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개념 있는 국어 생활’ 기획의 말
머리말 Class 1. 감상이란 무엇일까? 감상이라는 말의 윤곽 맛집 리뷰도 감상일까? 이해, 해석, 비평은 감상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 감상의 세 얼굴 거울의 용도는 어디에 있을까? 피로를 무릅쓰면서도 여행은 왜 가는 걸까? 독백을 넘어서는 대화의 미덕은 무엇일까? Class 2. 감상의 세계로 감상의 계단 오르기 우리는 왜 자신의 감상을 공유하는가? 우리는 어떤 감상문에 ‘좋아요’를 누를까? 나의 ‘감상’이 설득력을 지니려면? 감상의 스펙트럼 경험하기 우리가 읽는 것은 작품인가, 텍스트인가?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행인가, 행간인가? 텍스트의 이면을 읽는다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 Class 3. 감상의 도구 상자 작품과 맥락의 교차 - 작가 맥락과 사회·문화적 맥락에 투영하기 작품이 태어나는 자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작가의 삶을 고려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사회 ·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작품 감상에서 맥락은 절대적일까? 문학을 통한 이해와 공감 - 나와 타자를 두루 고려하기 문학을 통해 타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문학을 통해 자기를 이해한다는 것은? 연결된 이야기들 - 엮어 읽고 겹쳐 읽기 텍스트와 텍스트를 엮어 읽고 겹쳐 읽는 것이 왜 필요할까? 텍스트 엮어 읽기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텍스트 겹쳐 읽기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함께 읽기 - 소통을 통한 깊이 읽기 ‘함께 읽기’란? ‘함께 읽기’에서 대화는 언제 종결될까? ‘함께 읽기’의 결과는 모두에게 같을까? ‘함께 읽기’가 ‘깊이 읽기’로 이어지려면? 주(註) 참고 문헌 |
이지선의 다른 상품
류수열의 다른 상품
이인화의 다른 상품
|
‘감상이라는 말의 윤곽’부터
‘함께 읽기’까지 1장은 ‘감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감상이 단순한 느낌[感想]이 아니라 사유와 성찰을 포함한 행위[鑑賞]임을 밝힌다. 감상은 대상을 거울 삼아 자신과 세계를 비추어 보는 의식적 행위이며, 단순한 정보 수용이 아닌, 즉 ‘사냥’이 아닌 ‘춤’에 비유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가 아니라 마음을 가꾸고 세계를 확장하는 경험이라는 것이다. 감상은 이해·해석·비평과 구분되지만, 작품의 언어를 섬세하게 읽고 자신의 감정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주체적 행위로 완성된다. 또한 작품을 통해 작가, 인물, 다른 독자와 대화하면서 질문을 발견하고 답을 모색하여 자기 성찰과 윤리적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결국 감상은 스스로의 마음과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예술과 삶을 잇는 사유의 행위임을 저자들은 강조한다. 2장에서는 감상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두 가지 과정을 제시한다. ‘감상의 계단 오르기’에서는 감상이 타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갖추기 위한 요건이 무엇인지 살핀다. 감상은 작품을 보고 느낀 것을 언어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순간 다시 살아나는 경험이며, 온라인 공간에서는 별점, 댓글, ‘좋아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의미를 생성한다. 그러나 설득력 있는 감상은 단순히 솔직하거나 개성적인 표현이 아니라, 작품의 맥락과 전체 의미를 깊이 이해한 감상에서 비롯된다. ‘감상의 스펙트럼 경험하기’에서는 우리가 다양한 감상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 작품의 행과 행간, 그리고 이면을 두루 살펴 읽는 과정에 있음을 밝힌다. 감상은 단순한 해석이 아닌 ‘텍스트 읽기’로 확장되어, 독자가 작품의 빈틈을 메우며 새로운 의미를 구성하는 창조적 행위가 되는데, 행간과 이면을 읽어 내는 능동적 감상은 작품의 철학적 주제와 인간 경험의 깊이를 드러내며, 감상이 예술과 삶을 잇는 사유의 통로임을 보여 준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3장에서는 감상의 도구 상자를 제시했다. 여기에서는 감상을 하는 방법으로 작품의 맥락을 살피며 읽기, 타자와 자신을 이해하며 읽기, 텍스트들을 엮어 읽고 겹쳐 읽기, 대화하면서 함께 읽기 등을 다루었다. 이는 감상이 개인적이면서 사회적인 행위라는 점을 근간으로 한 방법들이다. 감상은 작가의 의도나 맥락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독자의 경험과 시대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구성된다. 이조년의 「다정가」와 기생 매화의 시, 영화 〈다음 소희〉의 예처럼, 작품의 사회적·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감상의 결은 달라진다. 그러나 맥락은 절대적 기준이 아니며, 다의성과 모호성을 즐길 때 감상의 폭이 넓어진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문학은 타인에 대한 공감과 자기 이해를 동시에 이끌어 내며, 하나의 텍스트가 다른 텍스트와 ‘엮이고 겹쳐 읽히는’ 상호텍스트적 감상은 작품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삶을 다시 읽게 만든다. 결국 감상은 타인의 언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예술과 현실을 잇는 사유의 여정임을 저자들은 강조한다. ‘개념’ 있는 국어 생활(1차분 전10권) ‘개념 있는 국어 생활’은 국내 최초?최고?최대의 학술 단체인 한국어교육학회가 창립 70주년(1955년 ‘국어교육연구회’로 출범)을 맞아 지금까지의 학문적 성과를 결산해 보고자 국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20가지를 선별하여 출간하는 것으로, 2025년 10권을 시작으로 2026년 나머지 10권을 출간하여 완간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는 국어 교육학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국어 교육학자들과 국어 교육 현장을 선도하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국어 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것으로, 학교교육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언어생활에도 기여함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