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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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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다 - 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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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교과서로 초대합니다!

1장. 비상계엄을 이겨 낸 시민과 국회

· 비상계엄이 이뤄지면 내 자유가 제한된다고요?
·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은 몇 차례 있었나요?
·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면 회의가 필요하다고요?
· 대통령이 국회를 적군으로 생각했다고요?
·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시민들은 왜 국회로 달려갔나요?
· 국회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다고요?

2장. 역사를 바꾼 평범한 사람들
·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경찰과 군인이 있다고요?
· 소설책 『소년이 온다』를 들고 국회 앞으로 나온 시민들이 있다고요?
· 맨몸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이 있다고요?
· 초등학생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했다고요?

3장. 대한민국과 세계의 탄핵 사건
· 대통령 탄핵 소추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고대 아테네에 탄핵 제도 같은 게 있었다고요?
· 영국에서 최초로 탄핵 판결이 있었다고요?
· 미국에서 세계 최초 대통령 탄핵 사건이 있었다고요?
· 우리나라 최초의 탄핵 사건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있었다고요?

4장. 국민들이 만들어 낸 ‘빛의 혁명’
· 시민들이 비폭력 평화 시위로 세상을 바꿔 냈다고요?
· 폴란드 도심 한복판에 있는 동상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
· ‘탄핵 굿즈’가 된 신문이 있다고요?
·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에게 감사의 글을 보냈다고요?
·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문을 같이 읽어 볼까요?
· 「헌법」 머리말의 주어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국민’이라고요?

5장. 함께 만들어 가는 ‘다시 만난 세계’
· 시민들이 직접 화장실 지도와 안내 가이드를 만들었다고요?
· 다양한 차이와 의견을 존중하는 집회 원칙이 있다고요?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이 선결제 나눔으로 이어졌다고요?
· 노벨문학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시민들을 응원했다고요?
· 우리가 ‘빛의 혁명’의 주인공이라고요?
· 여러분이 꿈꾸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저자 소개 2

드넓은 세상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선생님이다. 세계시민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초등 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유자학교 기획단장을 맡아 전국의 학생, 선생님 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 방정환이 누구예요?』,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선생님, 코로나19가 뭐예요?』,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 『꿈을 담은 교문』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이
드넓은 세상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선생님이다. 세계시민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초등 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유자학교 기획단장을 맡아 전국의 학생, 선생님 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 방정환이 누구예요?』,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선생님, 코로나19가 뭐예요?』,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 『꿈을 담은 교문』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이야기』, 『어린이의 눈으로 안전을 묻다』, 『선생님, 유해 물질이 뭐예요?』, 『선생님, 평화통일이 뭐예요?』,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3·1 운동이 뭐예요?』, 『선생님, 대한민국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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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동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개념연결 초등 사회 사전』, 『어서 와, 사회적 경제는 처음이지?』, 『경제로 지구를 구해볼까?』, 『폭염의 시대』,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동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개념연결 초등 사회 사전』, 『어서 와, 사회적 경제는 처음이지?』, 『경제로 지구를 구해볼까?』, 『폭염의 시대』,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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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86g | 145*205*13mm
ISBN13
9791171530304

책 속으로

「헌법」에는 전쟁이나 그에 준한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비상계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비상계엄 중에 그에 부합하는 사례는 딱 한 번밖에 없습니다. 6·25 전쟁 때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10번은 전쟁처럼 아주 심각한 국가 위기 상황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진짜 위기가 아니라, 국민들이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을 때, 그걸 막기 위해 또는 정권을 잡거나 유지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사용한 것이었어요. 정치적인 이유였던 거죠.

한밤중에 모인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많은 국회의원들이 무사히 국회 회의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선거로 대표를 뽑는 것만이 아닙니다.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헌법」과 제도를 지키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날 밤, 많은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주저 없이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행동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급박한 순간, 12월 4일 새벽 1시경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온 국회의원이 19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필요한 인원 151명을 넘어선 수였습니다. 국회의장은 바로 비상계엄령 해제를 위한 본회의를 개회하고 표결에 들어갔어요. 당연히 190명 전원 찬성했고요. 수는 적지만 여당 의원 18명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약 2시간 34분 만에 무효가 됐습니다.

불법 계엄이 내려진 밤, 명령을 따르지 않았던 군인들의 머뭇거림 속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명령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그리고 위기의 순간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탄핵 제도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로 가야 합니다. 바로 ‘민주주의’가 처음 시작된 곳이죠. 약 2,500년 전, 아테네 사람들은 세계 최초로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이 아테네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아주 독특한 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도편추방제(Ostracism)’입니다.

민주주의는 단순히 선거로 대표자를 뽑는 것만이 아니라, 그 대표자들이 법과 제도 안에서 권력을 행사하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스템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탄핵이 이루어진 때는 언제일까요?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25년에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탄핵의 주인공이 바로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 된 이승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2024년 12월 3일, 「헌법」에 어긋난 비상계엄령을 대통령이 선포하자 시민들은 분노하면서도 절대 폭력에 기대지 않았어요. 형형색색 반짝거리는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시민들을 비롯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 의료진, 플랫폼을 만든 시민들까지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광장을 지켰고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 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을까요? 그가 선포한 비상계엄은 국무회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등 「헌법」에 정해진 절차를 위배했을 뿐만 아니라 「헌법」에 규정한 비상계엄을 할 수 있는 조건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헌법」의 주인공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국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학급의 규칙을 정할 때, “우리 1반 교실은 이런 규칙을 따른다”가 아니라 “우리 1반 학생들은 이런 규칙을 만들어 따르기로 했다”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규칙을 만드는 주체가 ‘교실’이라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2025년 4월 4일, 세계를 놀라게 하는 역사적인 일을 해냈습니다. 국민들의 바람대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고, 그를 파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변화만이 아니라, 국민의 힘과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 준 순간이었습니다. 불법적인 비상계엄에 맞서 국민이 하나가 되었고, 국회와 국민의 의지가 모여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역사적인 결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본문에서

추천평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힘으로 쟁취한 것이며, 그 어떤 위기도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 최정규 (공익법률센터 파이팅챈스 변호사)
비상계엄 선포에서 탄핵까지의 전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말로 차근차근 담아내었습니다. 도둑맞을 뻔했던 민주주의를 뜨겁게 지켜 낸 시민들의 뭉클하고 장엄한 이야기와 다시 찾은 민주주의가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 김혜자 (전국사회교사모임 부회장, 각화중학교 교장 )
「헌법」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역사를 바꿀 수 있음을 믿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이종관 (교사성장학교 대표, 중학교 역사 교과서 저자)
민주주의에는 쉽게 얻은 당연한 것들이 없습니다. 「헌법」의 작은 문구 하나하나에 수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과 희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얼마나 힘든 과정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지켜져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이해중 (광주실천교사 회장, 빛고을초등학교 교사)
나와 친구들의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당장은 확신할 순 없어요. 다만 실천하는 그 순간 ‘세상’을 살아가는 그 ‘사람’들이 바뀌지요.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그에 맞서 용기를 낸 우리나라의 민주 시민들처럼요. 배성호, 주수원 선생님이 다정하게 건네는 질문들을 따라가 보자고요. 민주주의를 구한 시민들의 이야기, 함께 읽어 보지 않을래요? - 문순창 (역사교육연구소 세계사 분과장, 하안북중학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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