 우주적 모습
제12장 헌신(박티)
제13장 들과 들을 아는 자
제14장 세 구나들의 구분
제15장 지고한 영
제16장 영적 성향과 물질적 성향
제17장 세 유형의 믿음
제18장 포기와 자유

저자 소개 2

슈리 샹카라차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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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샹카라차리야가 인도는 물론 세계에서 배출한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는 자신 안에 철학자, 헌신자, 신비가, 시인과 종교개혁가의 내용을 통합 시킨,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존재이다. 비록 그는 1,200년 전의 사람이었지만 오늘날까지도 이 영적 천재의 삶과 철학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가 태어났을 당시 인도는 종교와 철학상의 갈등으로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종교의 숫자만도 72개에 달했으며, 각 종파들 간에 대립과 다툼이 극심해 그 어디에도 평화가 없었다. 종교는 자신의 순수성과 정신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한때는 현자들과 성자들,
슈리 샹카라차리야가 인도는 물론 세계에서 배출한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는 자신 안에 철학자, 헌신자, 신비가, 시인과 종교개혁가의 내용을 통합 시킨,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존재이다. 비록 그는 1,200년 전의 사람이었지만 오늘날까지도 이 영적 천재의 삶과 철학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가 태어났을 당시 인도는 종교와 철학상의 갈등으로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종교의 숫자만도 72개에 달했으며, 각 종파들 간에 대립과 다툼이 극심해 그 어디에도 평화가 없었다. 종교는 자신의 순수성과 정신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한때는 현자들과 성자들, 요기들이 행복하게 살았던 땅에 이제는 어둠과 미신과 편협한 신앙이 압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엄청난 의무는 오직 신적인 존재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때에 샹카라차리야가 태어났다. 그는 그 일을 하였으며 또 그것을 완수하였다. 32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에, 샹카라차리야는 힌두 종교의 바탕으로 아드바이타 베단타 철학을 확고하게 세웠다.

오늘날 인도의 중심 사상인 베다 다르마는 샹카라차리야에 기인하고 있다. 베다 종교에 반대하는 세력은 오늘날보다 샹카라차리야 시대에 더욱 많았으며 강력하였다. 그러나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샹카라차리야는 그들 모두에게 베다 다르마와 아드바이타 베단타의 원래의 순수성을 되찾게 만들었다. 그가 사용하였던 무기는 순수한 지식과 영성이었다.

그는 바드리나트에 있는 바드리카 아쉬람에서 자신의 스승이 될 스와미 고빈다파다 아차리야를 만나 그의 발에 엎드렸다. 고빈다파다는 위대한 가우다파다의 뛰어난 제자였다. 그는 이 소년을 산야신으로 입문시키고 산야신의 옷을 주고는, 자신의 구루인 가우다파다 아차리야로부터 배운 아드바이타 베단타의 메시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하였다.

샹카라차리야는 스승의 명령에 따라 카시로 간 뒤 그곳에서 브람마 수트라, 우파니샤드들과 바가바드 기타에 대한 너무나 유명한 주석서들을 썼다. 그리고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카 시의 베단타 철학의 거두가 되었다. 그는 많은 논쟁에서 이겼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곧 인도의 영적 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샹카라차리야는 또한 많은 박티의 시들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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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덕산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신학교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았지만, 신을 만나고픈 열정이 더 강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지내다 서귀포로 가서 약 2년간 생활하였다.

부산으로 가서 대학교 강사 생활을 몇 년 하다가 창원에 있는 국립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가르치다가 명상을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일어났다. 그래서 송광사 주위의 암자에 기거하기도 하였다. 법정 스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다. 성당 고해소 신부님에게 “신이 어디에 계십니까?”고 질문을 하였다. 신부님은 “산과 들에 있지요.”라는 답을 하셨다. 세상에 산과 들이 얼마나 많은 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절망을 느꼈다. 1988년 말 붓다가 태어난 곳인 인도로 명상을 배우러 갔다. 뉴델리에 기거하면서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 자주 갔다. 그곳의 한 이방인에게 길을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그분이 답하였다. “알란디로 가세요.”그래서 여정이 시작되었다.

