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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세상을 살리는 녹색병원 이야기
배성호
철수와영희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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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다 - 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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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풀빵 나눔’ 정신으로 함께하는 녹색병원 이야기

1장. 인권과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
- 청소년 노동자 문송면과 원진레이온 이야기

꿈 많던 청소년, 문송면을 아시나요?
일하다가 죽거나 다쳐도 이유조차 몰랐다고요?
직업병 피해자들이 원한 것은 무엇일까요?
원진재단은 무슨 일을 하나요?
요즘도 일하다가 다치는 사람이 있나요?

2장. 산업화의 그늘에서 피어난 치유의 꽃
- 녹색병원이 만들어지기까지

녹색병원은 어떤 병원일까요?
녹색병원의 건물 설계에 담긴 철학은 무엇인가요?
병원 곳곳에 예술 작품이 있다고요?
병원 터에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요?
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병원이 필요할까요?

3장. 이런 병원 또 없나요?
- 민간 병원이 공익 의료의 첫걸음을 걷다

가난해도 치료받을 수 있다고요?
가족을 돌보는 병원이 있다고요?
병원이 인권 보호 활동을 한다고요?
지역건강센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
연결과 소통의 힘으로 건강을 지킨다고요?
병원 꼭대기에 특별한 연구소가 있다고요?
‘거리의 진료소’는 무슨 일을 하나요?
녹색병원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4장. 건강한 삶과 노동을 위하여
-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특별한 실천

택배가 늦게 도착하기를 바라는 고객이 있다고요?
마트 계산대에 의자가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택배 상자에 왜 구멍을 뚫었나요?
환경미화원은 왜 퇴근이 더 힘들다고 하나요?
유자학교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전태일 병원’이 되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풀빵 나눔 정신’이란 무엇인가요?

5장. 차별 없는 의료를 향하다
-녹색병원의 숨은 영웅들 이야기

녹색병원에는 비정규직이 없다고요?
병원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재활센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간호사는 무슨 일을 하나요?
병원에서 사진전이 열렸다고요?
영양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녹색위원회란 무엇인가요?
요양보호사가 감사 편지를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왜 공공 의료를 강화해야 하나요?

맺음말: 의료인이 되려는 청소년에게

저자 소개 1

드넓은 세상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선생님이다. 세계시민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초등 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유자학교 기획단장을 맡아 전국의 학생, 선생님 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 방정환이 누구예요?』,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선생님, 코로나19가 뭐예요?』,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 『꿈을 담은 교문』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이
드넓은 세상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선생님이다. 세계시민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초등 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유자학교 기획단장을 맡아 전국의 학생, 선생님 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 방정환이 누구예요?』,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선생님, 코로나19가 뭐예요?』,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 『꿈을 담은 교문』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이야기』, 『어린이의 눈으로 안전을 묻다』, 『선생님, 유해 물질이 뭐예요?』, 『선생님, 평화통일이 뭐예요?』,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3·1 운동이 뭐예요?』, 『선생님, 대한민국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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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01g | 145*205*11mm
ISBN13
9791171530380

책 속으로

청소년 문송면의 죽음과 원진레이온 사건이 일어난 지 수십 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이 거리에서 목소리를 내고, 정부와 사회도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와 법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정말 일터가 안전할까요? 일터에서 더 이상 다치는 사람은 없을까요?
--- 본문 중에서

원진레이온 노동자들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람답게 살 권리였습니다. 아픔을 함께 나누며,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고 싶다는 절박한 바람이 녹색병원을 만들었고, 그 뜻은 지금도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서 조용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녹색병원은 단지 증상을 없애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환자의 직업, 작업 환경, 감정 상태까지 묻습니다. 일의 이력이 질병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살핍니다. 이러한 진료 방식은 치료가 기술적 행위가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세워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보여 줍니다.
--- 본문 중에서

녹색병원은 현재 YH무역 기숙사 터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세워지는 ‘사회연대병원’으로,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색병원 자리에는 과거 산업화의 그늘 아래서 살아낸 사람들의 삶과 투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녹색병원은 역사적 기억을 간직하는 한편 연대를 실천하며 희망을 짓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청소년 노동자와 이주 노동자 역시 녹색병원이 보살피는 주요 대상입니다. 이들은 나이가 어려서, 한국에 익숙지 않아서 아파도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색병원은 나이나 국적과 상관없이 통역과 상담 등의 도움을 제공합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자 법률 자문 단체에 연결해 주고, 정부에는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는 약 100만 명에 이릅니다.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을 거로 추정합니다. 녹색병원은 이들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의료 취약 외국인 노동자 의료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녹색병원의 인권치유센터는 2015년에 ‘인권클리닉’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고, 2017년부터는 지금의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인권이 침해되어 몸과 마음이 다친 사람들을 위한 진료와 상담을 제공합니다. 국가 폭력 피해자, 성 소수자, 성폭력 피해자, 난민, 강제 퇴거를 당한 쪽방촌 주민, 단식 농성으로 건강이 악화된 사람, 해직·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 본문 중에서