켈커타에서 마더 데레사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비파사나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하다가 마음 너머에 있는 것을 경험했다. 거기에는 찬란한 무엇이 있었다. 그곳의 성자분께서 그것을 사마디라 하셨다. 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풍의 연구원에게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을 물었다. 그는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 산입니다. 거기에 라마나 아쉬람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라마나는 신이라는 애칭을 가졌으며 동물들과도 대화를 나누시는 분이셨다. 이미 돌아가셨다. 말로의 대화가 없는 곳이었다. 아름다운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고요만이 있었다. 그곳으로 순례를 온 스승과 한 무리의 제자들도 말을 하지 않았다. 눈을 마주하는 것이 전부였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다른 곳들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3호실의 나의 숙소로 가는 길에 남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가지신 나나가루라는 성자 분을 만나고 대화까지 나누었다. 그때는 그분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곳에서 한 달 가량 머물렀다. 깨닫는 것을 다음의 생애들로 미루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하였다. 돌아오기 직전에 북인도의 갠지스 강가인 하리드와르에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슈리 푼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분께서는 북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지니신 분이셨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이 현상계를 벗어나 빛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로 갔다. 다시 돌아온 옮긴이에게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대는 붓다입니다. 찾을 것이 더 없습니다. 당장 고국으로 돌아가십시오.”라고 말씀을 주셨다.

고국으로 돌아와 정기적으로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라마나 아쉬람을 방문하였다. 2016년에도 라마나스라맘으로 가서 저녁 찬송인 파라야나를 하였다. 온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라마나님을 흠모하였다. ‘바리 바리 라마나 구루’라는 구절을 찬송하다가 또 마음 너머로 갔다. 나는 경전들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아루나찰라의 은총만으로 깨달음을 경험한 것 같다. 창원에 슈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을 열고 소수의 사람들과 진리를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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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9350120

책 속으로

아르주나는 연민에 휩싸였고, 낙담하고 괴로웠으며,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악마 마두의 살해자이신 마부 크리슈나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2. 1」 중에서

오, 쿤티의 아들(아르주나, 위대한 궁수)아! 현자들은 이 신체를 들(크세트라)이라 하며, 이 신체를 아는 자(크세트라갸)를 들을 아는(지켜보는, 목격하는, 이해하는) 자라고 한다.
--- 「13. 2.」 중에서

오, 바라타! 나는 모든 들들을 아는 자임을 알라. 들과 들을 아는 자의 지식을 나는 진정한 지식이라 여긴다.
--- 「13. 3.」 중에서

구다케사! 나는 모든 존재들의 가슴(붓디, 미간, 지성, 이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나(아트만, 영, 빛, 지성과 이해는 나의 그림자)이다. 나는 모든 존재들의 시작, 중간 그리고 끝이다.
--- 「10. 20」 중에서

태어난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죽는 사람은 태어남을 피할 수 없다(탄생의 끝은 죽음이고, 죽음의 끝은 탄생이다). 그대는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슬퍼하지 않아야 한다.
--- 「2. 27」 중에서

그것(아트만)은 (여섯 가지 변화들인) 태어남, 존재, 성장, 변형, 쇠퇴, 죽음이 없다. 어떻게 그것이 신체가 죽을 때 죽을 수 있겠는가?
--- 「2, 20」 중에서

나(아트만)는 상처입지도 않으며, 불에 타지도 않는다. 이것은 물에 젖지도 않으며, 바람에 마르지도 않는다. 이것은 영원하며, 모든 곳에 있으며, 변치 않으며, 움직이지 않으며, 견디어 내고 있다.
--- 「2. 24」 중에서

모든 곳에 퍼져 있는 이것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는 알라. 그 불변하는 것을 어느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
--- 「2. 17」 중에서

비실재(프라크리티, 마야, 항상 변화하는 세상)는 존재를 가지지 않고(존재하지 않고) 실재(Sat, Is, 신성 혹은 불성, 영, 순수한 의식, 신, 보는 자, 목격자, One, 아트만,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는 바탕, 시간 너머의 존재)는 비존재를 가지지 않는다(항상 존재한다). 진리를 보는 현자들은 이 두 사실들을 알고 있다.
--- 「2.16」 중에서

모든 것들에 스며들어 있는 공간이 미세하여 어떤 것에 의해서도 오염되지 않듯이, 나(아트만) 역시 모든 신체들에 있어도 오염되지 않는다.
--- 「13. 33」 중에서

태양도 달도 불도 그것을 빛나게 할 수 없다. 그곳에 이른 사람은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결코 태어나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최고의 거처이다.
--- 「15. 6」 중에서

이 최고의 거처는 지각되지(현현하지) 않는 것, 파괴될 수 없는(무한한)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이것이 나의 최고의 거처이다. 나는 거기에 있다. 그것에 이른 사람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
--- 「8. 21」 중에서

자만과 무지로부터 자유로운, 애착이라는 악을 극복한, 늘 나(아트만)에 헌신하는(명상하는), 욕망을 뒤로 한, 쾌락과 고통 같은 이원성들을 완전히 초월한, 망상에 빠지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변화들 너머에 있는) 그 영원한 상태에 이른다.
--- 「15. 5」 중에서