병원 밖으로 나온 녹색병원 의료진은 거리와 광장, 공장과 농장, 혹은 시위 현장이나 마을회관 한쪽에서 진료를 봅니다. 병원 밖 진료는 녹색병원이 실천하고자 하는 공공 의료를 상징합니다.
--- 본문 중에서

전태일의료센터는 일하다 다쳤지만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는 노동자들, 건강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 노동자, 불안정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세워집니다.
--- 본문 중에서

녹색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산업의학 전문가, 심리상담사 등이 함께 팀을 이루어 일합니다. 치료비 지원, 고용 조건, 주거 문제, 사회적 차별 등을 점검하면서 ‘삶 전체’를 돌보려는 시도를 계속합니다.
--- 본문 중에서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일터의 안전을 보장하며, 아픈 사람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프더라도 두려움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병은 혼자 고칠 수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함께 몸의 회복은 물론 삶의 회복까지 생각할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의료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기에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을 권리를 차별받아서는 안 됩니다.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이 인종, 종교, 학력 등과 상관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의료인의 활동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치료 공간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꾸는 특별한 병원 이야기

꿈 많던 청소년, 문송면을 아시나요?
원진레이온 직업병 피해자들이 원한 것은 무엇일까요?
녹색병원은 어떤 병원일까요?
일하다가 죽거나 다쳐도 이유조차 몰랐다고요?
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병원이 필요할까요?
‘전태일 병원’이 되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녹색병원에는 비정규직이 없다고요?


이 책은 민간 병원이지만 공익 의료의 첫걸음을 걷는 녹색병원의 역사와 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바람직한 역할과 공공 의료의 중요성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녹색병원이 원진레이온 직업병 피해로부터 시작된 과거의 아픔을 딛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꿈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산업재해사고로 사망한 청소년 문송면이 누구인지, 원진레이온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녹색병원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요즘은 일하다가 다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병원이 왜 필요한지, 녹색병원에는 어떻게 비정규직이 없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치료 공간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녹색병원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준다.

이 책은 청소년 문송면의 죽음과 원진레이온 사건이 일어난 지 수십 년이 흘렀고, 많은 사람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목소리를 내고, 정부와 사회도 제도와 법을 만들어 왔지만, 여전히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녹색병원을 세운 원진레이온 노동자들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람답게 살 권리였다. 아픔을 함께 나누며,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고 싶다는 절박한 바람이 녹색병원을 만들었고, 그 뜻이 지금도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서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은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일터의 안전을 보장하며, 아픈 사람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아프더라도 두려움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몸의 회복은 물론 삶의 회복까지 생각할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의료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기에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을 권리를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이 인종, 종교, 학력 등과 상관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공공 의료와 의료인의 공익 활동에 대해 잘 담고 있어 의료인이 되고 싶거나 의료와 사회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너는 나다 - 십대》 시리즈 소개

철수와영희, 자연과생태, 마리북스, 북치는소년, 갈마바람, 학교도서관저널, 보리, 리얼부커스, 히포크라테스, 아이들은자연이다 등 열 개 출판사는 전태일의 풀빵 정신을 생각하며 우리 시대 청소년을 응원하는 인문, 사회, 생태, 과학 교양 도서를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함께 펴낸다.
청년 전태일이 이웃과 함께했던 따뜻한 마음,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갔던 걸음, 더 나은 삶을 위해 외쳤던 힘찬 목소리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유효하다. 열 개 출판사는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신의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좋은 책들을 꾸준히 펴낼 예정이다.

열 개 출판사 청소년출판 공동기획 《너는 나다 - 십대》 시리즈 도서

①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최우리, 조천호, 한재각, 김해동, 지현영, 김현우 글 | 철수와영희 펴냄
② 도시 오목눈이 성장기
오영조 글|자연과생태 펴냄
③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게!
깨끼 박사 글|마리북스 펴냄
④ 청소년에게 전하는 기후위기와 신냉전 이야기
정욱식 글|김상민 그림|갈마바람 펴냄
⑤ 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할 때
조수진 글|학교도서관저널 펴냄
⑥ 청소년에게 시인이 읽어 주는 시인의 얼굴
이민호 글|북치는소년 펴냄
⑦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
박혜영, 천선영, 김희교, 강제숙, 김성환 글|보리 펴냄
⑧ 우리 곁에 있어야 할 법 이야기
최정규 글 | 김푸른 그림 | 철수와영희 펴냄
⑨ 독서손절자, 레벨업합니다
고정원 글|학교도서관저널 펴냄
⑩ 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배성호, 주수원 글 | 철수와영희 펴냄
⑪ 시인에게서 배워라
이민호 글 | 북치는소년 펴냄
⑫ 보통의 단어도감
노정임 글 | 아이들은자연이다 펴냄
⑬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
니키 파커(국제앰네스티) 글 |수 청 그림|김정희 옮김| 갈마바람 펴냄
⑭ 사람과 세상을 살리는 녹색병원 이야기
배성호 글 | 철수와영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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