경전의 가르침들을 버리고, 욕망의 충동들에 따라 행위 하는 사람들은 지상의 행복도, 천상의 기쁨도, 삶의 최고의 목표(해방)도 놓칠 것이다.
--- 「16. 23」 중에서

모든 소멸하는 존재들 안에 동등하게 존재하는, 그들이 소멸할 때도 소멸하지 않는 하나(Super Soul)를 보는 사람이 바르게(진정으로) 보고 있다.
--- 「13. 28」 중에서

가장 충만한 봉사, 완벽한 믿음(헌신), 최대의 항복에 의해서만, 그대는 나를 알 수 있고, 나를 볼 수 있으며, 나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오, 아르주나!
--- 「11. 54」 중에서

사람들은 믿음을 필히 지니고 있다. 오, 바라타! (삿트바적인 믿음의 사람들은 신을, 진리를 찾아 나설 것이다. 라자스적인 사람들은 이 세상으로 달려 나갈 것이다. 타마스적인 사람은 이 세상이 지옥일 것이다.). 그가 가진 믿음이 바로 그 사람이다.

--- 「17. 3」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도의 영성은, 삶의 지혜는 베다들에 담겨 있다고 한다.
베다들을 주문하니 두꺼운 20여권이었다.
독파할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였다.
베다들의 방대한 내용들을 신 크리슈나가
요점만 간략히 정리한 것이 바가바드 기타라고 한다.
인도의 수많은 성자들을 탄생시키고
오늘날에도 간디, 헤르만 헤세, 소로 등
동서고금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위대한 성자들로 변모시킨 세계의 고전이다.

우선 수트라들만 있는 것을 구해 읽어보았다.
대단히 어려웠다.
그래서 주석서가 있는 샹카라의 바가바드 기타를 번역하여 자세히 보고자 하였다.
샹카라는 논리가 너무나 정연한 분이시다.
32세에 세상을 떠난 분이시니
30세 전후의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분의 주석서를 놓치지 않았다.
너무나 어렵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글 중간 중간에 간혹 나오는 가상적인 주제를 두고 가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부분들이 있다.
그것들은 너무나 어려워 삭제를 했다.
매 수트라의 해석은 새로운 용어로 다듬기도 했다.

샹카라는 바가바드 기타의 주석서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유명한 기타 샤스트라는 모든 베다 가르침의 진수를 요약하고 있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그 가르침의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여러 주석자들이 주석을 달았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가지각색의 그리고 매우 상반되는 학설들로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나는 기타의 엄밀한 의미를 정하기 위하여
간략한 주석서를 쓰기로 하였다.”

그 책을 독파하고 싶었다.
대학교 교수로서 연구와 강의 부담은 컸다.
경전을 탐독할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20년의 세월이 흐르면 나는 자동적으로 은퇴할 것이다.
그 조용한 시간에 바가바드 기타를 음미할 것이다.
은퇴한 지 12년이 되었다.
이제야 바가바드 기타의 전체 구조가 보이지 않는가......

바가바드 기타에서는 크게 두 부류의 구도자를 상정하고 있다.
기타의 질문자인 아르주나.
그는 세상에 살면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다.
또 다른 부류는 세상을 떠난 즉 출가한 수도자들이다.
그들은 가정을 떠나 전적으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출가를 이 책에서는 산야사라 한다.
찾고자 하는 점에서는 둘은 같다.
산야사의 삶이든 세상의 삶이든
평화에, 즉 니르바나에 이르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한다.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생각이 없으면 진리가 드러난다.
또 한 유형의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은 현자들이다.
진리에 이른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아트만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아트만은 자아가 아니다.
아트만은 자신과 우주의 중심인 그 무엇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붓다가 깨달았을 때의 붓다의 상태이다.
마음으로는 지각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것을 논하는 것은 시간의 낭비다.

신이라는 개념은 좀 복잡하다.
신은 크리슈나, 쉬바, 라마, 알라, 예수 혹은 붓다 등의 이미지들일 수 있다.
그것들은 형상을 가진 신의 모습이다.
그러한 형상과 하나가 되면 그는 유상 사마디에 들어간 것이다.
유상 사마디는 궁극은 아니다.
궁극은 무상 사마디에서 보인다.
그때는 크리슈나, 쉬바, 예수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한 물건이라고 하는 것 같다.
신이나 한 물건은 같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마음으로는 궁극은 그려볼 수 없다.
무상 사마디에 이르면 진리가 보인다.
수행의 끝을 어떤 경전에서는 무상 사마디의 체험이라 한다.
또 어떤 경전들에서는 무상 사마디의 체험 이후에야
진정한 수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옮긴이는 후자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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